맞선만 24번째인 신경외과 펠로우, 정주지. 예의 없는 맞선 상대를 골려 주기 위해 골라잡은 남자가 하필이면 새로 오는 신경외과 교수 권라익이었다. “내가 네 피를 바짝 말려 놓을 거거든. 죽기 싫음 혈액은행에 콜해서 블러드 많이 확보해 놓으라고. 미리 알려 주는 거야. 난 누구 같지 않게 매너가 좋거든.” 괴롭힘인지 애정인지 모를 라익의 행동에 주지는 점점 그에게 마음이 끌리게 되는데……. “어쩌지?” 그의 입술이 다시 주지의 입술을 지그시 눌러 왔다. 라익이 그녀의 입술 안으로 설렘을 흘려보냈다. “이것도 자꾸만 맛보고 싶어질 것 같은데.” 세한 종합병원 신경외과 의국의 뇌리에 스며드는 연애담.
새로 부임하는 지사장의 임시 수행 비서로 낙점된 은주는첫 대면에서 그가 짝사랑했던 첫사랑 시안임을 알게 된다.13년이란 공백기가 무색하게 그와 재회하며예전의 감정이 다시 되살아난 그녀.심지어 어린 시절 풋풋했던 마음은 어느새 사랑으로 바뀌어 있었다.하지만 시안에게 그녀는 그저 친한 친구의 여동생일 뿐.치닫는 짝사랑에 점차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은주는 마지막이 될지라도 그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로 결심하는데…….“여동생 같은 거 싫어요. 그냥 여자로 봐주면 안 되나?”사랑 앞에 당돌한 청순녀 은주와 다정다감 매너남 시안의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처럼 간질간질 달콤한 러브 스토리!*15세 이용가입니다
스물여덟, 황태자비 아제이라는 남편의 애첩 아리모네에게 독살당한다. 잔혹한 계략으로 가장 소중한 기사 이안까지 잃은 채…. 혼까지 불태운 끝에 그녀는 열여섯, 공작가 후계자 시절로 회귀한다. 눈을 뜨자마자 제일 먼저 불우한 유년기의 이안을 찾아 자신의 옆에 둔다. 그리고 자신을 독살하였던 악녀 아리모네를 찾는다. 가여운 처지의 그녀마저 거둔 아제이라에게 청천벽력의 소식이 떨어진다. 남편 칼 마누엘이 지난 생보다 더 일찍 형제를 제거하고 차기 황제의 자리에 선 것. 그는 즉시 아제이라를 소환한다. *** "계속, 찾아 헤맸어." 끔찍한 원수의 입에선 예상과 다른 말이 흘러나온다. 전생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던 걸까. 더 이상 황태자를 믿을 수 없는 아제이라는 진실을 찾아 나선다.
나 하나쯤은 좀 희생하면서 살아도 되잖아.자타공인 또라이 열혈 형사 차기준.남부러운 것 없는 MJ 그룹의 일원으로 태어났으나,정해진 삶을 거부하고 내 멋대로 인생을 살고 있다.“남의 몸에 웬 관심이 그리 많아.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세상은 그냥 흘러가는 대로 둬요. 우린 그냥 지나가는 인생일 뿐이니까.잔정 많은 흉부외과 서전 이애주.하나뿐인 가족 할머니와 오래오래 함께 살고 싶다.연애 결혼 따위 관심 없는 그녀의 신경을 자극하는 광견 또라이가 나타났다.“내 거 하면 조심히 쓸래요? 그 몸?”장난처럼 시작된 몸 쟁탈전이 뜨겁게 불타오른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사랑은 계산으로 맞출 수 있는 게 아니야."그렇게 믿었던 두 사람, 준원과 보영.정략결혼을 강요받는 남자, 강준원.사랑도 결혼도 번거롭다고 여기는 여자, 한보영.서로를 친구로만 여겼던 두 사람은도발적인 한마디와 예측 불가능한 감정 속에서위험한 게임을 시작한다.뜨거운 키스, 격렬한 도발, 숨 막히는 감정의 소용돌이.서로에게 휘둘릴 것인가, 이 관계를 끝장낼 것인가?이 사랑이 미쳐가는 순간,둘의 운명은 돌이킬 수 없는 길을 향해 달려간다."우리가 사랑이 가능할 리 없잖아.""그게 꼭 필요한 건 아니잖아?"강렬한 감정, 치명적인 로맨스, 그리고 벗어날 수 없는 치명적 유혹.《미쳐버린 사랑》, 그 뜨거운 이야기가 시작된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권력과 돈으로 세상을 거머쥔 남자, 하무영. 그의 눈에 들어온 한 여인이 있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그녀는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하지만 그의 사랑은 광기에 가까웠다.플로리스트 권리아. 그녀의 인생은 완벽했다.사랑하는 약혼자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었고, 꿈꾸던 꽃집도 열었다. 하지만 운명은 잔인했다.갑작스러운 사고로 시력을 잃은 그녀는 약혼자의 배신까지 마주해야 했다. 그가 남긴 건 산더미 같은 빚과 무너진 신뢰뿐. 절망의 끝에서 그녀 앞에 나타난 하무영은 악마의 속삭임으로 그녀를 유혹했다.'넌 내 거야. 영원히.'사랑이라 믿는 집착으로 그녀를 옭아매는 하무영.그의 왜곡된 애정은 날이 갈수록 깊어져만 간다. 리아는 이 어둠의 미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돈과 권력, 집착적인 사랑이 뒤얽힌 강렬한 로맨스. 더 이상 도망칠 곳 없는 그녀의 선택은...<[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꿈이라고 착각했다. 그러나 그의 입맞춤, 그의 눈빛, 그의 욕망은... 너무도 현실적이었다."1년 전, 모든 걸 내려놓고 떠났던 낯선 도시에서의 하룻밤.술에, 외로움에, 그리고 한 남자의 숨 막히는 유혹에 휩쓸려 유미는 그와 함께 밤을 보냈다. 이름도, 얼굴도, 현실감조차 없던 남자.그래서 믿었다. 그건 단지… 야한 꿈이었다고.하지만, 1년 뒤.유미 앞에 다시 나타난 그 남자, 하도경.그는 상상 이상으로 현실에 깊게 뿌리내린 존재였다.회사 최대 고객이자, 한순간에 계약 연애라는 이름으로 그녀의 일상에 파고든 위험한 남자.달콤한 말과 터질 듯한 욕망, 그리고 벗어날 수 없는 강한 소유욕.그가 원하는 건 단지 ‘계약’만이 아니었다.“당신이 먼저 시작한 거야. 난 한 번 시작하면, 쉽게 멈추지 못해.”직장에서는 차가운 클라이언트,침대 위에선 뜨거운 지배자.그의 손길과 입맞춤은 유미의 이성을 마비시키고,차가운 말투 속에서 묻어나는 열망은 점점 더 그녀를 갉아먹는다.계약이라는 껍데기 안에서 시작된 이 관계.과연 누구의 연기이고, 누구의 진심인가.그리고 그날 밤, 정말 꿈이었을까? 아니면 그녀의 기억이 잊고 싶은 현실이었을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이씨 집안의 7대 독자 김도준.대대로 아들이 단명하는 저주 같은 운명을 타고나 그의 부모도 일찍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손주를 위해 그의 조모가 데려온 인간 부적이 도준은 몹시 불쾌했다.미신을 믿지 않는 그였지만, 아들과 남편을 먼저 보내고 손자를 위해 살며 마음 졸이는 조모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참고 받아들인다. 그런데, 그 아이. 살아있는 부적. 이서윤이 자꾸만 신경이 쓰이고 눈에 밟힌다.온갖 불행을 타고 난 슬픈 운명의 아이 이서윤. 알코올 중독인 부친에 의해 인간 부적으로 팔려 와 도준의 곁에 머물게 된다. 학대와 굶주림. 지독한 가난보다는 차라리 믿기 힘들지만, 살아있는 부적으로 살아가는 게 훨씬 좋았다. 약속된 기간이 끝나고, 그를 사랑하지 않기 위해 이별을 택한 서윤.하지만, 운명은 다시 둘을 엮어놓고 만다. “죽을 거 같아서 그래. 나 좀 봐줘. 괜찮지?”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그를 서윤은 거절할 수가 없었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