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우리는 그것에 수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이름을 붙여준다. 그 별들이 전하는 조용한 속삭임이 위로가 되고 힘이 되며,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된다. 닿을 듯 닿지 않는 그것은 존재에 비연은 부모님의 이름을 부여하고, 형우는 비연의 존재를 부여한다.  둘의 사이가 발전 되어 갈수록 점점 더 별과 닮아가는 그들의 로맨스.

연애 초짜가 그리는 현실적이면서도 판타지틱한 로맨스. 조금은 답답해 보이는, 한없이 착하기만 한 것 같은 한휘경이라는 남자와 당차지만 여린 면도 있는 윤지유라는 여자가 만나서 이루어 나가는 그들만의 이야기.이별이 주는 아픔에 울기만하다 다시 시작하게 된 연애에 봄이 찾아오는 듯하지만 자꾸만 불어 닥치는 일들에 상처를 주는 것만 같아 힘들어하던 지유. 결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