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했던 잘생긴 회사 대표 황재림으로 인해 10년 만에 ‘김마녀의 맛나 분식’을 마주한 한달이. 황재림은 운명을 바꾼 끔찍했던 과거의 기억이 달이의 온기로 치유될 수 있을까? 달이에게 한 번도 눈길을 주지 않았던 매력적인 회사 대표 황재림. 그는 그녀가 벌인 작은 실수를 빌미로 잊고만 싶었던 10년 전 그날을 추궁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달이를 치료 도구로 이용하려던 재림의 의도와 달리 점점 뜨거운 사랑에 빠져들고 만다. 노골적으로 집착하는 재림에게서 도망치려고 발버둥 치는 고독한 대리 한달이. 하지만 그녀는 곧 재림의 아픈 상처를 보듬으며 그가 선사한 달콤한 설렘에 허우적거리게 된다.
“선생님, 자연 임신은 어렵다면서요?”“자연 임신이 어렵다고 했지, 불가능하다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차단지 산모님.”불발로 끝나버린 바람난 남친과의 결혼.지칠 대로 지친 그녀 앞에 나타난 첫사랑 원상현, 그리고 그와의 원나잇 아닌 원나잇.추억으로 끝날 줄 알았던 베스트셀러 작가 상현과의 하룻밤은무료했던 카페 주인 차단지의 삶을 스펙타클하게 바꿔 놓는다.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어쩌다가 아빠가 되어버린 비혼주의자 원상현과본의 아니게 첫사랑 원상현을 속이고 꿈에 그리던 엄마가 된 차단지.아들부터 낳고 시작하는 두 사람의 엉망진창 로맨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낯선 남자의 모습으로 변한 고유리! 유리는 자신의 병실에서 그녀를 찾아온 유명 배우이자 첫사랑 류비현과 마주친다. “대체 고유리 씨와 무슨 관계길래 이 화장실에 계신 거죠?” 아아악! 무, 문을 안 잠갔어! 사고로 의식이 없는 친구 유리를 찾아왔다가 병원 화장실에 숨어있는 낯선 남자를 발견한 비현, 그가 어릴 때부터 따라다니던 고유리라는 사실을 모른 채 화장실에서 끌어낸다. “누구냐? 넌.” 당장 여기서 ‘내가 고유리다!’를 외칠 수 없어서 난감한 유리와 낯선 남자의 몸에 들어간 그녀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비현. 그는 결국 남자의 모습을 한 유리에게 자신의 경호원이 될 것을 제안한다. 낯선 남자의 이름을 외치며. “합격! 우리 집으로 가자, 이강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