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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밑 드래곤(완결)

유서 깊은 공작가 후계자인 크리스티앙의 실체는자기 자신이 너무 좋아서 연애 한 번 못 해 본 나르시시스트.그런 크리스티앙의 침실에밤이면 밤마다 숨어드는 여자가 있다?“주인님, 오늘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멋있으시네요.”동경하는 주인님을 위해서이 한 몸 불사르겠다는 그 하녀, 린. “팬이라는 거짓말은 그만둬.어떤 정신 나간 팬이 이런 짓을 한단 말이냐?누구의 사주를 받고 잠입한 첩자인지 어서 말해!”수상쩍은 하녀를 쫓아내야 하는데자꾸만 심장이 두근거려서 난처한 그 주인, 크리스티앙.직진밖에 모르는 스토커 하녀와나르시시스트 철벽 주인님의 로맨틱 공방전!

겨울 여왕에게 튤립을

[표지를 그린 Doar 작가의 삽화 포함♥] 어느 날, 가브리엘은 밤이면 다른 존재로 변하게 되는 이상한 마법에 걸린다! 자력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한 가브리엘은 자신이 후견인으로 있는 최연소 왕실 마법사, 밸런타인에게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이 마법, 저 마법 써 보아도 가브리엘의 몸은 원래대로 돌아올 생각이 없다. 한데, 얼떨결에 입술이...

침대 밑 드래곤 외전

유서 깊은 공작가 후계자인 크리스티앙의 실체는 자기 자신이 너무 좋아서 연애 한 번 못 해 본 나르시시스트. 그런 크리스티앙의 침실에 밤이면 밤마다 숨어드는 여자가 있다?   “주인님, 오늘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멋있으시네요.”   동경하는 주인님을 위해서 이 한 몸 불사르겠다는 그 하녀, 린.   “팬이라는 거짓말은 그만둬. 어떤 정신 나간 팬이 이런 짓을 한단 말이냐? 누구의 사주를 받고 잠입한 첩자인지 어서 말해!”   수상쩍은 하녀를 쫓아내야 하는데 자꾸만 심장이 두근거려서 난처한 그 주인, 크리스티앙.   직진밖에 모르는 스토커 하녀와 나르시시스트 철벽 주인님의 로맨틱 공방전!

못된 상사

“어떻게 위로해 줬으면 좋겠는지 말해 봐.”천하의 박희도 입에서 나온 말이 맞는 걸까.3년을 짝사랑해 온 상대이자 워커홀릭 상사에게비현실적인 말을 들은 채원의 머릿속은 혼란스러웠다.아픈 엄마, 엄마를 이용하는 의붓아버지.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통으로 괴롭던 채원은평소라면 감히 상상도 못 했을 말을 꺼내고 말았다.“그럼… 안아 주세요.”그와 함께 보낸 완벽했던 위로의 밤.위험한 일탈은 그 한 번으로 끝인 줄 알았는데.“나랑 만나 보는 거 어때.”번거로운 관계는 질색이야. 사생활은 터치하지 말았으면 해. 주말 데이트, 연락 자주하기, 기념일 챙기기 같은 건 요구하지 마. 대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관계는 가능한 많이 했으면 해.…하마터면 상사에게 해서는 안 될 말을 할 뻔했다.그의 욕망은 그녀를 원했지만, 채원이 원한 관심과 애정은 아니었다.“제 연애관과 맞지 않아 거절하겠습니다.”“다시 생각해 봐.”그리고 그날부터,철벽같던 상사의 맹렬한 집착이 시작되었다.

덫에 걸린 신혼

“우리, 예전에 본 적 있지 않습니까?”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청솔 로펌의 후계자와 송화 그룹의 장녀가 맺어진, 어쩌면 완벽했을 결혼. 그러나……. “어깨에 이건 뭡니까.” “그냥…… 별거 아니에요.” 진실을 숨기려는 서림과 그녀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준후. “솔직히 말해, 이서림.” “저는 이서림이에요. 송화 그룹의 이서림. 납치 같은 건…… 당한 적 없어요.” 두 사람을 방해하는 주변 사람들로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다. 한없이 깊어진 오해를 풀고 두 사람은 해피 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사내 임신

“하고 싶었으면 말을 하지. 난 언제든 환영인데.” 업계 1위 기업 오브 코스메틱의 부회장이자 재벌 3세 차주완. 그와 2년간 비밀스러운 관계를 맺어 온 개인 비서 송단희. 어울리지 않는 이 은밀한 시간이 끝날 때가 올 줄은 알았다. 설령 단희가 그의 아이를 가졌다고 해도 변하는 점은 없으리라. “요즘 네가 자꾸 거짓말을 하는 느낌이 들어 불쾌해.” “…….” “더는 날 거스르지 마.” 마지막을 직감한 그녀는 배 속의 아이와 함께 주완의 인생에서 퇴장할 준비를 한다. 그런데……. “왜. 아기가 무사한지 걱정돼?” 단희의 눈가에 아슬아슬하게 맺혀 있던 눈물방울이 똑 떨어져 내렸다. 주완은 쉼 없이 일렁이는 눈망울을 붙잡아 저에게 고정하듯 깊숙이 눈을 맞췄다. “내 아이를 낳아. 앞으로는 그것만 신경 쓰는 거야.” 그는 반박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굳건한 어조로 단희가 해야 할 일을 일러 주었다.

당신이 버린 아이

“아, 딴 건 몰라도 애가 들어선 건 확실히 실수였다. 안 그래?”  보연의 눈동자에 고이는 눈물을 보면서 남자는 잔인한 미소를 띠었다. 만강 화학 대표 권신우, 6년여 전 보연과 아기를 버리고 떠나간 남자였다. 그에게 아이가 살아 있다는 걸 들켜선 안 된다. “대표님 인생에서 깨끗이 사라져 드릴게요.” 그렇게 보연은 한 번 더 그에게서 달아날 준비를 하지만. ‘역시 닮았어.’ 신기할 정도로 보연을 빼닮은 아이를 보며 신우는 알 수 없는 감정에 빠진다. “잘 먹겠습니다, 아저씨.” 웃는 얼굴이 참 예쁜 아이인데…… 왜인지 가슴이 욱신거렸다.

상사의 늪

“본부장님이 저한테 하고 싶은 거, 뭐든 해도 좋아요. 대신, 로나랑 결혼하지 마세요.” 강승혁의 모든 밤을 욕심내 보기로 했다. 단 한 번이라도 백로나를 곤경에 빠뜨리고 싶어서. 그러면 조금은 속이 시원해질 것 같아서. “미쳤네, 박연하.” 승혁의 새까만 눈동자에 진득한 욕망이 고여 들었다. “스스로 헐값에 팔겠다는데 마다할 이유는 없겠지.” 불온한 밤의 시작. “위에서부터 벗어 봐.” 박연하가 강승혁이라는 늪에 발을 들인 날이었다.

밤이면 주 비서는

“불행했어요, 당신 곁에 있는 동안.” 태승 앞에서 교경은 애정을 갈구하는 강아지가 아니라, 죽는 시늉이라도 할 수 있는 충견이 되어야 했다. 한데 기르던 개가 임신을 했으니 어쩌나. 당신을 떠날 수밖에. “결혼은 안 해요.” 두 번 다시 버림받지 않기 위해서 내가 먼저 당신을 버리기로 했다. * 효용성이 없으니 버려졌고 애정이 없으니 잊혔다. 이런 걸 줍는다고 무슨 쓸모가 있어. “그 애를 품고 있는 한, 네 몸도 내 거야. 아이를 낳기 전까지 넌 아무 데도 못 가.” 그러나 손을 떼기엔 너무 깊이 빠져 버린 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