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소설, 드디어 한국어판 출간! 시리즈 최신간 출간 즉시 아마존 재팬 TOP 10 랭크, 인기작! 친구 따라 이세계 간다?! 용사 소환에 덤으로 이세계에 날아간 현대의 신비학자(=마술사)가 펼치는 매직 판타지! IT’S SHOW TIME★ 용사로 소환된 친구는 마왕 퇴치 퀘스트를 수락하는데 주인공은 파티 아웃 선언?! 왕궁 마도사도 가볍게 이겨버린 주인공의 활약에 미소녀 마법사는 녹 아웃 선언?! 만능인 줄 알았던 이세계의 마법은 알고 보니 한참 뒤떨어졌다는데……. 휘황찬란 현대 마술의 호화현란 매직 어택! Renovatio. Redivivus! <줄거리> “-―마술사 야카기 스이메이. 모든 이치에 도달하는 것에 뜻을 둔 현대의 신비학자이다.” 현대에 사는 마술사 야카기 스이메이는 갑자기 나타난 마법진에 의해 친구와 함께 이세계로 전이하고 만다. 그러나 용사로 불려 온 것은 친구였고, 자신은 그저 휘말렸을 뿐이었는데?! 게다가 돌아갈 방법을 모른다?! 스이메이는 마왕 토벌에 동행하기를 거부하고 모든 현대 마술을 구사하며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압도적인 현대 마술과 미지의 이세계 마법이 크로스오버 하는 이세계 판타지 개막!!
우리가 함께할 얼마 남지 않은 여름은 온전히 우리 둘만의 것이었음 좋겠어.지사장으로의 정식 발령을 앞두고 리조트에 투숙하게 된 안도훈.그가 제일 먼저 마주한 것은 반유진, 오래전 과거였다.“반갑습니다. 고객님.”프런트 데스크에 선 그녀가 자연스럽게 인사를 건넨다.고통 속에서 엇갈린 뒤로 10년 만의 일이었다.“투숙하고 싶은데요. 빈 객실 있습니까?”흔들리는 속내를 들킬까, 도훈은 선글라스를 살짝 밀어 올려 시선을 감추고 만다.우리는 인연일까, 악연일까?보드라운 모래사장에 지난한 과거를 묻고푸르게 펼쳐진 바다의 품에 안기노라면, 다 괜찮을 것만 같았다.그러나.“세컨드로라도 만족하겠다는 말, 취소예요.나 그 정도로 마음 넓은 사람 되진 못할 것 같아. 좋아합니다.”반유진, 당신의 모든 날을 달라는 소리가 아니야.당신의 전부를 다 달라고도 조르지 않을게.여름이 끝날 때까지만, 하늬바람이 불어오는 그때까지만.
이서는 처음에 여준이 불편했다.툭툭거리며 내뱉는 말들, 온기를 찾아보기 힘든 서늘한 눈빛과 냉랭한 목소리.꼭 그녀에게 불만이 가득한 사람 같았다.하필 그 남자에게 이서는 비밀을 들켜버렸다.“당신이 내건 그 조건에만 부합한다면,상대가 누구라도 상관없다는 거지?”“네?”여준은 살아오며 감정의 이유를 알지 못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하지만 이서를 만나고부터는이유도 알지 못한 채 웃었고, 낯설고 불안하면서도 즐겁고 따뜻했다.“그럼 그 결혼, 나하고 하는 건 어때?”딱 1년.1년 후에는 이혼하는 조건으로 두 사람은 결혼을 한다.과연 그들은 무사히 결혼생활을 마칠 수 있을까.김서연 로맨스 소설 <우리의 계절은 아직 그곳에 남아>[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되었습니다.]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 오빠 좋아해요.” 알고 있다. 그는 제게 관심이 없다는 걸. 그러나 하나는 스무 살이었고, 조금 취했고, 이 밤을 넘기고 싶지 않았다. “많이 취했구나. 못 들은 걸로 할게.” 이유를 물을 틈도 안 주고 단호히 끝난 첫사랑. 하지만 6년이 지난 겨울, 거짓말처럼 그가 다시 나타났다. 예전과는 분명히 다른 온도로. “제게 왜 이러세요? 이사님의 친절, 부담스럽습니다.” 다시는 스무 살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거리를 두고 싶다는 말에 오히려 상처받았다는 듯이 구는 그를 보며 하나는 결국 울컥하고 말았다. “제 말이 우스우세요? 아니면 제가 불쌍해요?” “윤하나 대리. 윤하나 씨. 하나야. 사귀는 남자 있어?” 건조하게 마른 나뭇가지 위에 눈이 덮이듯 끝난 줄 알았던 첫사랑이 다시 시작되었다.
부잣집 운전기사로 취직한 아버지를 따라 들어간 그 집. 서윤은 바라보기만 해도 빛이 나는 그를 만났다. “나한테 관심 있어?” 묻는 나조차도 믿기지 않는 질문에 지언이 내가 미쳤냐며 버럭 소리를 지르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러나 너는 마치 당연한 사실을 묻는다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어.” 그런 네가 좋았다. 언감생심 제 처지에는 꿈도 못 꿀 도련님이라는 것 잘 알지만 그래도 마냥 좋았다. 절정의 여름, 무심히 흐르는 가을을 보내며 그로 인해 겨우, 겨우 조금 행복해졌었다. 내 뜻과는 다른 일로 인해 그를 떠나기 전까지는. 너를 다시 만난 건 불행일까, 행복일까. 다시 만난 그는 타는 듯한 눈빛으로 그녀를 응시하고 있었다. *** "벗어" 안고 또 안으면, 욕심껏 탐하면. “지언아, 제발.” 그만하라며 애원하는 서윤을 거칠게 안으며 생각했다. 지나간 계절이 돌아오듯 내 옆으로 돌아온 너를…… 내가 버릴 수 있을까. 그러니까 서윤아, 내 곁에 있어. 네가 없는 천국보단, 네가 있는 지옥이 나으니까. 지언은 숨 쉴 틈도 주지 않고 몰아붙이듯 그녀에게 키스했다. 김서연 로맨스 소설 <설렘, 거짓말>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강원도 명원에 세상을 떠난 부모님이 유일하게 남긴 집 한 채. 휴학 중인 대학생 이원은 그곳에서 살아가는 중이다. 아르바이트다 뭐다 하며 늘 시간에 쫓기고, 각박한 현실을 아등바등 살아야 하니, 남들 다 할 법한 연애는 꿈도 못 꿀 지경. 그러던 어느 날, 이 한적하고 구석진 시골 동네에 웬 낯선 남자가 나타난다. “원아, 여기는 서울서 온 우리 손주 윤재.” 이웃인 감나무 집 할머니의 손주, 정윤재. 운동선수처럼 단단한 체구, 잡티 하나 없는 하얀 피부, 뚜렷한 이목구비.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잘생긴 남자는 알고 보니 금메달리스트 수영 선수였다. “이젠 아예 대놓고 감상하기로 작정이라도 했나 봐? 지난번보다 훨씬 노골적이네?” 날카로운 인상이지만 자꾸만 시선을 끄는 이 남자. 친해지기 어려울 듯했지만 결국 친구가 되었고…… “나랑 사귈 건지 말 건지. 보채지 않고 얌전히 기다릴 테니까 하루만 고민하고 결정하라고.” “말했지? 너 좋아해. 그런데 억지로 밀어붙이고 싶진 않아. 그래서 시간 주는 거야.” “김이원이 자기 자신한테 솔직하기만 하다면, 난 자신 있거든.” 혈육이 있어도 외롭기만 하던 이원을 사랑해 주는 다정한 연인이 되었다. 그리고 오래 지나지 않아, 잠깐 행복한 꿈이었다는 듯 사라졌다. 6년 후. 서운화학의 신임 대표를 처음 대면하는 날. “야? 아무리 그래도 선은 좀 지키지? 시건방진 건 딱 질색인데.” 처음 나타났을 때처럼, 갑자기 사라졌을 때처럼 불현듯 그가 다시 나타났다.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유혜준이라고 합니다. 오늘 아침 강선주 씨가 돌아가셨습니다. 십수 년 전 연을 끊은 친모 강선주의 부고 소식. 입관 직전에야 장례식장을 찾은 정운은 그곳에서 유혜준을 만난다. 자신을 버린 친모가 저 대신 새로이 거둬들여 키웠다던 여자애. 그것이 끝일 줄로만 알았는데, 여자애는 뻔뻔하게도 제 앞에 다시 나타났다. “석 달 정도만 여기서 지내게 해 주세요. 정말 갈 곳이 없어서 그래요.” 가까이 두어서 좋을 게 없을 사람. 눈엣가시처럼도 두고 싶지 않은 사람. 그에게 유혜준은 그런 존재였다. “그러니까, 그게 대체 나랑 무슨 상관이냐고.” “이젠 그쪽이 내 보호자잖아.” 아주머니가 없으니, 다음은 당신이잖아. 무작정 3개월만 살게 해 달라는 혜준을 못 이겨 집에 들였다. 그렇게 시작된 기묘한 한집 살이. 그 사이에 그들도 모르게 감정이 섞이기 시작했다. “가지 마요. 혼자 있기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