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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꽃선비의 연인들

<개정판 | 북촌 꽃선비의 연인들> 집 나간 오라비 대신 쳤던 과거시험에서 덜컥 장원급제를 해버린 여인 은하. 어사화를 받던 날 왕에게 제대로 찍혀 조선 제일 극한직업이라 불리는 도승지가 되어버린 것도 모자라, 출근 첫날엔 내금위장을 때려눕히고 마는데……. “붓 잡는 이라 그런가, 손이 보들보들 곱구나.” “저, 전하, 어찌 이러십니까?” “어찌 이리 떠느냐. 내 너를 잡아먹기라도 하더냐.” 하루라도 남을 괴롭히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 왕과, 약과 없이 하루도 못 사는 도승지, 그리고 내 여자에게만 따뜻한 내금위장. 이들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권력의 중심 북촌에서 펼쳐지는 복잡 미묘한 그들만의 사랑 이야기.

탐라, 탐이 나 놓지 못하다

무언가를 탐(貪)낸다는 것 자체가 금지되어 살아온 남자 언과 탐(耽)라에서 온 여자 인영.정치적이고 강제적인 혼인으로 엮인 두 사람의 파란만장한 선(先)혼인 후(後)연애 이야기....

봄, 그대를 바라

낯선…… 아니, 어쩌면 낯익은 손이 내 시야에 들어왔다.  내가 움직이긴 했으나 내 손이 아닌 작은, 꽤 이질적인 타인의 손. “면경을 다오!” 용안을 보려 면경을 달라 했을 뿐인데, 너는 누구이고, 나는 누구인가. 하루아침에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니, 누가 왕이고 누가 중전이란 말인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하신 것이옵니까!” -세상 부러울 것 없는 극한의 생활 한량 왕과, 더 이상 수줍을 수 없는 명문가 출신 중전의 생경한 스토리-

위험한 그의 본심

대한민국 1,2위를 다투는 라이벌 바론과 진솔. 그런데 바론그룹 막내아들과 진솔그룹 차기 경영주가 결혼을 하게 됐다면...? 화려한 남성편력을 자랑하는 그녀가 유독 그 앞에서만 약해지는 이유는...?? “나랑 그렇게 결혼하고 싶어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어딘가 엉성한 쇼윈도부부 생활기. 진짜 위험한 건 그일까, 그녀일까?

달달 무슨 달

삼국시대 세기의 로맨스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평강과 다시 만나게 해주겠다는 노인의 제안을 받아들인 온달은 다른 사람의 몸으로 다시 나타나게 되는데.... 돈 많은 공작의 유일한 아들로, 외모도 곰미남(?)에서 꽃미남으로 초특급 업그레이드 된 온달!!    그는 과연 이 시대의 평강을 찾아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만전춘별사
3.0 (1)

고려는 물론 저 먼 서역에서도 미남으로 소문이 자자한 휘안공(徽顔公). 오직 황제 자리에만 관심 있던 그는 어느 날 우연히 강가에서 이상한 옷을 입은 사람을 발견하게 되는데...성격은 급하지만 누구보다도 순수하고 밝은 구급대원이 고려의 황자와 천년의 시간을 거슬러 만났다! '아소 님하 원대평생(遠代平生)애 여힐살 모라압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