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
홍경
평균평점 3.50
가고 있어
3.5 (1)

남편을 짝사랑하다 결국 이혼 서류 보낸 태이경이강주가 친구로 곁에 둔 여자는 태이경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이다. 그래서 먼저 제의한 결혼. 언젠가는 그녀를 봐 줄 거라는 기대를 하면서. 하루하루 시간이 흘러가면서 결국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이혼 후 전처를 짝사랑한다는 걸 깨닫고 무작정 돌진하는 이강주함께 살 땐 전혀 생각...

칠월의 여름

외로운 사랑에 종지부를 찍은 7월의 마지막 날,난 죽었었다.그리고 기적처럼 2년 전 과거로 돌아왔다.매일 반복되는 끔찍한 악몽.기이한 현실이 안겨 주는 혼란.그 한가운데서 너와 재회했다.“분명히 우리 만난 적 있는 것 같은데.”“그런 식상한 멘트에 안 넘어가요.”“눈에 익어.”“원래...

미련

<강추!>미련이라도 붙잡고 싶은 남자, 강재희안 볼 때는 어떻게든 살아졌다. 그러나 이시은이 눈앞에 보인 이상 불가능하다. 복수고 나발이고 다 팽개치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 여자와 살아야겠다.미련스러운 여자, 이시은첫사랑이었지만, 이제는 모르는 사이, 아니 선배의 약혼자인 강재희가 주위를 맴돈다. 외면하려고 했지만 자꾸 시선이 ...

찬란

<가고 있어> <칠월의 여름> 가슴을 울리는 대가, 작가 홍경 신작 <찬란>으로 돌아왔다!​세상의 끝이라고 생각한 밤에 여자는 감정을 모르는 남자를 만났다. 남자의 고백은 손에 잡히지 않는 거품 같았다.마음이 느껴지지 않는 그와 시작한 연애. “우리 헤어질 땐 웃으며, 안녕해요.” 평범한 인간을 흉내 내던 남자는 처음으로 감정이 동요되는 여자를 만났다.내가 만든 연극이니 완벽하게 속일 수 있어.나는 그 가짜가, 진짜 같은데. 진짜가 되어버렸는데. “다 건너뛰고 나 좋아해주면 안 될까? 그게 안 되면 연극을 해도 좋고.” 두 사람은, 진실과 찬란한 거짓의 함정에 빠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