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형(하현달)
김신형(하현달)
평균평점 3.93
독재(외전특별판)
4.0 (5)

“프리드리히 뒤렌마트가 말했지. 오직 사랑과 살인에만 우리의 진심이 남아 있다고. 너는 살아 있으니 나는 너를 사랑하는 건가?”그녀는 살아 있는 매 순간마다 약점이 되어 그를 죄어 올 것이 분명했다.죽이느냐, 살리느냐.“너는 참 이상해.”“당신도 이상합니다.”머리로는 수십 번을 죽이고 수십 번을 다시 살렸다.피의 독재를 목전에 둔아랍 연방 오만의 술탄 내정자, 아샨 알 루제르타.그의 잔혹하고 공허한 총구 끝에 선 그녀, 한서윤.“이 놀이도 이제는 끝내야겠지.”고귀하고 무자비한 폭군이 그녀에게 내건,일생일대의 포학한 러시안 룰렛....『독재(獨裁)』<아스카>아랍 연방 국가 오만.그곳의 찬란하고 고귀한 태양, 아스카.한 나라의 지배자임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때 묻지 않은 소년 같은 웃음을 짓는 그에게,“답답하세요?”“조금요.”“도망갈까요, 우리?”겁도 없이 손을 내밀었다.막 ‘농담이에요.’라고 말하려는 찰나, 아스카가 그녀의 손목을 움켜쥐었다.“그 말, 책임져야 해요.”그렇게 해윤은 본의 아니게 스케일도 크게오만의 술탄을 납치 아닌 납치해 버리고 마는데...

시리아의 늑대

‘달콤한 연애라니.’“가장 음험하고 소름 돋는 연애가 되겠죠. 하지만 당신 얼굴만큼은 정말 달콤하니까.”모든 것을 끝내려 했던 레인, 그 마지막 순간에 거짓말처럼 그가 나타났다. 야생 그대로의 들짐승 같은 남자, 시리아의 늑대라 불리는 남자, 가브리엘. 그의 영역에 발을 들이기로 했다.창공을 닮은 그의 푸른 눈동자 때문에…….자신의 안에 살고 있는 괴물과 똑같은 것이 그의 안에도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클린버전입니다.]#일러스트 : 202

블랙 레이디(개정특별판)

“……내가 누군가를 만난다면 그건 당신일 거야.”어린 나이에 양부모의 죽음을 목격했던 아이린. 살아남기 위해 강해져야만 했던 그녀는 세빌에서 스나이퍼가 된다. 작전 중 위기에 처한 그녀를 구해준 것은 코드명 블랙, 에반. 냉정하고도 차가운 이 남자의 짙푸른 눈과 마주한 순간, 린은 그에게 마음을 허락하고 말았다!“블랙.”린의 부름에 그가 그녀를 따라 천천히 웃었다. 대답해보라는 듯 말아 쥔 그녀의 손을 천천히 놓으며 에반이 한 발 물러섰다.“내게 당신을 믿어도 된다고 했지?”“그래.”“당신은 나를 믿어?”아무도 믿지 않는 사내에게 던진 그 질문에 블랙은 망설임 없이 답했다.“너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이야. 같은 걸 보고 있으니까.”※본 작품은 전체 이용가로 재편집한 클린버전입니다.※표지 일러스트 : 202

흑호

“……당신, 뭘 원하는 거야?” “지금은 내 눈앞에 있는 너를 원하는 것 같은데.” ‘청호 일족의 공주님’ 야나의 앞에 나타난 낯선 사내. 야나는 무모하기 이를 데 없는 그에게 도망칠 새도 없이 납치되고 만다. 그의 강렬한 향기에 굴복하지 않으려 했지만, 자신의 악몽을 이해해주는 그가 자꾸만 눈에 밟힌다. “네 악몽을 없애줄 테니, 네가 마녀가 된다면 내 일족의 속박을 풀어줘.” “당신이 어떻게?” “나쁘지 않잖아? 넌 그저 네 힘을 조금만 우리를 위해 사용해주면 되고, 난 널 쫓는 그 어두운 것을 떼어줄게.” “당신도 그 악몽을 겪고 있다면서 무슨 수로요?” “나는 너를 사랑할 작정이거든.” ▶ 작가 소개 김신형 필명은 하현달. ▣ 출간작 바람의 용 청호(靑虎) 스타와 여배우 월광(月狂), 달에 미치다 흑호(黑虎) 류(流) 블랙 레이디 독재 나미브 : 아무것도 없다 아홉 번째 하늘 시리아의 늑대

흑호 외전

“……당신, 뭘 원하는 거야?” “지금은 내 눈앞에 있는 너를 원하는 것 같은데.” ‘청호 일족의 공주님’ 야나의 앞에 나타난 낯선 사내. 야나는 무모하기 이를 데 없는 그에게 도망칠 새도 없이 납치되고 만다. 그의 강렬한 향기에 굴복하지 않으려 했지만, 자신의 악몽을 이해해주는 그가 자꾸만 눈에 밟힌다. “네 악몽을 없애줄 테니, 네가 마녀가 된다면 내 일족의 속박을 풀어줘.” “당신이 어떻게?” “나쁘지 않잖아? 넌 그저 네 힘을 조금만 우리를 위해 사용해주면 되고, 난 널 쫓는 그 어두운 것을 떼어줄게.” “당신도 그 악몽을 겪고 있다면서 무슨 수로요?” “나는 너를 사랑할 작정이거든.” ▶ 작가 소개 김신형 필명은 하현달. ▣ 출간작 바람의 용 청호(靑虎) 스타와 여배우 월광(月狂), 달에 미치다 흑호(黑虎) 류(流) 블랙 레이디 독재 나미브 : 아무것도 없다 아홉 번째 하늘 시리아의 늑대

청호靑虎

2010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1630년, 무차별한 인간 사냥을 피해 시베리아로 쫓겨 온 마녀들과 청호의 전쟁이 시작된다.시베리아의 영물(靈物) 청호와 마녀의 피할 수 없었던 계약. 인간들에 의해 아슬아슬하게 지켜져 왔던 계약이 파기되고, 분노한 마녀의 우두머리는 청호의 무리에 피의 저주를 건다. ‘네들이 그토록 증오하는 마녀의 배를 빌어서 태어...

청호() 합본(전2권)

“당신은 내 숨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난 듣지 못하잖아. 불공평해.”살아남기 위해 러시아에 온 마녀의 후손, 남수아.일족의 목표, 청호의 대를 잇기 위해 수아를 유혹하는 남자, 이안 볼드이레프.숨막히는 감정의 흐름 속에 그들의 관계는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하는데…….“눈을 뗄 수가 없어요.”...

바람의 용

〈강추!〉가장 믿었던 오라버니의 배신. 부모를 잃고 자신의 보장된 미래마저 잃고 스스로를 노예라 칭하며 숨죽이며 살아온 하은류.현실은 여인의 몸으로 사람을 베는 검을 들 수밖에 없었고 비가 오는 날마다 죽은 어미의 환영을 보며 몇 번이고 죽고 싶어 자해를 한다. 고통스러운 나날 중 단 하나의 사랑 무혁을 마음에 품지만…. 그녀의 마지막 소원은 ...

스타와 여배우

『여배우 H양, 딴따라랑은 연기 안 한다? 스타일보 2009. 5. 28』세계적인 감독 강재석의 차기작 ‘소녀에서 여인으로’는 오로지 여배우 H양을 주인공으로 염두에 두고 썼다고 해 큰 화제를 몰았었다. 이에 H양의 상대 배우로 가수 겸 연기자인 그룹 B의 멤버 L군이 캐스팅 확정되었으나 H양은 가수 출신 연기자와는 호흡을 맞추지...

아홉 번째 하늘

<아홉 번째 하늘> “내가 너희의 하늘이다. 소원을 말하라.” 천 년을 하늘에 오르기 위해 기다렸다. 이것이 마지막 관문이다. 하지만 그녀의 눈망울이 마음에 맺힌다. - 용이 되고자 하는 검은 이무기, 율. “용신님, 용신님!” 내게 그마저 잃으라 하지 마셔요. 그를 잃느니 차라리 하늘에 보내겠나이다. - 천 년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희생을 결심한 소녀, 아희. 하늘에 오르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려면 자신의 이름을 불러준 천 년의 인간,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어야 했다. 하지만 그 소원을 들어줌과 동시에 그녀를 잃어야만 한다. 그것이 천 년의 인간들의 최후. 하늘을 이용하려 한 인간들에겐 영원한 저주가 따라다니기에…….

드래곤의 일기

에피루스 베스트 판타지소설! 드래곤의 일기를 표방한 러브 어드벤쳐 판타지 「드래곤의 일기」! 거친 입담, 귀차니즘, 일족의 수장으로 대변되는 블루 드래곤 시크리오프스의 삶을 다룬 이야기! 날 때부터 드래곤답지 않게 약한 몸을 가진 블루 드래곤 시크리오프스. 수면기에서 깨어난 시크리오프스는 오랜만에 유희에 오르게 된다. 유희는 시작부터 파란을 예고한다. 배신, 죽음, 환생. 시크리오프스는 환생을 거치면서 자신이 어디에서 왔으며, 왜 드래곤으로 태어났었는지를 알게 되는데……. 지독한 슬픔을 안으면서도 모든 걸 지극히 평범하게 생각하는 드래곤의 삶이 유쾌하게 그려진다. ―드래곤의 일기 1부 전4권, 2부 전4권을 ‘전8권’으로 이북 출시.

청호+흑호

“숨겨드리죠. 지금 당신이 두려워하는 그 모든 것으로부터.”살아남기 위해 러시아에 온 마녀의 후손, 남수아.일족의 목표, 청호의 대를 잇기 위해 수아를 유혹하는 남자, 이안 볼드이레프.숨 막히는 감정의 흐름 속에 그들의 관계는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하는데…….“내가 맞혀볼까요?”“하지 마요.”“내가 당신 마음에 들어가는 게 두려운 거야. 그렇죠?”“아냐!”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부정하자 이안이 그녀의 얼굴 다가왔다. 수아의 새까만 동공과 이안의 조금은 짙어진 하늘빛 동공이 일렁였다.“날 사랑하게 되는 게 두려운 거야.”#본 작품은 15세 관람가로 편집 되었습니다.

남자가 충성할 때

“그때 분명히 직속부하와는 안 사귄다고 하셨죠. 직속상관은 어떠십니까?”태평양사령부 태평양육군사 25보병사단에 새로 온 작전장교 이든 스미스, 그를 보는 순간 대위 레아 데이비스는 수년 전 그와 함께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한다. 그녀의 앞에 당당하게 서기 위해 이를 악물고 쉼 없이 달린 남자 이든, 그는 레아를 향한 저돌적인 구애를 시작하는데…….“그렇게 보지 마.”“제 시선이 어때서.”“노골적이야.”“수컷이 구애 중인데 노골적이 되는 건 당연합니다.”[본 작품은 15세 이상 관람가로 재편집한 클린버전입니다.]#일러스트 : 202

나미브 : 아무것도 없다

“……나는 어느새 널 잃을까 두려워진 모양이야.”탈레반과 대치 중인 아프간 미 특수전 사령부 소속 블랙타이거 부대의 골칫거리 공주님, 제인 크루저 대위. 실전경험이 전무하여 인정받지 못하고 있던 그녀의 앞에 종군기자 케일런 윈터스가 나타난다. 10년 전엔 자신의 우상이었던 그가 동료들을 배신하고 홀로 살아남은 ‘히트맨’의 리더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제인은, 케일런이 군인이 아닌 기자로 다시 전장으로 돌아온 이유와 사막의 밤보다 더 짙은 그의 미소에 감춰진 비밀이 알고 싶어지는데…….“크루저 대위님.”“네.”“우리, 만난 적이 있던가요?”“아뇨.”“나를 알지 못한다면…….”서늘한 손이 제인의 턱 끝을 잡았다. 시선을 피하지 못하도록 그가 자신을 마주 보게 했다.“그런 눈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겁니다, 대위님.”[본 작품은 전체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일러스트 : 202

월광, 달에 미치다

“내가 어둠이라면 넌 나를 비추는 달이 되어야 한다.”흑룡의 현신이자 제국의 삼황자인 서휘는 잃어버린 심장을 찾기 위해 란을 마주했지만, 천녀였던 상희의 기억을 살리지 못한 란은 서휘를 사랑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자신에게 남은 시간을 란에게 걸어야만 하는 서휘는 결국 최후의 도박을 시작하는데…….[본 작품은 전체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류 流(개정특별판)

파군의 궁, 그 안에 갇히다.율해국에 신의 저주가 내리자 황자의 정혼녀 여랑은 해신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신의 곁에 머물게 되었다. 4년 후, 여랑에게 아직 인간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해신(海神) 류流는 그녀에게 칠 일간의 기회를 주는데…….“영겁의 세월조차 내게는 찰나일 뿐이야.”- 인간의 인연, 그 빛을 탐한 신神, 류流.그의 손길 아래 끊어진 붉은 실, 그리고 미련.“그게 제 의무라면…… 짊어져야겠죠.”- 고독한 신의 사자使者, 파군의 운명을 받은 여인, 여랑.“기억을 지운다 해도 난 무언가를 잊었다는 사실을 분명 깨달을 거다.”- 이미 끝난 인연의 남자, 사윤.[본 작품은 전체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아스카(‘독재’ 외전)

※ 본 도서는 '아스카(‘독재’ 외전)'의 연재본 도서입니다. ※ 본 도서는 엔스토어 독자들을 대상으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

드래곤의 일기 2부

이 세상을 창조하기 전부터 주신과 대등하게 살아온 전지전능한 신이자 봉인되었던 파멸의 신 카르베리아루시크가 도망쳐 누군가의 몸속에 숨어버렸다! 용의자는 드래곤 셋에 마족 하나, 소드 마스터의 경지에 오른 인간 하나와 고위 신관 하나. 새로운 유희에 끼어든 치천사의 장 카라브엘과 지천사의 장 엘리시온과 함께 칼라크가 스스로의 장난에 지쳐 변덕을 부리기 전까지 용의자를 꼭 찾아내야만 하는데……. ▶ 작가 소개 김신형 닉네임 꼬마엘프. 영원히 자라지 않는,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블랙 스톰(Black Storm)
4.22 (9)

“온전히, 대가 없이 받는 무한한 신뢰가 담긴 눈이라서. 그런 건 보통 짐승에게서나 나오는 것 아닌가. 안 그렇습니까, 리안 양?” 리안이라는 이름이 낯설었다. 자신이 지아로 산 세월만큼 리안으로 산 세월 또한 짧지 않은데 여전히 그 이름은 타인의 것인 것처럼 익숙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과 착각한 것 같습니다.” 뻔한 대답으로 눙쳤다. 기계처럼 같은 말만 반복했다. 지아는 그의 인생에 다시는 끼어들고 싶지 않았다. “나는 그게 사람이라고 말한 적이 없는데.” “…네?” 그녀가 이마를 살짝 좁히자 트리스탄의 입꼬리가 눈앞에서 올라갔다. 말장난의 함정에 빠진 것 같다고 생각했을 때였다. “내가 키우던 짐승을 한 마리 잃어버렸는데 그쪽이라면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농담인지 진담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 지아가 이번에는 대답하지 않고 신중히 목 안쪽으로 말을 골랐다. “전 동물을 키워 본 적도 없는 사람인데요.” 동물을 키워 본 적도 잃어버린 적도 찾아 본 적도 없는 사람이었다. “확인해 보죠. 아마, 리안 양이라면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가 절대 모를 거라는 확신은 불안하게 흔들렸다 일러스트: 몬스테라

구원의 이름 아래 [19세 완전판]

“살아 있었네. 네가 나를 두고 죽어버리기라도 한 줄 알았어.”뒷세상에서 스나이퍼로 살아가는 이나의 귀에 콘스탄틴 가르시아가 저를 찾고 있단 소문이 들려온다.10년 전, 이나의 운명을 완전히 뒤바꿔놓은 의뢰의 대상이었던 소년. 모두가 말리는데도 기어코 제 뜻대로 밀고 나갔던 그 일.이나 역시 종종 그를 떠올리곤 했기에, 세월이 제법 흘렀으니 한번 만나봐도 되지 않을까 싶어 르마르크로 돌아온다.그런데.“너는 내가 아직도 어린애로 보이나 봐?”금발에 녹안, 아름답고 여리기만 해 이나가 마음껏 예뻐했던 그 아이는 여전히 아름다웠으나 남자가, 맹수가 되어 있었다.“너는 나를 잃지 않았어.”이나의 말이 그에게 평온을 가져다줬다.좋아하는 것을 만들면 안 되었던 콘스탄틴, 좋아하는 것이 생기면 반드시 그것을 빼앗기던 콘스탄틴은 그녀의 대답에 더 이상 아무것도 빼앗기지 않기로 결심했다.* 표지 일러스트 : 데이

구원의 이름 아래

“살아 있었네. 네가 나를 두고 죽어버리기라도 한 줄 알았어.”뒷세상에서 스나이퍼로 살아가는 이나의 귀에 콘스탄틴 가르시아가 저를 찾고 있단 소문이 들려온다.10년 전, 이나의 운명을 완전히 뒤바꿔놓은 의뢰의 대상이었던 소년. 모두가 말리는데도 기어코 제 뜻대로 밀고 나갔던 그 일.이나 역시 종종 그를 떠올리곤 했기에, 세월이 제법 흘렀으니 한번 만나봐도 되지 않을까 싶어 르마르크로 돌아온다.그런데.“너는 내가 아직도 어린애로 보이나 봐?”금발에 녹안, 아름답고 여리기만 해 이나가 마음껏 예뻐했던 그 아이는 여전히 아름다웠으나 남자가, 맹수가 되어 있었다.“너는 나를 잃지 않았어.”이나의 말이 그에게 평온을 가져다줬다.좋아하는 것을 만들면 안 되었던 콘스탄틴, 좋아하는 것이 생기면 반드시 그것을 빼앗기던 콘스탄틴은 그녀의 대답에 더 이상 아무것도 빼앗기지 않기로 결심했다.* 표지 일러스트 :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