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지친 자신의 뒤통수를 세상이 연거푸 때리던 날.결국 그녀가 폭발했다.“평생 이렇게 사느니, 죽는 게 나아!”모든 걸 뒤로하고 무작정 떠난 해외여행.그러나 낙원 같은 섬에서의 여행 이틀째 날,그녀는 반정부군의 테러로 인해 인질로 잡히고 마는데…….“왜 돌아왔어요? 당신 혼자 빠져나가는 게 원래 계획이었죠?” “그래.”그는 얼굴을 굳혔지만, 사실대로 답했다. 그래서 그녀는 가장 궁금했던 걸 물었다.“당신 누구예요?”<그대, 무엇이든 하고 싶은 일을 하라.그리고 과감해져라.사랑이란,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틀을 깨고 나오는 것.그를 잡기 위해 용기를 내는 것이다.> [본 콘텐츠는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