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전체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너 말고, 아무도 날 웃게 할 수 없어.제 사람을 끔찍이 여기는 할아버지의 고집을 닮은 명성 그룹 고명딸 수완은 그림자처럼 뒤에서 항상 자신을 지켜 주는 휘건의 모든 것을 가지고 싶었다. 우여곡절 끝에 무뚝뚝하고 임무에만 충실한 그를 제 남자로 만들었지만 뜻하지 않은 혼담을 받게 된 그녀. 이 소식을 접했을 그를 위로하기 위해 바쁜 일까지 내팽개치고 그의 오피스텔까지 찾아갔지만 여전히 차갑기만 한 그 때문에 그녀는 상처를 받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수완은 그가 다른 여자를 만났다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 잠깐 맛보기“그 누구도 나를 네게서 떼어 낼 수 없어.”“……?”그의 뜬금없는 소리에 가슴이 벌렁벌렁 춤을 추었다. 안다고, 알고 있다고 해야 하는데, 가슴이 너무 울렁거려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가 잡고 있지 않은 팔을 뻗어 와 손끝으로 부드럽게 뺨을 쓸어 주며 다시 말했다.“아무도 날 네게서 떼어 내지 못해. 왜냐면…….”말꼬리를 흐리며 뚫고 들어오고 싶다는 듯 그녀의 눈동자를 깊숙이 들여다보던 휘건이 조용히 덧붙였다.“나는 네 그림자니까. 너와 떨어져선 살 수 없는.”* 이 콘텐츠는 전체이용가 버전으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