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몽> *<구운몽 :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의 분권입니다. "국내 여성향 연애 어드벤처 게임의 원조, ‘구운몽’의 전격 소설화 2014년, 폭발적인 관심 안에 PC판 발매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어 2018년에는 모바일 게임으로도 재탄생한 국내 여성향 연애 어드벤처 게임의 원조, ‘구운몽-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가 소설로 출간되었다. 게임 ‘구운몽’은 고전 소설 『구운몽』의 스토리를 성별 반전하여 이끌어가되 게임만의 톡톡 튀는 감성을 곁들여 완전히 새로운 감각의 시나리오로 재탄생시킨 게임이다. 소설은 원작 게임 시나리오에서 더 확장된 이야기를 그려, 게임 팬들과 게임을 해보지 않은 독자들이 모두 만족할 만한 소설만의 재미를 살렸다. 2019년 3월 구운몽1권이 출간되자 게임을 해본 적이 없는 독자들에게도 매력적인 로맨스 소설로 자리 잡았다. 완결권인 2권에서는 전권에 남겨두었던 복선이 회수되고, 주인공들의 인연에 얽힌 비밀이 풀리며 답답한 마음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달빛과 해바라기> 한가로이 풍요로운 초원을 누비는 메크마르 족, 그 안에서 자유를 누리던 소녀, 나란게렐달빛. 초원을 아우르는 제국의 빈으로서 시집가게 되다. “그대의 표정은 참으로 재미있어. 강인한 유목민의 여자답게 솔직하지.” “……칭찬인가요?” “칭찬이지.” 후궁 책봉식 날, 답답함을 못 이겨 나아간 광활한 초원.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황제의 눈에 든 나란게렐은 황제의 총애에 힘입어 여인으로 자라난다. 온전히 황제의 곁에 서고자 한 황후 사란체체그해바라기는 그런 나란게렐에게 증오심을 품기 시작하고, 이는 후궁을 둘러싼 사랑과 배신, 그리고 파란을 불러일으킨다. “그대는 나를 한시도 빼놓지 않고 그리워할 건가?” “예, 그래요.” 풍요로운 초원, 태양을 두고 그곳에서 펼쳐지는 암투극. 피어나는 해바라기, 꺼져 가는 달빛. 태양을 품에 안는 자는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