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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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평점 4.00
아멜리가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

연약한 개체를 노리는 포식자처럼, 남을 유혹하고 살아가는 식충 식물처럼 비열하기를 타고난 사람들.아멜리는 어수룩한 자신을 세상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오늘도 바짝 경계한다.시골 마을의 약초꾼 아멜리. 자신을 배신한 선배를 피해 외딴 산에 오르다 수상한 동굴에 갇혀버렸다. 풀을 뜯으며 굶주림을 달래길 수일. 빛나는 풀을 안고 출구를 찾아냈지만, 이미 전에 살던 ...

아멜리가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 - 나비노블 Nabi Novel
4.0 (1)

연약한 개체를 노리는 포식자처럼, 남을 유혹하고 살아가는 식충 식물처럼 비열하기를 타고난 사람들. 아멜리는 어수룩한 자신을 세상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오늘도 바짝 경계한다. 시골 마을의 약초꾼 아멜리. 자신을 배신한 선배를 피해 외딴 산에 오르다 수상한 동굴에 갇혀버렸다.  풀을 뜯으며 굶주림을 달래길 수일. 빛나는 풀을 안고 출구를 찾아냈지만, 이미 전에 살던 마을은 물론 나라 또한 멸망한 지 오래였다. 아멜리는 다행히 비밀임무를 수행 중인 공주 일행에게 도움을 받아 도시로 향한다. 그런 그녀를 공주의 호위 기사인 칸이 집요하게 바라보다가, 결국 고백해 왔다. 그녀는 무뚝뚝하지만 진지한 칸의 마음에 흔들리지만, 한번 믿었던 이에게 배신당한 아멜리는 바짝 날을 세우는데……. 기연을 만나 백몇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버린 아멜리. 그녀에게 구애하는 남자들로부터 과연 자신을 지킬 수 있을까? 아멜리의 판타지 모험 활극! 로맨스는 주의 요망!

까마귀의 죽음을 위하여

오르젠 왕국의 시골 마을에서 친척집 더부살이로 자라온 15세 소녀 문레이. 어릴 때부터 이모에게는 사생아라는 구박을, 마을 사람들에게는 까마귀라는 놀림을 받았다. 이모가 시킨 온갖 허드렛일로 손은 항상 부르튼 상태. 하지만 비슷한 처지의 다락방 동지, 쥬디스와 꿈과 낭만의 '기사 소설'을 읽을 수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마을 상공에 눈부시게 빛나는 한 쌍의 날개를 가진 천마가 나타나면서 문레이와 쥬디스 앞에 운명의 갈림길이 놓인다. “축하해요. 당신은 다시 귀족입니다, 쥬디스 론 발로아 양.” * “나랑 함께 수도로 가자. 여길 함께 떠나자.” 쥬디스가 간절하게 두 손으로 내 손을 감쌌다. 그리고 작지만 단호하게 속삭였다. “넌 행복해질 자격이 있어, 문레이.”* 황홀하게 아름다운 보랏빛 눈동자가 또 나를 바라보았다. 세키린! 네가 발견했구나! 이 보잘것없는 나를 발견하고 말았구나! 어둠 속에 파묻힌 까마귀를, 날 알아봐주었구나! 기쁘다! 행복해! 내 삶은 보답 받았어! “문레이…… 널…….” 흘러넘치는 눈물 때문에 세키린의 아름다운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정신이 아득할 만큼 그리웠던 목소리가 들려왔다. 감정의 격랑을 부어 벼려낸 검처럼 차갑고, 무겁고, 냉혹한 그 목소리가. “반드시 죽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