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숙경
임숙경
평균평점 5.00
교복
5.0 (1)

<교복> 새 학년 새 학기,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를 전학생의 등장 부모님을 따라 여수에서 서울로 오게 된 19살 여고생 은규. 태어나면서부터 ‘여자’라는 이유로 집안 어른들에게 온갖 핍박을 받으며 자란 은규는 외모, 목소리, 심지어 하는 행동까지도 전부 사내아이 같았다. 개학 첫 날, 전학생이 남자냐 여자냐를 두고 한바탕 내기가 벌어지고, 결국 몸에 걸친 교복 치마만이 은규가 여학생인 것을 증명해 주었다. 퍼석하기만 했던 은규의 마음에 달달한 사탕가루를 뿌려대는 범익! 사실 은규는 남자라면 치를 떨었다. 좌우명이 ‘남자는 지랄’일 정도이니 말 다한 셈이었다. 그런 그녀가 난생처음 공중에 둥둥 떠다니는 것 같은 설렘을 느꼈다. 바로 건방진 눈빛의 소유자, 이범익 때문에. “있잖아.” “응.” “너도 내가 남자 같아?” 나를 잠시 눈에 담은 이범익의 시선이 느껴졌지만 나는 차마 쳐다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발끝만 내려다보며 막연히 거닐고 있을 즈음, 이범익이 내게서 시선을 떼며 대답했다. “……아니.” 이범익에게 예뻐 보이고 싶고, 진짜 ‘여자’로 보이고 싶은 은규의 바람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과거와 작별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려는 19살 은규의 성장통이 지금 바로 시작된다! 교복 / 임숙경 / 하이틴 로맨스 / 전2권 완결

우기
5.0 (1)

상처투성이 외톨이 소녀, 동백꽃 도둑놈과 만나다걸핏하면 엄마에게 폭력을 휘두르던 아버지는 상미가 9세 되던 해에 사기죄로 교도소에 들어갔다. 그 후로 아버지는 쉴 새 없이 교도소를 들락거린다. 변하지 않는 아버지에게 지친 엄마는 이혼을 요구했고, 그렇게 두 모녀는 아버지의 억압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상미는 그녀의 집 담장에 핀 동백꽃을 따는...

화려한 시절

돈에 울고 죽고, 돈에 웃고 사는 세상. 이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 것이 돈, 더러운 돈에 미치고 환장하는 세상. 사람이 돈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사람을 지배하는 세상. 그 세상에 날카로운 비수를 꽂기 위해 뭉친 20대의 청춘들, 그들의 화려한 시절.복수를 위해 뭉친 4인방귀태, 낙원, 개리 그리고 홍일점 미도그들이 세상에 외치는 메시지‘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