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당신은 날 혼자만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부드럽게 피아노를 치듯이 그의 손가락이 무척 조심스러웠다. 허리를 타고 올라오는 짜릿함과 어깨에 닿는 촉촉한 입술에 새미는 눈을 질끈 감았다.“표현이 적을 뿐이지, 내 마음은 절대 적지 않아.”감정이 요동치고 있었다. 듣기 좋은 음악을 만들었을 때도, 그걸 들으며 감동이 차올랐을 때도 이렇게까지 감정이 격해진 적은 없었다. 울렁이는 마음만큼이나 머리끝까지 차오르는 그녀에 대한 사랑스러움을 자제하기 힘들었다.선을 넘는다고 달라지는 건 없었다. 어차피 같은 거였다. 조금 더 표현을 한다고 바뀌는 건 없다. 유하는 그렇게 생각했다.“애초에 진지하지 않았으면 절대 고백 같은 것도 하지 않았을 거야.”손끝에 닿는 살결이 따뜻했다. 그녀의 옷을 벗기며 유하는 그 따스한 온기를 간절히 어루만졌다.“유하, 너도 내가 좋아?”어떻게 좋지 않을 수가 있을까.대답을 듣기 전의 긴장한 얼굴은 여전히 예뻤다.“당신이 이런 눈으로 나를 보고 있는데, 어느 남자가 안 좋을 수 있겠어요?”작가 연(蓮)의 장편 로맨스 소설 『기다릴게 』.그녀의 섹시 도발적인 로맨스『기다릴게 』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 “얼마나 이상한지 내가 봐줄 수도 있는데.” “다, 당신이 어떻게 본다는 거예요.” “내가 아마 너보다 네 몸을 잘 알걸?” “날 괴롭히려는 거라면 이쯤에서 그만둬요 죽을 거예요.” 시엘이 움직이지 못하게 어깨를 지그시 눌렀다 다시금 침대 위에 앉은 설아는 다시금 핑계를 찾기 위해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렸다 하얗게 변해 버린 머리는 안타깝게도 아무런 생각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 “죽어? 누구 마음대로?” “그, 그만…….” “죽으려고 그러는지, 아니면 다를 것 때문에 그러는지 내가 봐줄게.” 입 안이 바짝바짝 말라 갔다 어떻게든 변명을 내뱉기 위해 입술을 달싹거렸지만, 나오는 말은 아무것도 없었다 고개를 저으며 부정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몸은 바짝 얼어붙어 움직이지 않았다. 뭐든지 꿰뚫어 볼 것 같은 날카로운 눈동자가 몸을 낱낱이 파헤치고 있었다 설아의 몸에 힘이 바짝 들어갔다. “아아, 이건 선택 사항이 없는 거야 거부해도 소용없어.”작가 연(蓮)의 장편 로맨스 소설 『고독 (蠱毒) 』.그녀의 아찔한 중독 로맨스『고독 (蠱毒) 』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혜진 씨는 전공이 뭐예요?”“저,저요?아…안과예요!” 29살 안과 레지던트2년 차,송혜진.진짜 모습은22살 여대생,송이연.평범한 일상이 거짓으로 뒤덮여 버렸다. “시간 내 달라는 질문에 아직 대답 안 했어요.”“시간 없어요,바빠요!연락 못 받아…요.” 32살IL전자 본부장,워커홀릭의 대명사,강태원.결혼식에서 마주친 신부의 친구가 머릿속을 맴돈다.지루한 삶이 웃음으로 가득해졌다. 거리가 좁혀질수록 들통 날까 두려운 마음.달아나려는 순간, ‘송이연’이란 이름이 들리고…….떨고 있는 그녀의 앞을 태원이 가로막는다. “저,저는 태원 씨와 만나고 싶지…….”“내 앞에서 얼굴 붉혀 놓고 아무런 감정이 없었다고?” 나와 했던 키스,기억나게 해 줄 테니까다시 시작하자,거짓은 일절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