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미
이선미
평균평점
커피프린스 1호점

“오늘부터, 아니 내일부터 아무것도 하지 마. 그냥 내 옆에만 있어. 알았나, 고은찬 군?”얼짱 미소년 고은찬. 하지만 사실은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스물네 살 아가씨로 어쩔 수 없이 성별을 숨긴 채 ‘커피프린스’에서 일하게 된다.집안, 외모, 능력 다 갖춘 재벌 3세 스물아홉의 최한결. 정략결혼을 피하기 위해 &...

석빙화

내가 왜 사는가 물으셨습니까? 매일 당신을 보는 것만으로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때로 당신이 내 마음을 갈가리 찢어놓아도, 그런 당신을 잠시라도 놓치면 세상이 무너지는 듯 두렵기 때문입니다.나라를 잃은 고구려의 황녀 학아. 긍지 높고 아름다운 그녀는 백성을 위해, 나라를 위해 살아간다. 비록 그녀의 마음이 속으로는 문드러지고 고통에 비명을 지른다 하더라도.혼...

하록과 배태랑

“네가 나 책임진다면 나도 너 책임져야지. 그러니까 이제부터 배태랑은 하록 거다.”춤을 사랑하는 반항아 하록이 첫눈에 반한 소녀 배태랑! 부모님을 잃고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려 애쓰던 태랑은 그다지 유쾌하지 않았던 첫 만남 이후 계속 눈에 들어오는 그 녀석 하록이 신경 쓰인다. 하록의 꿈을 지켜주기 위해 얼결에 그를 책임지겠다 소리쳐버린...

카타리나

“난 당신 돈과 당신, 둘 다를 가지겠소.”국회의원 중 최연소자이자 촉망받는 정치인 0순위 민태웅, 그를 매혹시킨 단 하나의 여자 장설하는 세명그룹의 조카이자 한국 최고의 무용가였으나 태웅에게 설하의 배경 같은 건 거의 의미가 없었다. 그저 자신의 눈과 마음을 현혹시킨 단 하나의 여자가 장설하라는 사실뿐. 불안하게 시작한 정략결혼의 굴...

불고기 그라탕

오빠는 나에 대해 기분 나쁠 정도로 너무 많은 걸 알고 있어.그녀를 울리는 건 그 누구도 용서 못해!어린 시절부터 오누이처럼 지내온 한태상과 황보비. 세상에 대해 너무나 잘 알기에 카사노바가 된 태상은 너무나도 순수하고 아름다운 비를 지켜주고자 하지만, 그들을 둘러싼 주변의 사건들이 태상의 마음을 흔들어놓는데…….“내가 ...

모던걸의 귀향

<모던걸의 귀향> “내가 놓아줄 때 날아가시오. 한시라도 지체하면 당신은 그 가느다란 발목에 족쇄를 차게 될 거요.” 시골마을 백학골에 들어온 신여성 캐서린 드레이크, 한국명 근영. 태어나자마자 미국에 입양된 근영은 제 뿌리를 찾아 이곳에 왔다. 그녀를 향한 눈은 동경과 신기함으로 가득 차 있으나 꼭 하나 툭툭대는 이가 있으니, 그녀가 머무는 심 참봉 댁 큰아들 규용. 처음에는 나긋나긋 여성의 장점으로 그를 계몽하겠다 마음먹었던 근영은, 장대한 덩치에 퉁명스럽고 으스대는 그의 안에 있는 따뜻함에 끌리는 저를 발견하게 되는데……. “내가 예쁘다고 했지 않아요? 내가 좋다고 했지 않아요?” “나는 사랑한다고 생각하오. 당신을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오. 당신과 혼례를 올리고 아이를 낳아 오순도순 살고 싶소.” “규용 씨…….” “당신이 욕심나오. 내 방에 가두어두고서 나만 보고 나만 어루만지게 하면 좋겠소.”

곰 아저씨

“고기 낚는 거라면 영인 씨가 더 잘할 거야. 난 바늘에 떡밥 끼워 던져놓고 찌 움직이길 기다리는 거라면 잘하지.”향수회사 ‘향’의 명예회장 비서로 첫 출근을 한 날 아침, 지영인은 장미꽃을 가져온 곰 아저씨를 만난다. 둔하고 순박해 보이는 곰 아저씨, 하지만 순수하고 다정한 곰 아저씨! 영인은 일주일에 한 번씩 ...

내 사랑 원더우먼

“어떻게 하면 너 꼬실 수 있냐?”삶이 너무나 재미없고 무료한 신활, 한곳에 얽매이기 싫어하는 그의 눈에 원더우먼이 들어왔다! 글래머에 큰 키, 센 언니처럼 생겨놓고선 한없이 마음 약하고 남만 위하는 반전매력 그녀 방세옥. 언제나 생글생글 웃는 그녀가 더 이상 그렇게 웃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을 때, 신활은 7년의 바라보기를 끝내고 그녀...

아란야의 별빛

별빛처럼 영롱한 사랑 이야기!평화롭던 아란야는 지세븐을 이용한 음모를 꾸미는 과학자 쿠삭에 의해 큰 위기에 처한다. 쿠삭보다 먼저 지세븐을 찾아 보호하기 위해 정령의 도시로 간 제독 하리건은 우연히 숲 속에서 요정 같은 여인 레이아를 만나 마법처럼 그녀에게 빠져들지만, 전사의 서약 때문에 쉽사리 다가 설 수 없는데….▶ 책 속에서「페어리!」하리...

카타리나 외전

“날 밀어내고 있는 건 당신이에요. 난 전혀 그럴 마음이 없다구요. 당신만 밀어내지 않으면 난 절대 떠나지 않아요.” 국회의원 중 최연소자이자 촉망받는 정치인 영순위 민태웅, 그를 매혹시킨 단 하나의 여자 장설하는 세명그룹의 조카이자 한국 최고의 무용가였으나 태웅에게 설하의 배경 같은 건 거의 의미가 없었다. 그저 자신의 눈과 마음을 현혹시킨 단 하나의 여자가 장설하라는 사실뿐. 불안하게 시작한 정략결혼의 굴레에서 자유로운 영혼 설하는 점점 병들기 시작하고, 태웅은 설하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싶어지는데……. 태웅과 설하, 두 사람은 진심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될 수 있을까? ‘카타리나’의 못다 한 이야기, ‘카타리나 외전’에서 만나보세요! ▶ 작가 소개 이선미 1971년 대구 출생. 성숙한 사람들의 사랑, 철부지들의 사랑, 자기애, 집착 등 사랑의 다양한 측면을 그리고 싶어 하는 작가. 궁극적으로는 ‘인간’을 담아내는 로맨스소설을 쓰는 것이 목적이라고. ▣ 출간작 아라사의 서우여 석빙화 광란의 귀공자 10일간의 계약 커피프린스 1호점 하록과 배태랑 달의 시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