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을 접고 다시 시작한 수험생활. 점수는 쑥쑥 오르고 이번에는 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가득차던 어느 날, 절대 알고 싶지도, 바라지도 않았던 한 녀석의 집요한 시선! 핵아, 이 누나의 꿈은 네가 아니란 말이닷! 누나에게 찍히고 싶은 귀여운 아담의 고군분투를 즐겨보세요. ^^...
눈 한번 질끈 감고 허락해버린 순결, 그리고 삐걱거리는 사랑.... 극심한 질투와 집착으로 남편을 살해한 여자는 자신의 목숨마저 끊는다. 그로 인해 모든 희망이 날아가버기고 부모 없는 세상에 덩그러니 남은 두 남매, 해주와 동복동생 시후. 동생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말하는 그녀의 선택은, "영희"라는 여자가 되어 낯선 남자와 ...
2011년 종이책 출간작으로 [영원한 것은 없다]와 연작입니다.함경 감사 : ‘길주(吉州) 사람 임성구지는 양의(兩儀)가 모두 갖추어져 지아비에게 시집도 가고 아내에게 장가도 들었으니 매우 해괴합니다.’ 명종 : ‘성종조(成宗朝)에 사방지(舍方知)를 어떻게 처리하였는지 아울러 문의하라.’ 영의정 홍언필 : &lsq...
2009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더 늦기 전에, 내 뇌가 터져버리기 전에 한마디만 해줘. 가지 말라고, 네 곁에 있어달라고.네가 없으면 난, 온전한 나로 살아갈 수 없어. 제발, 제발…….내가 아픈 만큼 네가 아팠으면 좋겠어. 내가 힘든 만큼 네가 힘들었으면 좋겠어.이건 모두 네 탓이야. 그러니 날 원망하지 마.사랑이라는 말과 감정에...
어학연수, 막대한 유산 그리고 그 유산을 물려받기 위한 조건…… 1년간의 결혼.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했어. 하지만 그 때는 사랑이었다고 하기는 힘들어. 네가 너무 어려서, 그냥 관심 정도였지. 결혼을 하고 같이 살면서 점점 널 여자로 느끼는 날 발견했어. 하지만 믿어줘. 네가 기억하지 못하는 그날 밤 이전에는 널 내 ...
갓 대학에 입학한 난 지겨움을 탈피하기 위해 "경당"이라는 곳에 들어갔고, 그곳에서 만나게 된 것이 개성이 넘치는 동갑내기 장 모, 신 모, 석 모. 이들 중 무뚝뚝함의 극치를 달리는 석 모 군은 다른 친구와 다르게 유달리 내 옆에 붙어 있는 징그러운 놈인데, 날 보는 눈이 끈질기다.무뚝뚝함의 극치를 달리는 놈과 나의 잔잔한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