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연 모래 바람과 온 세상을 태울 듯 작열하는 태양……. 그러나 황량한 그 땅에도 사랑은 피어나고 시간을 타고 삶은 이어진다. 운명은 우리를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이끌고 사랑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꽃을 피운다…….라마르 압둘 파샤드 엘 샤미르 - 샤흐야한 왕의 아들.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 부인이 자신의 친구이자 경호원과 함께 도주하다 사고로 죽은 뒤 사람들을 믿지 않는다.은미린 - 월간 여성시대 기자. 사막의 여인들을 위해 남장을 하고 잠입했다 총기사고를 당해 라마르가 구해준다.[본 콘텐츠는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콘텐츠입니다]
가슴 가득하게 아픔과 분노를 간직한 남자, 이시우!뜬 구름처럼,때로는 먼지처럼 욕심도 욕망도 없던 야생의 맹수와 같은 삶을 살아가던그에게 처음으로 갖고 싶은 것이 생겼다.방법도 모르고 해본 적도 없는 일이지만그 남자는 지금부터 ‘관계’를 시작하려고 한다…….그 여자의 관계는 ‘사랑’에서부터 시작한다…….단단하게 감추어진 그 남자의 내면에 시뻘건 피를 흘리고 있는상처를 먼저 느낀 여자, 서유진!일생일대 가장 큰 도박을 시작하려고 한다그것이 비록 추억으로 끝날지라도,한순간의 기억을 가슴에 품고남은 시간을 추억하며 살게 될지라도…….[본 콘텐츠는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콘텐츠입니다]
병화. 때 이른 봄 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낯선 사내들에 의해 납치당할 위기에 처한 정윤을 돕게 된다. 공부와 일 밖에 모르고 지내던 그의 가슴에 한 마리 파랑새처럼 느닷없이 날아든 정윤으로 인해 그의 잔잔한 가슴에 심한 풍랑이 일기 시작한다. 난생 처음 욕심이 생겼다. 절대로, 절대로 내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 정윤. 자신의 누군가의 목표가 되어 있는지도 모르고 평온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어느 날, 위기에 처한 그녀를 도와주는 손길이 있었고 그녀는 처음으로 발 밑이 흔들리는 기묘한 경험을 하게 된다. 자신을 둘러싼 추문으로 절망해 있던 그녀에게 구원의 손길이 펼쳐진다. 진심이라면, 이렇게 자신의 곁에 서 있는 이 남자의 마음이 진정이라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송화. 이대로 당신을 바라보기만 해도 좋습니다. 이렇게 떨어져 당신을 지켜보기만 해도 좋습니다. 당신의 마음에 저를 담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그저, 그저 당신의 입술을 통해 저의 이름이 불릴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