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달리기 시작했어. 멈출 수 없다.법학과 선후배로 만나 둘 다 사시에 합격하며 결혼한 수인과 강현.하지만 그들의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한다.“이혼하자, 유수인.”“아직 1년도 안 살았는데…… 이혼이라고요?”“너한테 질렸어, 나도.”“……해요.”4년 후, 이혼과 동시에 외국으로 떠난 강현이 돌아오고 수인을 찾지만돈만 밝히는 이혼 전문 변호사로 유명세를 떨치는 그녀가 적응이 되지 않는다.“유수인, 잘 살라고 놔줬는데 왜 이 지경이 됐어?”지독하고 차가운 수인에게 상처를 받는 강현.거기다 보이지 않던 과거가 드러나며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진다.그럴수록 확실해지는 하나.여전히 그녀를 사랑한다는 것. 그래서 또 다시 놓칠 수는 없다는 것!
* 본 도서는 원작을 전연령가로 개작한 개정판입니다. 고앤차 로펌에서 절대적 존재감을 발휘하는 신태주. 최연소 사시합격에 연수원 최우수 졸업. 그가 이룬 업적은 누군가에는 넘어야 할 산으로 작용했다.고앤차 로펌의 어리바리 신입 송정연. 공부만이 살 길이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목표를 이루는 순간, 장애물처럼 한 남자가 나타났다. 태산처럼 높은 그는 사사건건 그녀의 앞을 막는다. 스쿠르지는 유령이 나타나 개과천선을 시켰지만 그녀는 신태주라는 남자를 만나…… 인생의 쓴 맛을 배웠다.땅에는 은총, 하늘에는 축복이라는 크리스마스. 정연은 앙숙인 그에게 도발적인 제안을 하는데……. 과연, 둘이 연인이 될지, 아니면 불구대천지 원수가 될 지, 아는 이는 오직 하늘 뿐. 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