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경
손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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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백열화

에피루스 베스트로맨스세트 10% 특별할인!유랑……네 말처럼, 나는 푸른 심장을 지닌 사람인지도 모르겠다.하지만 지금부터 똑똑히 새겨두어라.이 좁은 가슴 안에는 두 개의 심장이 살아 숨 쉬고 잇음을.명치끝에 박혀 쉴 새 없이 붉은 피를 짜내는 너로 인해,차갑게 얼어있던 나의 가슴은 백열화(白熱化) 되었다는 것을…&hel...

달의 꽃

<달의 꽃>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7년은 긴 세월이었다. 그리고 한 사람을 잊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매월 보름이면 환몽인 듯 나타나는 그의 모습이 꿈결처럼 아른거려와 그의 존재를 놓으려야 놓을 수가 없었다.

러브 리폼 Love re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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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심 Mental Clinic

“허락……해줄래? 두 번째 키스…….”정심심 Mental Clinic의 신참 간호사 이룩희, 해외파견에서 귀국 후 곧바로 정심심 MC에 들어온 의사 정류를 만나다! 때로는 아이처럼, 때로는 소녀처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룩희에게 류는 서서히 빠져들기 시작하지만, 그들을 둘러싼 병원 사...

호텔 파토스와 순정남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센트럴빌리지의 열대야』: 두 번째― 조씨 가문 막내아들 조재준의 戀愛 스토리연식을 가늠하기 힘든 분홍색 경차가 앞을 가로막았을 때쓸데없이 안 키우던 양보정신을 발휘하는 게 아니었다.개심한 탕아로 호텔 파토스의 새 지배인인 된, 조재준낡은 내 차가 기어코 퍼져 비싼 외제차와 사고가 났을 때 그 차의 외관처럼 젊고, 낯설고, 건방...

센트럴 빌리지의 열대야

세상에 혼자 남겨진 위기의 그녀,센트럴 빌리지의 최대 주주 스무 살 박마리.그런 마리의 유산을 노리는 불편한 동거인 강한나.그리고어느 날 마리의 앞에 키다리 아저씨처럼 나타난호텔 파토스의 젊은 오너 조한준.동화의 성, 센트럴 빌리지 리조트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세 남녀의 사랑이야기.“언젠가 내가 준비되면…… 그땐 내 모든 ...

백열화 몽환

타계에서 온 한 여인으로 인해 잔학했던 혈귀가 사람의 감정을 알아간다. 기쁨, 슬픔, 아픔, 미움, 분노, 그리고 욕심과 외로움…. 그리움의 이유가 되는 일곱 가지 마음. 언젠가 이 모든 것을 깨닫는 순간이 오면 그땐 혼자만의 고독이 아닌 지독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겠지. 손보경 로맨스 장편소설『몽환』상권....

정심심 멘탈 클리닉

〈강추!〉예성병원 본원에서 독립한 신개념 정신병원 정MC. 일과 사랑의 초임, 이룩희. 일과 사랑의 프로, 정류. 그리고 아픈 사랑의 대가로 가슴이 불타 버린 여자, 조영주. 정MC에서 벌이는 음모와 복수, 그리고 봄바람처럼 향긋한 사랑. “느껴지지 않아? 이렇게 미친 듯이 두근거리고 있잖아.” 둥둥. 요란하게 울리는 그의 심장이 룩희...

몽환

타계에서 온 한 여인으로 인해잔학했던 혈귀가 사람의 감정을 알아간다.기쁨. 슬픔. 아픔. 미움. 분노. 그리고 욕심과 외로움…….그리움의 이유가 되는 일곱 가지 마음.언젠가 이 모든 것을 배우게 되면,그땐 혼자만의 고독이 아닌 지독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겠지.자리에서 일어선 그가 막사로 고개를 돌렸다.검휘의 그림자가 다가오자, 순간 긴장한 서연은 얼른 눈을 감아버렸다.살짝 열어젖힌 장폭사이로 찬바람 한 가닥이 들어와 서연의 뺨을 쓸었다.서늘한 바람 냄새와 함께 코앞까지 다가선 그의 한기가 느껴졌다.너로 인해 마음 하나를 배웠다.낮게 내리깔린 목소리가 무겁게 들려왔지만 서연은 침묵했다.외로움…….너무나 아프게 들리는 그 목소리에 서연은 감고 있던 눈을 뜨고 말았다.검게 빛나는 검휘의 눈동자가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 그녀의 모습을 담았다.그것을 배워 깨달은 것이 있지.누군가로 인한 외로움은 혼자만의 고독보다 잔인하다는 것을…….

ICU 그 여자

한성대학병원 수술실을 주름잡던 책임 간호사 한미사와 GS닥터 장지혁 교수가 푸른 재활병원에서 다시 만났다. 담당 환자들을 죽 돌아본 지혁이 마침내 일을 끝내고 미사 쪽으로 다가왔다. 그때까지 바쁘게 환자차트를 기록하던 미사가 자세를 반듯하게 고쳐 앉고 그를 올려다보았다. “나이트 근무자한테 핫덱 추가로 넣으라고 인계해주시고.” “네.” 지혁이 닥터 컨설팅지에 글씨를 써나가며 말했다. 오더 작성을 끝낸 그가 볼펜을 내려놓으며 미사를 쳐다보았다. 미사가 오더지를 받으려 손을 내밀었다. “내일 GS 오더 데이인 건 알죠?” “네. 알고 있습니다.” “오전에 CBC 하는 거 잊지 말고 꼭 인계해주시고.” “네.” “투데이 미드나이트. 12시. 기다립니다?” “네. 네?” 그가 나지막이 속삭이듯 말했다. 기계적으로 대답하던 미사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지혁을 쳐다보았다.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알고 갑니다.” 지혁이 오더지를 그녀 손에 살포시 쥐어준 뒤 빙긋 웃으며 ICU를 나갔다. 미사가 무안한 듯 얼굴을 붉혔다. 이렇게 밥 한번 먹자고 한 것도 벌써 세 번째였다. 그는 정말 오늘 약속장소에 나오길 기대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