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신부> 하얀색보다는 진하고 은회색보다는 옆은 머리카락을 가진 남자가 회색의 눈동자로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고운 머리카락에 아름다운 눈동자. "뭐 하는 거야." "빠, 빠져...죽으려고....." "물에 빠져 죽어?" 끄덕끄덕- "물의 정령왕이 물에 빠져 죽으려고 했다고?" 뭐지, 저 썩소는...... 하얀고양이의 로맨스 장편 소설 『물의 신부』 제 1권.
듣지 않으려 해도 들리고, 보지 않으려 해도 보인다. 머리에서, 눈에서, 귀에서 반응하기 전에 심장이 먼저 유아가 왔다는 것을 알리니까... 심장이 먼저 펄떡펄떡 뛰어 나를 귀찮게 하니까... 12살인데도 불구하고 모든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의 우상인 신유아! 그 콧대 높은 자존심에 금이 가는 소리가 서서히 들리는데...!!
<하느님 저를 죽여 주세요> 하얀고양이의 로맨스 장편 소설 『하느님 저를 죽여 주세요』 제 1권. 세상을 버리기로 결심한 윤하늘. 그러나 그 또한 마음대로 되지 않고, 저승사자의 손에 이끌려 생판 모르는 곳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하늘은 황제의 엄청난 신임을 받고 영주민들에게 존경을 받는 딕 크라시프의 딸 셀리나 크라시프로 살아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