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쏘
꽃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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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해

“모델 같은 거 해 본 적은?”“관심 없고, 관심 없을 예정이니까 놔.”“내 거야, 그거. 예정에 없던 관심 생기면 전화해. 기다릴 테니까.”클럽에서 만나 막무가내로 명함을 안겨 주는 남자, 황태윤.사기꾼 냄새 짙게 나던 그는 매니저도 아니요, 스카우터도 아닌, 포토그래퍼였다.“저런...

나의 봄

완벽한 어깨를 살아생전 볼 날이 올 줄은 몰랐다. “어깨가 정말 아름다우십니다!” 해괴망측한 말을 내뱉고 줄행랑을 쳐버렸다! 그것으로 끝난 줄 알았는데 어째서 전 남친을 당신이 떼 주는 거지? “내가 책임질게요.” 거절하고 싶지만, 자꾸 어깨를 들이미는 그에게 홀리고 말았다. 저 남자가 지금 어깨로 나 유혹하고 있는 거 맞지? 미친 거 아니야? 서른두 살 철부지 일러스트레이터 윤봄과 정체를 숨긴 스물일곱 살 능글쟁이 베스트셀러 작가 최수현. 어느 봄날 시작된, 두 사람의 꽃길 걷기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