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시작되는 특별한 연애. 그들의 ‘러브스토리’. 아니, ‘웨딩스토리’ 우리는 가끔 사랑이 뭐 그리 대수냐고, 변하지 않는 사랑은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여기 한 여자를 변함없이 지켜주는 푸른 소나무 같은 남자가 있다. 바로 남재완이다. 재벌2세와 약혼했다 파혼당해 세간의 관심을 받았던 이서희가 다시 행복한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해준 남재완이란 남자. 나무를 가꾸고 집을 짓는 그는 아낌없이, 계산 없이, 이서희란 여자를 사랑하며 결혼을 연애처럼 하자고, 무턱대고 그 여자를 잡았다. 서희는 막무가내로 결혼하자고 달려드는 재완을 거절했지만, 결국 그의 진심에 결혼생활을 시작한다. 모든 것이 어색했으나, 어색한 만큼 설레었고, 어느덧 소꿉장난 같던 결혼생활 속에서 서희도 재완을 사랑으로 바라보게 되는데.
<합본 | 우리 엄마 이야기 (전2권/완결)> 우리들의 엄마는 두려울 게 없다. 여자이기 이전에 자식을 키우는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 며느리, 그리고 딸로 살아가는 그녀들은 진정한 슈퍼우먼이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우리 엄마 이야기> 문해빈 작가가 들려주는 열일곱 편의 이야기 속에는 다양한 모습의 ‘엄마’가 등장한다. 오랜 시간 앓아온 시집살이로 병이 나 버린 엄마, 새로운 가정을 꾸린 엄마, 자식을 두고 먼저 세상을 떠난 엄마와 자식을 먼저 보낸 엄마, 엄마이기 전에 여자로서의 삶은 택한 엄마,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지키기 위해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엄마, 여전히 한 남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엄마, 지독한 트라우마를 이겨내기 위해 매일 껌을 씹는 엄마까지. 다양한 모습의 엄마와 그녀들의 삶의 희망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자식과 남편이라는 가족의 존재가 우리들의 가슴 깊은 곳부터 오색으로 물들게 할 <우리 엄마 이야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