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이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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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사막을 품다

외교관인 삼촌을 방문하던 중, 사막의 자거족에게 납치된 이방인 소녀 수아. 뜨거운 열정과 메마른 가슴을 가진 사막의 왕자 자말은 우연히 수아를 돕게 되고 오갈 데 없는 그녀를 맡게 된다. 뜻하지 않게 이어지는 수아의 불행은 잠들어 있던 그의 보호본능을 자극하고, 소녀에서 여인으로 거듭 난 수아의 모습에 긴장하는데…. 이인선 로맨스 장편소설 『그...

황홀한 중독

지난날의 시린 감정에 덧칠하며 키워온 그녀의 사랑. 그 사랑은 그녀의 심장에 깊이 각인된 황홀한 중독이었다. 영원히 잊히지 않을 그만의 여자로 남고 싶어 하는 그녀의 처절한 몸부림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사랑을 받은 적이 없기에 할 줄도 모르는 남자, 루크. 한 남자(?)를 만나고부터 오감이 그에게 반응한다. 이런 기가 막힌 일이…&hellip...

사랑의 포장마차

순대를 못 먹는 남자가 순대를 파는 여자에게 꽂히면?- 순대볶음에 와인으로 사랑을 논한다.피할 수 없다면 부딪혀 얻으리라. - 서준가업을 이어 의사가 되었고,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었다. 생명을 다루는 직업에 냉철해진 이성은 약혼녀에게조차 살가움을 보이지 않는다. 그에게 여자란 이성(異性)이기보다 환자인지 아닌지의 구분이 다였다. 그런데…&he...

사랑? 소유, 그리고… (외전)

* <사랑? 소유, 그리고…>의 외전입니다.출근하기도 전에 그의 책상을 지키는 연두색 편지는가랑비에 옷자락 젖듯 소리 없이 스미는 고백.오로지 \"희\"라는 이름만 남긴 채 조용히 쌓여 가던그 고백의 주인공을 궁금해하던 문학 선생 시혁은우연히 학교의 자랑인 우등생 가희와 엮인다.그리고 그 연두색 편지의...

사랑인가요?

사랑…. 그 눈물빛 인연의 사슬에 묶이다.모진 어미의 손을 놓고 외삼촌을 따라 집을 나선 유나는 새로이 터잡은 곳에서 사랑을 만난다. 그늘진 모정에 가슴이 파랗던 유나에게 또 다른 눈물이 된 남자, 현빈. 하지만 인연이었을까, 운명이었을까. 사랑에 조소를 보내며 집안끼리 알고 지내던 채영과 의무적인 약혼을 한 현빈 역시 유나에게 마음이 끌리고&...

갈망

서로에게 독이 되는 사랑.어린 시절 입양되어 행복하게 살던 수지는 어느 순간부터 사촌오빠 준혁을 눈에 담기 시작했다.이대로는 서로에게 해가 되는 것을 알기에 수지는 준혁의 앞날을 위해 돌아섰다.세월은 흘러 6년 뒤, 수지의 앞에 나타난 준혁에게 그녀는 필생의 거짓말을 하게 되는데…....

랑데부 - 황태자의 귀환

[이 도서는 <랑데부 - 황태자의 귀환>의 15금 개정본입니다]15년 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온 황태자와그의 경호를 맡은 가디언의 대표, 유하경.성민이 다가간 거리만큼 하경이 물러서며 거리를 유지한다.“어디까지 도망가려고?”“멈추시면, 멈추겠습니다.”“멈출 수 없다면?”“갑자기 왜 이러시는지를 모르겠습니다. 혹시…… 여, 여자가 필요하신 겁니까?”스스로 말하고도 무안한 듯 하경이 말까지 더듬거리며 그의 사정을 물어왔다. 그러니까 지금 이러는 게 욕구 불만 때문이 아니냐는 낯간지러운 물음이었다.성민은 기가 막혔다. 물론 욕구 불만으로 미칠 것 같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 하경이 말하는 아무 여자라도 상관없는 욕구가 아니었다.남자의 가슴에 불을 댕겨 놓고 귀까지 빨개져 시선을 내리깔고 있는 눈앞의 여자를 원할 뿐이었다.성민은 하경을 잡고 흔들고 싶었다. 왜 기억을 못 하느냐고. 하지만, 그의 입에서 뱉어진 말은 심술 그 자체였다.

사슬(개정특별판)

“부탁이야. 이 날이 오기만을 기다렸어. 이젠 더 이상 못 기다려. 아니, 안 기다려. 제발, 당신을 사랑하게 해줘.”어머니의 죽음 후 마음을 닫아버린 신우의 앞에 나타난 천사 같은 여자, 가우. 우연이 만들어낸 운명 같은 그 만남은 신우에게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었다. 하지만 그녀가 바로 증오하던 새어머니의 여동생이라는 사실은 그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고, 주위의 모든 이들은 그들의 사랑을 부정하려 하는데…….“내가 도울 수 있게 해줘. 바보처럼 참으면서 스스로에게 상처내지 말란 말이야.”악마의 속삭임.“이게 뭐야. 바보 같은 여자야.”신우의 혀가 터진 입술에 닿으면서 상처를 핥았다. 가우는 가물거리는 의식 속에서도 통증이 달콤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신우 씨?”“당신 내 이름 불렀다. 내가 그랬지? 도움이 필요하면 부르라고.”“난…….”“창피해하지 마.”[본 작품은 전체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그의 여자, 황진이

날아가기를 소망하는 새라고 생각하니 가두고 싶어졌다. 손에 넣고 싶다. 황진이라는 아이를, 황진이라는 여자를. 소녀에서 여인으로의 길을 그가 열고 싶다. 그만의 손길에 반응하게 하고 싶다. 목안의 가시처럼 딱히 뭐라 정의내릴 수 없었던 진이에 대한 감정들이 다른 남자에게 다정한 모습을 보는 순간, 그 존재를 확실히 했다. 보내지 않는다! 저 눈동자에 오직 그만을 담게 하고 말겠다. 황진이! 난 벽계수는 되지 않는다. “그녀를 이름으로 부를 수 있는 남자는 앞으로 나 혼자였으면 한다.” -차가운 남자의 사랑은 세상 어떠한 것보다 뜨겁고 집요하다.- 아이스 맨 김우혁 ‘내 앞에서 그렇게 초라하게 등 돌리지 말아요. 당신은 당당한 사람이잖아! 아무리 내가 뭐라 해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 사람이잖아? 여자를 그렇게 겪어보고도 여자 마음을…….’ -남자의 뜨거운 사랑에 스스로와 타협했다.- 도도한 어린 그녀 황진이[본 콘텐츠는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