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잎 단풍
세잎 단풍
평균평점
리온, 이리 오너라!

[강추!]모조리 흡입하듯 강렬하게 삼켜버렸다.“흣……. 흐……. 혀…….”숨이 막혔다. 하지만 현우와 떨어지고 싶지는 않았다. 그의 목에 매달려 꼭 끌어안았다. 맨살이 주는 촉감이 리온의 감각을 일깨웠다.“하……. 하아&hel...

유혹, 은밀하고 치명적이다

처음 만난 여자와 한낮에 뜨겁게 사랑을 나눴다.다음 날, 이름도 모르는 그녀는 아무런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사막에서 만난 신기루처럼. 우진은 이름도 모르는, 자신보다 13살이 어린 여자한테 모든 걸 빼앗겨 버렸다. 그 낮과 그 밤에.그리고 이름도 모르는 그녀는 1년 만에 그의 눈앞에 다시 나타났다. 자신의 회사 인턴 사원으로. “한 발 더 움직이면 그때는 나도 널 어떻게 할지 몰라.”그렇게 다시 시작된 그들의 관계, 그리고 치명적인 유혹…….[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시선 끝에 있는 너

“강윤진. 널 다시 맛볼 거야. 하나도 남김없이.”꿈인 줄만 알았다. 그래서 꼼짝도 하지 못했다.남자의 눈빛, 자신을 옭아매는 듯한 그 눈빛에 반항조차 하지 않았다.그는 강렬한 입맞춤으로 그녀를 탐했다. 윤진은 그의 키스에 녹아드는 자신을 느끼며 눈을 감았다.순식간에 모든 생각과 이성이 사라졌다. 윤진은 속으로 그의 이름을 불러보았다. ‘박태경.’ 자신의 처음을 가져간 남자. 이 남자가 윤진은 싫지 않았다.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너도 밤나무? 나도 밤나무!

“언제까지 모른 척할 생각인데? 이재경.”예전 그때, 창가에 앉아 여유로운 미소로 웃고 있던 소녀.다시 보고 싶어졌다, 그 미소를.유학으로 모든 걸 내려놓았다면, 귀국으로 다 돌려놓고 싶었다. 예전에 가져보지 못한 것들도 함께. “네가 날 알고 내가 안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어. 넌 그냥 내 상사일 뿐이야.”자신을 놀리고, 그렇게 훌쩍 떠나버렸던 그였다. 알고 있다. 그때는 그도 자신도 너무 어렸다는 걸.하지만 그가 너무 미웠고 서러웠다. 그런 그와 다시 만났다. 그것도 회사 상사로.다시 만난 그는…… 여전히 그녀를 흔들어놓고 있었다.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나는 차가웠고 그녀는 뜨거웠다

“강유정, 나 너랑 하고 싶다.”들으면 안 될 말을 들은 사람처럼 유정의 눈동자가 충격으로 커다래졌다.“넌, 아무 여자가 아니지. 그리고 난 아무 여자나 안지 않아. 싫은 여자 찾을 싶을 정도로 여자가 궁하지도 않고.”“만약, 저 만나면서 다른 여자를…….”“너 만나면서 다른 여자 안을 생각 없어. 그렇게 한가하지도 않고.”한동안 유정이 진우를 뚫어질 듯 쳐다보았다. 그의 눈빛에서 마음이라도 보고 싶었다. 하지만 어떠한 느낌도 알 수가 없었다. 그저 단순하게 자신을 원하는 남자의 욕망만 보일 뿐이었다.“좋아요. 단, 다른 사람들은 몰랐으면 좋겠어요.”“그건 나도 원하는 바야. 그럼 이제 됐나?”유정의 고개가 느릿하게 위아래로 움직였다. “네…….”그리고 대답과 동시에 진우의 입술이 내려왔다.[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뇌의 기억, 자고 싶은 여자가 생기다

“교수님은 제가 만만하세요? 왜 자꾸 저를 흔드세요?”“흔들리기는 해? 강아리.”“…….”“도망갈 생각만 하지 말고, 잘 생각해봐. 나와의 연애를 진지하게. 난 준비가 끝났으니 너만 시작하면 돼.”“전 남자 믿지 않아요. 그리고 남자 필요 없어요.”신경외과 조교수와 레지던트로 만난 두 사람, 이휘경과 강아리.남자를 믿지 않는 아리는 이복언니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에게 접근하고,그녀의 유혹에 욕망과 흥미를 느낀 그는 그녀에게 은밀한 손길을 뻗는데…….뇌가 먼저 기억하고, 마음이 흔들렸다.사랑을 믿지 않는 여자와 그런 여자에게 끌린 남자의 이야기.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외전증보판입니다.]

덫, 스스로 빠지다

재희의 첫 키스는 과감했으며 야했다.짜릿한 전율이 온몸을 타고 흘러 발가락 끝까지 전달되었다. 호흡과 호흡이 엉켜 야릇한 느낌이 마음을 충동질했다. “어,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아요? 난, 숨쉬기가 이렇게 힘이 드는데… 불공평해.”“계속하면 알게 돼. 이재희, 키스 마음에 드는데. 널 처음 봤을 때부터 이렇게 하고 싶었어.”진혁은 재희와의 키스 후 더한 갈증이 몰려오는 듯했다. 그는 자신의 말에 붉어진 재희의 얼굴을 살며시 어루만졌다.“고, 고맙다고 해야 해요?”“아니, 말은 필요 없지. 앞으로는 행동으로 계속 보여줄 거거든.”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진혁이 다시 그녀의 입술을 삼켰다.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