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를 따라가면 마왕의 발자취> 대륙을 지배하던 마왕을 물리치고 용사들이 각각 새로운 나라를 건국한 지도 벌써 수백 년이 흘렀다. 하지만 여전히 마왕의 유적이 발견되고, 그를 노리는 외계 신의 신도들이 암약하는데… 신출내기 경비대원 소녀, 시에나 시몬스는 오랜만에 돌아온 고향에서 느닷없이 악신의 사제가 관련된 듯한 살인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신세가 된다. 더불어 아군이어야 할 마법조사관은 오리무중이다. 과연 범인을 잡고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시체같은 무표정으로 시에나만은 챙기는 미스터리한 마법조사관 저스틴과 흔치 않은 체력과 눈썰미를 지닌 씩씩한 경비대원 시에나의 좌충우돌 판타지 미스터리 + 로맨스(?). *단행본 특전으로 집필 뒷이야기와 지도 포함!
[두 번째 결혼식] 리제와 다미엔은 무사히 사막에서 결혼한 뒤이다. 그러나 본국에서 결혼했더라면 참석할 수 있었을 가족, 친구들 눈엔 아쉬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들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새로 결혼식을 치러야 하는 리제와 다미엔. 그런데 신랑 신부가 식전까지 해야 할 준비가, 사고 치지 않고 얌전히 갇혀 있는 거라고? [단장님의 첫사랑] 하인리히 단장에게도 젊은 시절이 있었다. 풋풋하지 않을 뿐. 그에게도 첫사랑이 있었다. 고백도 못 해보고 차였을 뿐. 현명하고 유능한 기사임을 잘 보여주면 승산이 있을 줄 알았던 그의 불운한 첫사랑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