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과 파멸이 반복되는 아슬아슬한 사랑의 미학*드라마틱하면서도 섹시하고 아슬아슬한 로맨스릴러불의의 폭발 사고로 양친을 잃은 도연은 아버지의 친구인 진수의 집에 살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진수의 아들 지환은 사사건건 시비를 걸며 그녀를 못 살게 굴지만, 서로를 잡아먹을 듯 설전을 벌이는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고, 어느새 도연은 지환에게 의지하게 된다. 그러나 어설픈 첫 사랑을 시작한 두 사람 주위에 수상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도연은 다시 한 번 제 인생을 뒤흔들 화마와 마주치게 되는데…….#현대물 #동거 #복수 #삼각관계 #첫사랑 #재회물 #학원물 #상처남 #순정남 #계략남 #상처녀 #오해 #권선징악 #소유욕/독점욕/질투 #직진남 #유혹남 #집착남 #능력녀 #계략녀 #까칠녀 #도도녀 #외유내강 #성장물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첫사랑과 잤다. 아름답고 아픈 시절 속의 소년이 남자가 되어 돌아온 순간, 어린 애들 놀이는 어른의 불장난으로 번져버렸다. 드라마 속에서나 공주님이었던, 그마저도 지금은 악녀 전문 배우로 전락한 윤하신과 달리 재벌 3세의 천재 제작자인 송이준은 현실의 왕자님이다. 친구라는 이름으로도 묶이기 황송한 불균형. 거기에 더해진 하룻밤 실수의 무게까지. “네 잘못은 아닌데, 넌 날 비참하게 만드는 것 같아.” 하신은 미련 없이 첫사랑에게 안녕을 고하고자 한다. 그런 그녀에게 이준은 오히려 파격적인 캐스팅과 계약연애를 제안한다. “내 드라마를 위해서 네가 반드시 필요해. 너뿐이야. 너 아니면 안 돼. 네가 없으면 나도 하기 싫어.” 휘둘리면 망할 것 같은데 이미 망한 것 같다. 아무래도 첫사랑이니까. 누구나 첫사랑에겐 약한 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