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야운
가비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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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꽃

<그림자 꽃> <제1회 라떼북 공모전 수상작>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않으려 하고, 너무 냉대하시는 것 아닙니까? 나는 그대를 보고 싶어 여기에 데려다 놓은 것인데 그대가 나를 봐주지 않으면 어찌합니까?” “어차피 당신이 제멋대로 나를 가두어 놓은 것이 아닙니까?” 역모죄로 하루아침에 천민이 된 여인, 새로운 이름으로 황태자비의 자리에 앉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천민이 된 초희는 아무도 모르는 황궁의 전각에 살았다. 황실의 무사인 오라버니에게 차를 달이는 게 삶의 낙이었고, 삶의 여유로움은 그녀가 살아가는 이유였다. 물론 그런 초희를 유심히 지켜본 황태자 시환을 만나기 전까진. 한순간 연정에 빠진 사내였고, 그 남자가 말한다. ‘은초희’라는 이름을 버리고 ‘이화영’이란 이름으로 천린국의 황태자비가 되어달라고. 숨어 살아야 하는 여인과 그 여인을 비밀스럽게 연모하는 세 남녀의 특별한 로맨스 <그림자 꽃> 그림자 꽃 / 가비야운 / 로맨스 / 전3권 완결

달세뇨

그들의 관계는 당장 깨질 유리처럼 위태롭고 아슬아슬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놓지 못하는 두 사람.그리고 낯선 향기를 풍기며 다가온 또다른 사랑과 인연.어느덧 익숙해진 자연스러운 노랫가락에 맞추어,흐르던 음악을 세뇨로 되돌린다.달세뇨....

인형의 옥상

엘리베이터에서 그녀를 만났다.한순간에 그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녀는단번에 그의 머릿속을, 아니 온몸을 점령해 버렸다.인형처럼 아름다운 그녀의 몸을 뒤덮은 기이한 흉터 자국을 본 순간그는 절절한 욕구에 사로잡히고 말았다.그녀를 구원해 주고 싶다는,난생처음 맛보는 그런 욕구에.“나 도와줄래요?”……그녀를 믿지 말라는 한 남자가 나타나기 전까지는.“시은이가 그러던가요? 내가 자기 학대한다고? 설마 그 말 믿으실 겁니까?”두 남자와 한 여자.그 이면에 가려진 진실이 모이는 17층, 옥상.“사랑해 줘요. 날 이 세상에 붙들어 놓았으니까 내 손 놓지 마요. 그렇게 한순간에 떠날 것처럼 날 보지 말라고.”《인형의 옥상》

검을 든 나비

죽은 동생의 이름을 빌려 남장하고 살던 한예인. 어느 날 그녀의 앞에 황태자가 나타나 손을 내민다."좋군, 자네면 딱 좋겠어.""저를 어디다 쓰실 것이란 말씀입니까?""자네를 호위무사로 만들 생각이오."태자의 명에 따라 2황자의 호위무사가 된 예인. 그런데 황자의 주변에서는 자꾸만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그리고 그 배후로 의심이 되는 것은 다름 아닌 황태자인데. 하나 예인은 이미 그에게 강렬하게 끌리고 있었다."말만 하면 기꺼이 들어줄 것인데, 그게 무엇이든."황태자는 '사내'인 예인에게 이상할 정도로 다정하다. 그의 속내가 시커먼 것이 보이지만 자꾸만 예인의 마음은 흔들리는데……"만일 그대가 진정 사내였으면 내가 미쳐 버렸을지도 모르거든.""전하,""은애하오, 아마 그대를 처음 본 순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