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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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평점 3.50
33살이 어때서!!

본격 여자주인공 편애 스토리!33살까지 힘들었던 너, 이제 세상 모든 것이 너를 응원해!괜찮은 척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마음은 항상 외롭고 추운 철벽녀 33살 전혜림.‘하루하루 의미 없이 살아가는 나에게 그는 너무 추운 한겨울에 내리쬐는 따뜻한 햇볕 같다. 나의 마음속까지 따뜻하게 해줘.’카페 Coffee&Story의 사람을 ...

자비는 없습니다
4.5 (2)

“멍청하게 빼앗기는 사람이 잘못이지,빼앗는 사람을 탓하면 안 되지, 안 그러니?”친구에게 남편도, 가문도 빼앗긴 시에라.결국 목숨마저 잃었으나다시 눈을 뜨자, 7년 전으로 돌아왔다.시에라는 결심했다.벨리에타가 가진 모든 것을 빼앗아주겠다고.벨리에타의 약혼자, 아덴 리플턴.“내 남자 하세요. 아덴 리플턴.”벨리에타에게 남은 건 오직 처절한 절망, 그리고 죽음뿐.결코 자비는 없을 것이다.

남주가 흑역사를 책임지라고 합니다
2.5 (2)

의문 모를 사고로 사망한 후, 다른 세계에 환생한 아이젤. 묘하게 익숙한 이름과 곳곳에서 들려오는 사건들이 아이젤에게 이곳이 책 속 세계란 걸 깨닫게 해준다. 아이젤은 단서들을 하나씩 모으며 이 세상이 어느 책 속이었는지를 추적해간다. 그런데 하필이면 멸망이 코앞인 대서사시 판타지 소설 속 세계인 건 뭐람?!매점매석으로 창고 좀 채우고 제국을 멸망에서 구해서 일단 나 좀 살고 보자!근데 그러다 어린 남주 목숨 한번 구한 걸로 계속 얘네들이랑 엮일 줄은 몰랐지…….내가 네 흑역사를 아는 건 내 죄가 아니야!*“어떻게 만난 겁니까? 아니, 그보다 날 어떻게 알고 있는 겁니까.”“궁금해요?”희미한 미소를 머금은 채 느긋한 질문을 던지는 아이젤의 분위기에 홀려서일까. 평소라면 됐다며 무시했을 칼은 고민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젤은 칼의 대답에 조용히 미소를 짓더니 가방을 내리며 손가락을 폈다.“그때 각하는 겁쟁이셨어요.”“그게 무…….”“게다가 울보셨죠. 그런 각하는 집에 돌아가려던 저를 붙잡고 이렇게 말씀하셨어요.”아이젤의 목소리가 마치 향에 취한 듯 느리게 울렸다.어느샌가 가까이 다가온 아이젤이 부드럽게 웃으며 긴 손가락을 뻗었다.“나중에 커서 나랑 꼬옥-”자신에게 다가오는 손을 보고 있음에도 아무런 반항할 생각도 들지 않던 칼은 이윽고, 손끝이 제 턱을 밀어 올리자 눈을 크게 떴다.“결혼하자고.”아이젤이 빙긋 미소 지었다.#로맨스판타지 #책빙의 #환생 #개그 #먼치킨 #지능여주 #부자여주 #남녀노소_구분_없는_하렘_여주표지 일러스트 : 숙자

흑막을 애아빠로 만들었다

피폐 감금 19금 소설 속 엑스트라 보육원장으로 빙의했다. 곧 망해갈 보육원이라 대충 정리하고 떠나려 했다. 한데, 폐업 전 한 아이가 미아가 되어 맡겨졌다. 빨리 폐업하지 않으면 막대한 빚이 생겨 아이의 임시 보호자로 등록했다. 근데, 어째서 아이의 형이란 사람이 소설 속 최종 흑막일까? * "어디 가십니까?" 슬쩍 위를 돌아보자 졸지에 애아빠가 된 흑막이 가느다란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저, 저는 이만 가봐야죠. 이렇게 보호자가 생겼으니 임시 보호자인 저는 그만 떠나……." "보호자……." 속사포로 말을 던지는 와중 나른하고 조용한 목소리가 내 말을 잘랐다. 그는 지독히도 차가운 푸른 눈으로 나를 내려다보며 붉은 입술을 비틀었다. "보호자 여기 있지 않습니까?" "…네?" 그의 손이 제 가슴을 가리킨 다음 슬그머니 내 쪽을 향했다. "무슨……!!" 나를 가리키려는 그의 손가락을 잡아 황급히 내리며 눈을 부릅떴다. "결혼도 안 한 여자한테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에요?!" "부모란에 이름을 쓴 건 당신 아닙니까?" "그건 맞지만 임시 보호자……." "그리고 나도 마찬가지입니다." 뭐가? 미간을 좁히자 그는 알듯말듯 묘한 얼굴로 웃음을 터트렸다. "결혼도 안 하고 애아빠가 된 건." "……."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부인." 아무래도 보육원 사업을 접으려다 제대로 잘못 걸린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