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
라온
평균평점
인연이야

미치게 잘생긴 남자,길 가다가 보면 눈 돌아가게 멋진 남자가 회사 본부장으로 왔다!드라마처럼 로맨틱한 상황이 회사에서 벌어지는 걸까,주라의 마음속에 핑크빛이 몽글몽글 피어올랐다.그런데.“상사를 바라볼 때는 설렘이 아닌 존경의 눈빛으로 보세요.”“……?”“그쪽, 제 취향 아닙니다....

우리 사랑은 봄날

까칠한 집 주인, 톱스타를 꿈꾸는 신인 배우 ‘강우리’초대 받지 않은 손님, 민폐 덩어리 취업 준비생 ‘이봄’이사 첫날, 정체 모를 민폐 덩어리가 그의 집 문을 두드리다!띵동. 띵동.늦은 밤, 새로 이사한 우리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찾아온다. 우리는 불청객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현관문 구멍을 통해 밖을 내...

너뿐이야

새로운 사랑을 기다리는 여자 ‘양민아’ 민아는 라디오에 응모했던 사연이 운 좋게 당첨되어 제주도로 휴가를 떠나게 된다. 예상치 못한 여행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던 민아는 여행지에서의 로맨스를 꿈꾸며 즐거워한다. 어린 시절 첫사랑에게 거절당한 후, 마음에 상처를 입은 그녀는 이제는 새로운 사랑을 찾고 싶었다. 비행기에 오른 그녀는 옆...

넌 우정, 난 사랑

99번 고백하고 99번 차인 여자 사람 친구 ‘이미리’99번 고백 받고 99번 거절한 남자 사람 친구 ‘우주로’가족 같던 친구가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다어린 시절부터 언제, 어디서든 함께할 정도로 서로를 가족 같은 친구라고 생각하는 미리와 주로. 언제나 서로를 친구로 여기며 지낼 거라 생각했지만 미리는 우연한 계기로...

설렘주의보

잘나가는 커리어우먼, 윤나라!그녀와 꼬이기 시작하는 두 남자!썸 no. 1강아지 같은 신입사원, 정겨운!잘나가는 커리어우먼인 윤나라 팀장의 한 가지 약점은 30년 동안 모태솔로라는 것! 그런 그녀의 앞에 신입사원이면서도 자신을 어려워하지 않고 스스럼없이 다가오는 정겨운이 나타난다. 집무실까지 들어와서 같이 식사를 하자고 하지 않나, 카풀을 하자고 하지 않나...

매력적인 그대

인턴 첫날 우연히 부딪힌 외국인,알고 보니 토종 한국인에 팀장님!“내 애인인 척해주면, 당신 남자친구가 있는 곳을 알려줄게.” 3년 전 홀연히 연락이 끊긴 연인, 준을 한결같이 기다리는 초희 앞에, 애인인 척해달라고 부탁 아닌 부탁을 하는 팀장, 인후가 나타난다. 집안에서 정한 대로 정략결혼을 하기 싫었던 인후에게 휘둘려 얼떨결에 나간...

달콤한 유혹

꽃다운 22살 휴학생 천혜향발 한 번 잘못 디딘 죄로 위험한 계약을 하다!혜향은 친구의 전화를 받고 청담역으로 가기 위해 버스에 올라탄다. 버스는 만원이었고, 혜향은 뒷문 쪽으로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앞문으로 내리려고 하다가 그만 한 남자의 발을 밟고 만다. 멀리서도 눈에 띌 정도로 잘생긴 그 남자는 버스에서 내려 도망치는 혜향의 목덜미를 잡아 쥔다.&ld...

비밀임무

서른 살 노처녀 유성은, 열일곱 걸 그룹 멤버가 되다!친구들은 다 시집가고 홀홀단신 외톨이로 남은 서른 살 노처녀, 유성은. 언제 잘릴지 모르는 그녀에게 용납할 수 없는 비밀임무가 떨어진다. ‘이제 갓 데뷔하는 OK girls의 새로운 멤버가 되어라.’ 그것이 회사에서 유 대리에게 내린 특명이었다. 나이 서른에 스무 살도 안 된 아이들...

내 마음을 한 번만

연애에 번번히 실패하는 여자, 이혜주그런 그녀만을 바라보는 순정남, 소지수두 사람의 파란만장한 로맨스가 시작된다!“이혜주.”“풋, 이게! 한 살 많은 누나 이름을 막 부르고, 손도 막 잡고.”“나 남자야.”“네가 남자지, 그럼 여자야? 우리 귀염둥이 지수 사춘긴가?”“하아…….”패션 모델인 혜주는 일도 사랑도 좀처럼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다. 사귀었던 남자친구들은 전부 바람나서 헤어지고, 믿었던 다운마저 잘나가는 후배 모델인 예지에게 빼앗긴다. 하지만, 인생이 그렇게 나쁘라는 법은 없는 듯 혜주는 친구 율아와 율아의 동생 지수가 있어 다시 활력을 찾는다.상처 받았던 마음이 점점 아물어 갈쯤, 귀여운 동생으로만 여기던 지수가 대뜸 선전포고를 해 온다. 지수는 동생 같은 이미지를 벗고 혜주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기 시작하는데…….연하남 지수의 애틋한 짝사랑, 그 결말은 어떻게 될까?《내 마음을 한 번만》

청안의 악마

서스플린트. 성도 없는 그의 이름이 대륙을 질타하게 된 것은 단 두 번의 싸움 때문이었다. 불가침의 절대 성역인 교국과의 싸움에서 '푸른 눈의 악마'라는 별칭으로 불리게 된 일화. 대륙 10강 중에 하나인 '블러드 하운드'를 뒤집어 놓으며 명실공히 대륙에서 손꼽히는 기사로 거듭나게 된 사건까지. 누구도 소유할 수 없고 어디에도 속하지 않았던 청안의 악마. 세르카도 제1의 기사로서 적에겐 공포를, 아군에겐 안도를 준 한 남자의 이야기.

이 계절의 당신

<이 계절의 당신> 계절의 온도와 닮아 있는 여섯 편의 단편 소설을 담았습니다. 번지는 빛의 무늬처럼 같지만 다르고, 다르지만 결국 비슷한 결로 흐르는 소설들입니다. 어딘가에서 서성거리고 있을 이름 모를 당신에게, 어느 한 문장쯤은 가닿았으면 합니다. 저마다의 무게를 견디며 살아가는 삶이지만, 부디 그 무게가 너무 무겁지는 않기를. 『이 계절의 당신』은 계절이 바뀌는 찰나처럼 미묘하게 흔들리는 감정들을 섬세하게 짚어낸 라온 작가의 첫 번째 단편 소설집이다. 상실의 순간과 회복의 순간에 집중한 여섯 편의 단편 소설들은 평온한 듯 흘러가는 일상 속의 무참한 순간들을 담담히 짚어낸다. 또한 단정한 문장과 내밀한 묘사로 출렁거리는 인물들의 심리를 차분하게 그려낸다. 어느 순간 달라진 햇빛의 온도와 바람의 결을 새삼 깨달으며 계절의 변화를 알아차리게 되는 것처럼, 잔잔한 여섯 편의 소설들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어떤 한 계절에 머무르지 않고 흐르는 시간을 따라 천천히 나아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