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최은영
평균평점 3.00
오래된 거짓말

최은영 님의 장편로맨스.2004년 종이책으로 출간된 작품으로 전자책 독자님들을 위한 번외편이 새롭게 포함되었습니다.현주의 거짓말약았어. 저 남자는 정말 약았어.남자는 마치 진눈깨비 같았다. 자기는 저토록 담담한 주제에타인의 정돈된 일상은 강력하게 깨부수는 힘을 가진 진눈깨비처럼 현주 앞에 나타났다. 하지만 내게는 사랑이 있다, 아주 오래된.사랑이라 생각했던...

수수께끼 풀기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너무도 전형적인 패턴인 듯 보이는 남주와 여주!그러나 절대적으로 그들은 전형적인 로맨스를 거부합니다.이준 - 대한민국 최대 금융권의 통치자의 뒷모습과 보라색의 양아치인 앞모습을 가졌습니다.지연 - 내 가난은 일시적인 것이지 결코 내 미래가 아니다. 태양속에 사는 여자 그녀가 지연입니다.그런 남자와 여자가 돈으로 일단은 시작했습니...

플러스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누가 지금의 우리의 삶을 어설픈 소꿉장난으로 치부한단 말인가?이준과 지연그들의 삶에 장난 같은 운명이 찾아옵니다.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는 저주 같은 현실에 이제는 서로가 한 몸이라 생각하는 이준과 지연이 웃으며 맞서기로 합니다....

늑대 날다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세상살이는 폼생폼사!만고의 음적!전설의 에어울프!그러나 음이는 말한다.…… 테트로드톡신 같은 놈!건달의 꿈을 키우는 우리의 늑대 상진!과룸에서 오리걸음 하다 어여쁜 발목에 꽂히다! 무려 97점!새콤달콤, 색기발랄한 늑대의 사랑이야기에 꽂혀보세요!...

크리스마스 캐럴

최은영 님의 중편로맨스.크리스마스 성기절단 사건 발생.영등포 경찰서 강력 6반팀장 - [발광하는 이무기] 김용진 계장차화연 - 팀내의 유일한 여형사. [발광하는 이무기]를 [발정하는 이무기]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시리도록 새하얀 눈.서글프도록 흐드러진 붉은 선혈.아니.. 피가 아니다. 어쩌면 그건.. 그녀의 눈물.크리스마...

플러스 그 후

최은영 님의 중편 로맨스.  '수수께끼 풀기', '플러스' 의 최종완결편 입니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이준과 지연, 그리고 그 뒤 남겨진 이야기들.

밝은 밤

“슬픔을 위로하고 감싸주는 더 큰 슬픔의 힘” _오정희(소설가)백 년의 시간을 감싸안으며 이어지는 사랑과 숨의 기록『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첫 장편소설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와 서정적이며 사려 깊은 문장, 그리고 그 안에 자리한 뜨거운 문제의식으로 등단 이후 줄곧 폭넓은 독자의 지지와 문학적 조명을 두루 받고 있는...

쇼코의 미소
3.0 (1)

“소설가로서 최은영의 가장 큰 미덕은 그게 무슨 탐구든 반드시 근사한 이야기로 들려준다는 점이다. 그녀가 앞으로 쓰게 될 근사한 이야기들이 바로 이 책에서 시작했다.” _김연수(소설가)2016년 2월, 소설가 김연수의 기획으로 《우리가 처음 듣는 소설의 밤》이라는 이름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한 신인 작가가 어디에서도 공개한 적 없는 단...

내게 무해한 사람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문장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은 소설을 쓰는 작가"(소설가 김연수), "재능 있는 작가의 탄생을 알리는 소설집"(소설가 김영하)이라는 평을 받은 강렬한 데뷔작 『쇼코의 미소』 출간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두번째 소설집. 특정한 시기에 여러 번 듣게 된 노래에는 강력한 인력이 있어 그 노래를 다...

애쓰지 않아도

“사람의 마음은 좀처럼 지치지를 않나봐요.자꾸만 노력하려 하고, 다가가려 해요.나에게도 그 마음이 살아 있어요.”최은영 작가 신작 짧은 소설집 『애쓰지 않아도』등단 이후 줄곧 마음을 어루만지는 맑고 순한 서사, 동시에 폭력에 대한 서늘한 태도를 잃지 않는 작품을 발표해온 최은영 작가의 신작 짧은 소설집 『애쓰지 않아도』가 출간되었다. ...

그 여름

<그 여름> 열여덟 번째 'K-픽션'으로 출간되는 작품은 소설가 최은영의 <그 여름>이다. 2013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 '쇼코의 미소'가 당선되어 등단한 소설가 최은영은 특유의 순하고 담백한 문체로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16년 7월 출간된 소설집 <쇼코의 미소>는 그해 말 교보문고 소설 전문 팟캐스트 '낭만서점'에서 진행한,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에 선정되기도 했다.

몫

<몫> 어디까지 나를 몰아가야 할까? 어떤 것까지가 우리의 몫인가? 2030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단편 소설 시리즈 '테이크아웃'의 열한 번째 이야기는 최은영과 손은경이 전하는 「몫」이다. 학교 신문편집부에서 만난 희영과 나, 그리고 정윤. 글 쓰는 일에 마음을 쏟는 그녀들의 성장 과정이 각자 지어가는 삶의 단편적인 모습과 함께 배치된다. 쓰인 것보다 쓰이지 않은 이야기가 더 소중한 그녀들의 이야기는 콘트리트의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고 건조한 질감 속에서 생기를 머금고 피어오르는 손은경의 초록으로 형상화된다.

파인 다이닝

<파인 다이닝> “이 새벽, 잠에서 깨어 저는 당신을 생각합니다. 새벽의 부엌은 어둡고 조용합니다. 형광등을 켜고 저는 국을 끓일 준비를 합니다.” 젊은 작가들의 시선으로 포착한 일곱 가지 음식 속 이야기들 일곱 편의 코스를 여는 첫 작품 최은영의 〈선택〉은 새벽녘 일어나 미역국을 끓이는 한 수녀의 독백으로 시작된다. 함께 수녀로서의 꿈을 키워오다 비정규직 열차 승무원으로 취직한 ‘언니’가 사측의 횡포로 긴 싸움을 시작하게 되고, 그런 언니를 먼발치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는 ‘나’의 답답함과 안타까움이 미역국 한 그릇에 담긴다. 황시운의 <매듭>은 불의의 사고로 사지를 움직일 수 없게 된 남자와 그런 그의 옆을 지키는 여자의 위태로운 나날들을 그린다.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몸으로 하루하루 고통스러워하는 남자 ‘윤’과 절망스러운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뒤틀린 욕망을 분출하는 여자 ‘나’의 이야기가 끓어오르는 탕 속의 낙지처럼 격정적으로 읽힌다. 윤이형의 〈승혜와 미오〉는 싱글맘 가정에서 베이비시터로 일하는 ‘승혜’와 그의 연인 ‘미오’의 복잡 미묘한 사연을 담은 작품이다. 작가는 승혜가 왜 밀푀유나베를 “최소한 세 사람용”으로 생각했는지, 왜 요리하기 주저했는지에 대해 톺아간다. 지금 여기에서 평범한 커플로 살아가고자 하는 두 동성 연인이 처한 겹겹의 상황을 차분한 어조로 서술한다. 각양각색의 사연을 품고 외딴섬에 하나뿐인 카페의 문을 두드린 섬사람들의 이야기가 이은선의 소설 〈커피 다비드〉에 담겼다. 아침부터 밤까지, 커피 한 잔 속에 맴돌다 바닷바람을 만나 더욱 짙어진 사연들의 풍미가 향기롭게 읽힌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독특한 설정이 돋보이는 김이환의 〈배웅〉은 죽기 전, 도시로 기억을 저장하러 떠나는 ‘요한’과 그를 바래다주러 같이 길을 나선 ‘베드로’의 여정을 그린다. 도시에서 자라지 못한 ‘베드로’가 마트를 신기해하고 유통 기한에 관해 묻는 장면 등에서 잔잔한 재미가 배어난다. 웃통을 벗고 요리 중인 ‘가빈’과 그것을 폰카메라로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려는 ‘나’, 한적한 별장으로 그들이 모인 까닭은 대체 무엇일까? <병맛 파스타>라는 장난기 넘치는 제목처럼 작가 노희준은 발칙한 두 남자의 하룻밤 동상이몽을 실감나게 묘사한다. 때로는 닭도리탕 국물처럼 맵싸하게, 스파게티 면발처럼 막힘없이 술술 오가는 두 남자의 대화가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코스 마지막에 놓이게 된 서유미의 〈에트르〉는 새해맞이용 케이크에 관한 ‘나’의 고민으로 시작된다. 집주인의 월세와 보증금 인상 요구 앞에서 나의 태평했던 고민은 이내 사치가 되고 만다. 한 해의 마지막 날 12월 31일, 한 손에 케이크를 쥔 채 일생 최대의 사치를 저지르려 하는 ‘나’의 생각과 행동이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걱정방,팔로우했습니다

<걱정방,팔로우했습니다> 마음속에 걱정이 맺힌 아이들을 위해 걱정 덜어주는 그런 ‘방’ 없나요? 어른들뿐 아니라 아이들의 작은 마음에도 걱정이 깃들 때가 참 많다. ‘학교’라는 제법 커다란 사회 속에 몸담고 살다 보니 학교생활, 성적, 또래 관계는 머릿속에서 늘 물음표를 만든다. 가족은 또 어떤가. 다양한 모습의 가족 공동체 속에서 부모는 물론 조부모나 형제자매 등을 걱정하느라 잠을 못 이루는 일찌감치 철든 아이들도 있다. 그런데 걱정은 한 번 생겨나면 걷잡을 수 없이 부풀어 오르는 성질이 있어서, 풀어내지 않으면 그야말로 보이지 않는 감옥처럼 걱정 속에 갇혀 살게 된다. 만약 걱정을 함께 풀어낼 사람들이 언제나 내 곁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걱정방, 팔로우했습니다》는 동화 《절대 딱지》, 《일주일 회장》, 《난민 말고 친구》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책을 써 온 최은영 작가의 최신작이다. 작가는 오랫동안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삶의 중요한 가치를 되새겨 보게 하는 동화를 써 왔다. 또한 SNS와 ‘언택트’라는 시대적 변화가 아이들 삶에 가져온 변화와 그에 따른 고민과 갈등에도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여 왔다. 신간《걱정방, 팔로우했습니다》는 각기 다른 걱정을 지닌 초등학교 5학년 세 친구의 이야기다. 책을 읽다 보면 처음엔 세 아이의 우정 이야기에 키득거리다가, 갈등을 통해 요즘 아이들의 걱정거리에 공감하며, 나중엔 걱정을 걱정하는 대신 풀어낼 용기와 지혜를 갖게 한다. 아울러 지금 곁에 있는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을 더 사랑할 마음을 갖는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 줄거리 초등학생인 혜리와 수연, 진아는 코뿔소 뿌미 캐릭터를 좋아한다는 공통점 덕분에 ‘뿌미 특공대’란 이름으로 똘똘 뭉쳤다. 혜리의 생일 파티가 있는 날, 셋은 우정을 상징하는 뿌미 팔찌를 만들며 생일 파티를 즐긴다.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을 무렵, 수연이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통화 내용은 치매에 걸려 늘 걱정이었던 할머니가 집을 나갔다는 소식이었다. 수연에게 할머니는 친엄마나 다름없는 존재라는 걸 잘 알고 있었지만, 혜리는 자리를 급히 뜨는 수연을 보며 뽀로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혜리와 진아 또한 각기 다른 걱정을 품고 산다. 혜리는 의대에 진학한 사촌 언니를 입이 마르게 칭찬하는 할머니의 성화와 엄마의 은근한 압력 탓에 불쑥 의대에 가겠다고 말해 버린 뒤로 마음 편할 날이 없다. 수연이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돌보아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늘 마음이 버겁다. 엄마는 집을 나간 지 오래고, 아빠는 일하느라 바쁘니 어른들의 손길 없이 수연이가 짊어져야 할 짐이 무거울 수밖에 없다. 진아 역시 친구들과 멀어져 혼자가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안고 산다. SNS에 셋만의 비밀 그룹 방인 ‘우리들의 방, 리연아’를 만든 것도 우정을 돈독히 하고 싶어서인데, 게시글 수가 줄어드는 게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다. 우정이란 이름으로 늘 함께하지만, 각기 다른 걱정을 안고 사는 혜리와 수연, 진아. 혜리 생일 파티 를 계기로 수연이가 사라진 할머니를 찾기 위해 자리를 뜨며 고조된 갈등은 세 아이의 마음속 걱정을 더욱 부풀게 만든다. 오해와 갈등, 화해하기를 반복하며 우정을 이어가던 중 수연의 할머니가 또다시 집 밖을 나서며 실종된다. 그리고 수학 단원 평가를 보는 날, 모든 시험에서 백 점을 맞아야만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혜리의 시야에 수연이의 할머니가 아른거린다. 혜리는 단원 평가 시험지를 앞에 두고 어떤 선택을 할까? 할머니를 걱정하느라 밤새 한숨 못 잔 수연과 아침이 되어서야 그 사실을 알게 된 진아는 또 어떤 선택을 할까? ★초등 교과 연계★ 4학년 2학기 국어 4. 이야기 속 세상 5학년 1학기 국어 1. 대화와 공감 5학년 1학기 국어 10. 주인공이 되어 5학년 2학기 국어 2. 지식이나 경험을 활용해요 6학년 1학기 국어 4. 주장과 근거를 판단해요 6학년 2학기 국어 1. 작품 속 인물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