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정(풀잎)
신현정(풀잎)
평균평점
매혹되다

“전에 오빠가 모든 흐르는 것은 머물지 않는다고 했던 말 기억하죠? 마음은 변할 수 있는 거라고요. 그때 난 흐르는 대로 가보겠다고 했었는데, 기억해요?”“…….”“여기까지예요, 차동주란 남자에 대한 내 마음은. 그러니까 오빠 자리로 돌아가요. 우린, 그냥 뜨거운 여름을 함께 보...

그대 내 품에

아무리 도망치려 해도 벗어날 수 없는 인연이란 굴레…….더 이상 그와 만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여겼다.혁주에게 품었던 작은 설렘도, 그와의 질긴 악연도모두 끝난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하지만 지독히도 질긴 그와의 인연은도망치려 하면 할수록 더욱 거세게 그녀를 얽어매고,그에게서 벗어날 수 없는 사건마저 일어나 버린다.“...

섬싱 스페셜

연애 6개월, 함께 살기 6개월, 그 후 결혼하든 헤어지든 결정해요미국 교환 학생인 진영은 한국으로 돌아가기 며칠 전 길바닥에 쓰러져 있는 기준을 발견하고 그의 호텔방에까지 들어가 간호를 해 주게 된다. 그러다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었던 진영이 아침에 눈을 떠 보니 그는 온데간데없었고, 그녀를 반기는 건 탁자 위에 놓인 지폐 몇 장뿐이었다. 배신감에 치를 ...

Happy birthday to you!

“당신, 대체 누구지?”“차연우예요.”“차연우?”“당신의…… 생일 선물.”부모님의 지독한 사랑으로 인해 사랑을 증오하게 된 현욱 앞에생일 선물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난 여인, 차연우.기억조차 아득한 5년 전 생일날,끔찍한 배신감에 아파하던 그에게 그녀...

그 해 겨울 이야기

“그럼, 우리가 남이 아니면 되겠니?”“뭐라고요?”“윤지수, 나하고 결혼할래?”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어머니로 인해,권력과 부를 좇아 자신을 배신한 옛 연인으로 인해사랑을 믿지 못하게 된 차가운 겨울 같은 남자, 서지환.자신의 인생에서 유일하게 믿음을 준 윤태욱의 부탁으로그는 윤태욱의 딸 윤지수의...

겨울 향기(종이책 출간본)

네가 날 못 알아보는데, 난들 너를 알아보리?억지 결혼 피하려다 계약 결혼에 얽혀 버린 비운의 그녀, 한수민. 아무리 2년만이라지만, 남편이라는 작자가 치매 중증 환자처럼 부인을 알아보지도 못하는 현실에 그나마 얼마 없던 어이마저 상실해 버린다.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고 그냥 조용히 모른 척 있다가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자 생각했으나…&helli...

봄날, 그곳에 그가 있었다

그곳에서 그녀는 봄처럼 환하게 웃고 있었다.너와 꼭 닮은 얼굴.너와 꼭 같은 목소리.얼어붙은 내 심장을 뛰게 하는 유일한 여자…….“윤사월!”“미안하지만 전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다른 분과 착각한 것 같아요.”“착각? 내가, 착각한 거라고.”너무나 친숙하지만 아주 멀...

사랑해, 바보야

운명은 7년의 시간을 돌아 마침내 그들을 인연의 끈으로 묶어 버렸다.사랑했던 사람을 잃고 아무도 심장에 들일 수 없는 채로 살아가고 있는 해주. 그런 그녀의 앞에 7년 전 그녀를 자극하고 혼란스럽게 했던 남자 재훈이 나타나고, 그 순간부터 지루할 정도로 느리게 움직이던 그녀의 시간이 정신없이 흘러가기 시작했다. 악연처럼 시작된 둘의 만남. 첫사랑을 잃고 난...

NEVER FORGET

우연히 마주친 이국적인 외모의 한 남자.분명 처음 본 사람인데 가을은 왠지 모르게 그에게서 친숙함을 느꼈다.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새까만 눈동자.관능적으로 휘어지는 입매.귀족적으로 곧게 뻗은 콧날. 매끄럽고 날렵한 턱 선.어느 것 하나 기억에 없었다. 하지만 남자는 그녀의 목에 걸린 무지개 펜던트를 보자마자낮은 목소리로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ldquo...

지금, 사랑을 고백할 시간

위험한 남자.그녀의 심장이 그에게서 멀리 떨어지라고 부르짖는 남자.그럼에도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남자, 정수원.모든 것을 내던져 버리고 싶은 무모한 충동에 사로잡혀 있던 그날그를 만난 것은 우연이 가져다준 일탈의 기회였다.한 번의 모험, 잠시간의 여흥.이상한 여자.그의 피를, 그의 온몸을 뜨겁게 달구는 유일한 여자.그렇기에 두려워서 피할 수밖에 없...

You’re my sunshine

내 가슴을 찢어 놓은 당신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예요.고은은 실로 오랜만에 오빠의 묘소 앞에 섰다. 그녀의 오빠는 6년 전, 약혼식을 앞두고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여 모든 이의 마음에 상처를 남긴 채 떠났다. 모두의 축복을 받으며 행복을 누려야 할 그날에 닿을 수 없는 먼 곳으로 떠나 버린 오빠. 그런 오빠를 떠올리며 묘소 앞에서 눈시울을 적시던 고은은 갑...

달콤한 초대

이 모든 기다림은당신을 다시 사랑하기 위한 시간에 불과했다…….“당신은 지금 이 순간부터 완벽하게 자유로운 몸이고, 나 역시 그래. 우리는…… 없어.”“돌아…… 올 거죠?”“마무리는 지어야 하니까. 잘……...

사랑이 나를 부르면

비와 함께 다가온 그 남자. 그리고 사랑의 속삭임….잊고 있었다. 그 남자에 대한 추억을. 힘겨운 삶의 무게로 인함일까, 아니면 일상의 고단함 때문일까. 다연은 그 남자를 항상 마음에 담고 있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다시 태혁을 만난 순간 다연은 잊고 있던, 아니 기억 속에 가라앉아 있던 그 남자의 모든 것이 되살아나 버림을 느낀다. 너무도 아찔...

그대의 아침은

투명한 햇살 사이로 당신이 내게 다가왔습니다.어머니의 재혼으로 지민은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되지만 결코 행복하지만은 않다. 어머니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계부, 남의 것을 빼앗기 좋아하는 동생 재희, 지민을 음흉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재혁까지. 그 집에서의 하루하루가 가시방석인 지민에게 친할아버지와 다름없는 태성 그룹 한재석 회장이 한 남자의 비서가 되어 달라는...

사랑 예감

계약이 사랑으로 변하는 순간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 후 유언장이 공개되자 태현은 혼란에 빠지고 만다. 태현과 채원이 앞으로 1년간 함께 지내야 유산을 상속받을 수 있다는 유언장은 대명 그룹의 후계 구도에 큰 파란을 일으키고, 채원 역시 이런 상황이 당황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자신을 죽일 듯이 노려보는 태현의 눈빛에는 어딘지 모를 슬픔이 담겨 있는 듯한데&h...

하늘빛 유혹

수줍었던 짝사랑, 그리고 비틀린 재회열일곱 살 때 열병처럼 짝사랑했던 남자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했지만, 은호는 그럭저럭 이겨 낼 수 있었다. 언제까지 너덜너덜해진 상처를 끌어안고 울고 있는 어린 소녀의 모습일 수는 없었으니까. 다만 우연히 그와 함께 일을 하게 됐을 때, 그에게서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차가운 말들을 들어야 하는 건 정말이지 견딜 수가 없었다...

내 마음의 보석상자

복수를 위한 위험한 유혹!동생에게 상처를 입힌 여자를 찾기 위해 한국에 온 매력적인 남자, 알렉스. 그는 동생 미카엘이 사랑하는 여자를 그리워하며 힘들어하다 결국 사고로 죽음에까지 이르렀다는 데 분노해 복수의 칼날을 간다. 알렉스는 미카엘의 전 애인이라고 생각되는 한 여자, 서윤을 찾아 내고, 그녀를 유혹한 뒤 상처를 입히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하는데&h...

내 안의 별빛

널 내 안에 가두겠어!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어 고통스러워하던 승주를 위로해준 이름 모를 어린 소녀.지금 그녀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 앞에 나타났다.이제 그는 7년 동안 품고 있던 그리움과 소유욕을 그녀에게 마음껏 분출하려 하는데….▶ 책 속에서「지금 이렇게 입고도 그런 말이 나오나? 이건 연인을 유혹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옷이야. ...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영미디어 "풀잎" 님의 로맨스 소설> 사랑의 헤드헌터 회사의 경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마케팅 계의 미다스, 서정훈이 꼭 필요하다. 돈도 명예도 모두 가진 그를 확실하게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인재 스카우트와는 무관한, 철부지 박은수의 파란만장한 헤드헌팅 프로젝트. <작품 속에서&am...

별빛 쏟아지다

“원한다면 바람 언덕을 윤재희 씨에게 넘겨주도록 하지.”“정말…… 진심이에요?”“단, 조건이 있어. 윤재희 씨가 바람 언덕에 머무는 그 3개월 동안 내 연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바람난 여자의 딸이라는 꼬리표를 평생 가슴에 달고 사며차갑고 도도한 가면을 둘러쓴 채&ls...

그대가 있는 풍경

다섯 살에 부모를 잃고 들어간 보육 시설, 희망원.아리는 그곳에서 만난 다섯 언니 오빠와 새로운 가족이 되었다.외로움을 배우기도 전에 따뜻한 마음에 둘러싸였고,늦게나마 데리러 온 할머니에게서는 사랑하는 방법을 배웠다.그렇기에 스물세 살 아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다정한 보육원 친구들과 할머니, 그리고 앞으로 만들 가족이었다.“내가 아리 양의 소망 세 가지를 모두 들어주지.”치료비가 없어 할머니의 병환을 지켜보기만 하던 시절,이 달콤한 제안을 아리가 거절할 수 있을 리 없었다.그 대가로,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야 할지라도.아리는 친언니 같던 세아의 결혼식을 마지막으로 삼았다.열여섯의 어느 날 세아를 보러 온 석현에게 한눈에 반한 이후로소중한 사람들 사이에서 키워 온 사춘기 소녀의 마음도 끝이었다.‘흥! 메롱이다, 이석현!’이제 지긋지긋한 짝사랑은, 그만하려 한다.그리고 2년 뒤.결혼식 날 밤, 석현에게 의문만 남기고 사라졌던 아리가“오늘, 만나서 반가웠어요. 가시죠, 박 실장님.”전설적인 큰손 진승필 회장의 수행 비서로 돌아왔다.★ 본 도서는 15금 개정판 도서입니다.

그대 곁에 언제나

가슴 속에 숨겨 둔 사랑이 돌아왔을 때 어린 시절부터 가까이 있었기에 먼 길을 돌아와서야 그녀가 자신의 사랑인 걸 깨달은 준호는 이제라도 그녀를 잡기 위해 햇살 같은 웃음을 머금은 채로 그녀를 향해 달려간다.  “네가 곧 돌아올 거라고 믿었어. 넌 언제나 내 곁에 있던 아이였으니까. 내 곁을 지키던 아이였으니까!” 더 이상 혼자 하는 버거운 사랑을 견딜 수 없을 때 오랜 시간 한결같이 그만을 바라보던 마음을 모질게 거절당했던 은주는 아픔을 감추려, 그를 잊으려 고개를 저으며 그들이 함께해 온 유년 시절에 작별을 고한다.  “이제 오빠가 알던 그 아이는 없어. 어른이 되었거든. 안녕! 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