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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노비되셨습니다

<의왕, 노비되셨습니다>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척 보기엔 녹반홍안의 요조숙녀, 하지만 미친년 널 뛰 듯 하고 송곳 같은 말솜씨가 자랑인 송의 의왕( 醫王) 김문채. 반듯하고 따스한 인품과 의술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고려 태의서의 이지섭 태의령. 진료갔다 오는 길에 뜻하지 않은 인연과 엮이게 되는데. 고향집 찾아온 것뿐인데 송나라에선 황제를 죽이려고 한 반역자로 몰려 현상금까지 걸렸고 도움 좀 받을까 한 놈은 살인마같은 불한당이라니. 팔자에도 없는 인연으로 사고치는게 일상인 콧대 높은 아가씨를 거두게 된 지섭의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아가씨 길들이기인가. 도망자신세가 된 것도 억울한 판에 원수 같은 남자 놈의 종노릇하기인가. “옷도 입지 않고 어찌 알몸이오?” “옷이 어디 있소? 보지 못하였소.” 문채가 지섭의 뻔뻔한 면상을 보았다. “세신청 앞에 두었는데 보지 못하였소?” “걸레와 쓰레기뿐이었소.” “그럴 리가! 백저포와 허리띠, 상과 고를 보지 못했단 말이오?” “지금 누굴 놀리시오? 그런 유포(油布)짝 같은 것을 입으라고 두었소?” “입으라고 두지 허면 버리라고 두었을까. 개나 소나 다 입는 똑같은 옷은 입지 않는다 하지 않았소. 해서 구제(舊製)스럽고 고전적인 옷을 부러 찾았지. 여염(麗艶)하지 않았소? 내 눈엔 참으로 그대와 딱 어울리게 보이오.” “뭐, 뭐가 어쩌고 저째?”

더 인연

그녀를 목숨보다 사랑해준 연인 지석을 등지고미국으로 떠난 그녀, 지현.그녀에게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던 이별.다시 돌아온 고국, 같은 병원에서 재회하는 두 사람.센터장이 되어 있는 그와, 자문의사 그녀.멈춰 있던 서로에 대한 마음이 다시 흐르는데!그들의 숨 막히는 매디컬 로맨스! “결혼도 안 해 본 사람이 그걸 어떻게 잘 알아요? 나 없는 동안 연애...

끝없는 투쟁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일본에서 후진 국민 3등급 사카이란 이름으로 이지메가 당연한 일본에서의 악몽 같은 11년생활은 민주를 어엿한 1급 외교관으로 만들었다.일본에서 가져 온 이츠키에 대한 감정을 떨쳐버리지 못한 민주는 가업을 물려받아 어엿한 사업가가 된 이츠키와 재회하고......7년을 기다렸다. 사카이.장장 7년 여의 시간을 기다렸다. 너를 만나기...

즐거운 사랑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청천벽력!모태솔로 27세 성형외과 레지던트 김서형,병원 특실을 독실로 사용하는 1501호 환자 한성훈 배당받다그런데 이 남자, 알고 보니 옆집 오피스텔 변태토토로였는데but! 아무리 애써 그를 깎아 내려도 이 남자의 매력적인 외모는 그녀의 마음에 너무 쏙 들고…….원리원칙의 깐깐한 레지던트...

기다림의 시간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그는 위험했다.여자들이 그를 한번쯤 생각하며 한숨을 내쉬는 남자였지만 영화는 속지 않았다.대학시절 영화역시도 그를 마음에 둔 적이 있었다. 그러나 잔인하게 버림받는 자신의 친구를 보았던 영화로서는 그를 더 이상 마음에 둘 수 없었다.그런 그가 다가온다.이유를 알 수 없이 속수무책으로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남자…&he...

오만한 짝사랑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삼성동 성형외과전문 병원 병원장 이성준이란 이름만으로도 배경이 되기에수많은 여자를 만났고, 연애를 했고, 차봤다. 그런데, 그가 짝사랑을 시작했다. 마흔 코앞에!태어나 처음 하는 짝사랑, 그런데 하필 그를 짝사랑의 노예로 만든 여자가 그 여자라니…….10년 전 그의 카메라를 깨먹고 100유로를 훔치고...

동생의 남자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백조 같은 동생과 비교가 있었지만 재영은 씩씩한 의사로써 자리 잡았다.동생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할머니가 언제나 뒤치다꺼리를 시켰지만 재영은 그런 할머니와 동생에게 무덤덤할 뿐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명령 :동생이 동거하고자 하는 남자 한성민을 설득해서 헤어지게 하라!돈 많으니까 동생이 좋아했을 것이고 잘생겼으니까 ...

더 운명

[이 도서는 <더 운명>의 15금 개정본입니다]몰락한 역적 집안의 자식, 이원권세가의 여식이자 의관청의 촉망받는 여의원, 김예원지체 높은 가문의 여식 예원과 사통한 죄로,고려를 떠나야 했던 원세월이 흘러 원은송나라 ‘의왕’이 되어, 여의원 예원 앞에 나타나는데……“그 머리.”예원은 말뜻을 이해하지 못했다.“아직 혼자인 것입니까?”“…….”언제나처럼 그가 알고 싶은 것이 먼저였다. 그가 궁금한 것이 우선이었다. 그가 중요하다고 하는 그것이 첫 번째였다. 그리고 망설임 없는 행동도 여전했다. 기다란 팔이 쑥 뻗어와 예원의 댕기를 손으로 부드럽게 감쌌다. 미처 대비하고 피할 사이도 없이 말이다.“어째서 아직까지 혼자인 것입니까?”그녀의 대답을 듣고자 한 질문이 아니었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그녀는 아직 미혼이라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었다. 원의 손이 온통 검기만 한 머리칼과 댕기를 꼬아 위로 올렸다. 귀족의 여인들이 혼인을 한 후에 올려 고정하는 머리 모양이었다. 그 바람에 볼품없던 검은 댕기가 풀려 바닥으로 나풀나풀 떨어졌다. 수치스러움에 양 볼이 붉게 물들고 말았다. 어찌 이렇게 무지막지한 자가 있단 말인가. 그와 그녀가 저지른 일로 인하여 이미 평생을 수절할 것을 다짐하였지만, 허나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이리 그녀를 함부로 대하는 것은 참으로 무례하고 지독한 짓이 아닌가. 예원이 부끄러움을 주체하지 못하고 빨간 입술을 하얀 이로 깨물었다.풍성한 까만 머리칼이 눈물을 흘리듯 하얀 얼굴과 목덜미로 흩어져 내려왔다. 마치 수년 전 그의 품에서 수줍게 달아올랐던 그때 그 모습처럼 말이다. 그의 두 눈이 심하게 흔들렸다.“저 때문입니까?”

나쁜 만남

[이 도서는 <나쁜 만남>의 15금 개정본입니다]아름다운 외모의 재희를 아버지의 정부라 생각하는 냉혈기업인 영석.오해받고 있는 줄 알면서도 위험스런 접근에 몸을 맡기는 여의사 재희.운명인 듯오해로 시작된 만남에도 서로를 불타오르게 하는 욕망에 모든 걸 던지고 싶지만 두 사람 앞에 놓인 난관은……“당신 몸이 나한테만 반응해서 혼란스럽나?”“꺼져요.”

나쁜 오해

[이 도서는 <나쁜 오해>의 15금 개정본입니다]5년 전, 중간다리 역할이 전부였건만 더럽고 추악한 소문의 주인공이 된 줄도 모른 채버림받은 후오직 의술에만 매달려왔기에 대한민국 최고의 SGAP한국센터의 피부과장이 된 은채는새로 부임 한 GAP한국센터장이 5년 전 말도 안 되는 오해로 그녀를 버리고 떠난 이 성민인 것에 경악하는데,.......“김 은채…….”성민이 의미 있는 시선으로 은채를 바라보며 작은 목소리로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지금부터 선배에겐 내 이름을 부를 권리 따위는 없어요.”

나쁜 욕망

[이 도서는 <나쁜 욕망>의 15금 개정본입니다]대한의대 병원 최고의 인기남이자 실력자인 정형외과닥터 민준이 같은 병원 간호사를 자살하게 만들었다는 오해 때문에 감히 하늘같은 선배 민준의 따귀를 때리게 된 지현.어처구니없는 오해 때문에 뺨세례를 받게 된 민준은 지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지현에게 게약연애를 강요하고……."죄송해요. 제가 실수 했습니다. 선배님.""사과 한마디로 교묘히 빠져나가려는 거야?""어떻게 하면 화가 풀리실까요?""어떻게 할까?"그의 눈이 이상하게 빛났다.어떻게 할까?

최악의 조건

[이 도서는 <최악의 조건>의 15금 개정본입니다]대한의대병원 얼음공주 김은목KCIS 총경 열혈마왕 이해올 처음부터 불꽃같은 오해로 얽힌 공주와 마왕,능력 출중한 대한의대병원 총아 은목을 마약조직 와해를 위해 끌어 들인 해올.그런데남성혐오증을 가진 은목에게 해올은그녀가 단 한 번도 생각한 적 없었던 열망의 시위를 당기는데…….나쁜 놈들 잡아야 하는 것이 목표인 해올, 그가 진짜 잡은 것은……?

의생사우

[이 도서는 <의생사우>의 15금 개정본입니다.]성조 12년 어명에 따라 가문을 위해 남장을 하고 의학관에 들어간 김연아.어명이기 전에 어린 날부터 의원을 꿈꿨기에 의학관 입문은 천우신조였지만 그곳엔또 다른 운명이 기다리고 있었는데…….의학관의 천재 의생 이현. 김진이란 이름을 쓰는 동문에게 자꾸만 가는 시선, 그리고 이상스레 얽히는 사건들이 그의 심장을 움직이고…….“내게 누를 끼치려 잡으려했소?”연아가 도리질 치며 황급히 일어섰다.“아니오. 본능적으로 잡으려한 것이니 오해는 마시오. 같이 넘어지지 않아서 정말로 다행이오.” “그나저나 몹시 실망이오. 계곡에 빠진 생쥐 꼴인데 벗은 모습을 볼 수 없어서 말이오.”그러곤 나지막하게 음성을 깔고 소곤하였다.“남자답게 딱 한 장만 걸치고 나타났다면 제법 볼만 했을 터인데 말이오.” 연아가 부끄러움에 양팔로 가슴을 가리고 시선을 피하였다.“볼만하지 않소.”“그렇소?”현이 연아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훑어보았다.“허긴 벗으나 입으나 볼 건 없을 것 같소.”

행복한 사랑

세미나 때문에 탄 비행기 안에서 스물여덟 살 아가씨 외과의 수경은 응급한 산모의 분만을 도와주고 감사인사 하는 멋진 남자를 아이 아빠라 생각하며 마음을 접는다.그런데, 운명 같은 사랑이 일반인에게 가능하다고 생각지 않는 수경에게 귀국하자마자 뭔가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지는데…….“니 선봐라. 선!” “선생님!”“그 녀석이. 아무튼 좋은 남자 고만은. 지금은 MOK라는 벤처 회사의 사장이기도 하고 아무튼 나가봐라.”“선생님. 전 아직 남자 만날 생각이 없는데요.”“이번 주 금요일이다.”어쩔 수 없이 나간 선 자리에 나온 남자를 보고 수경은 경악하고…….뭐야, 이 남자. 사기꾼이야? 유부남이 왜 선을 봐? 멀쩡한 얼굴로 여자들 등이나 치고 다니나? 왜 나랑 선을 보는 남자가 이 멀끔하게 생긴 유부남이냐구!얼떨결에 반한 여자한테 유부남으로 찍힌 매력남 지훈과 연애, 사랑 왕초보 여의사 수경의 알콩달콩한 핑퐁 러브게임.

나쁜 남자

여자들을 피켓들고 병원에서 시위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희대의 바람둥이 대한 의대 성형외과 과장 이우빈.이런 그가 미치도록 싫지만 병원을 위해 엄청난 방패가 되어주는 아군 산부인과 과장 김연서. 그녀 앞에만 서면 하냥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되는 우빈을 떨쳐내지 못한 탓에 그만 선을 넘고 마는데…….너! 너! 너! 당장 오빠라고 못해?”갑자기 남자가 된 우빈앞에 이정표를 잃어버린 연서는 정신없이 휘둘리고…….

나쁜 이별

이제 정말로 제발 진짜로 좀 내 앞에서 꺼져줄래”5년 전, 날벼락보다 더한 치욕을 선물한 남자가“자기 싫다는 남자한테 매달려서 징징거리는 눈치 없는 여자.”순결한 사랑을 잔인하게 짓밟으며 이별했던 남자이기하가 돌아왔다.“나 건물주야, 네 직장의 상사, 동문 선배, 전 애인. 알지?”“개자식.”하지만 기하를 외면할 수 없는 덫에 걸리고 만 지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