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워노)
이정희(워노)
평균평점
그들의 연애수칙

이정희가 전하는 비서와 상사와의 흔하지만 흔하지 않은 사내연애이야기2년이었다.그를 처음 만난 것도. 그의 비서로 지낸 것도.'그의 여자'들에게 이별선물을 대신 보낸 것도.그를 사랑하게 된 것도.그래서, 그와의 새로운 관계가 맺어진 날,그가 그의 여자들에게 말했다는 연애수칙을 그에게 먼저 말했다.1. 질척거리지 않기. 2. 상대에게 또 다른...

네가 좋아 진짜 좋아 정말 좋아

“걱정 마, 내가 있잖아.”어릴 적 그녀는 그의 영웅이었다, “안녕, 난 채다연이야. 네가 신입생 선서 했지?”그러나 그의 영웅은 12년 만에 돌아온 그를 기억하지 못했다.“턱걸이, 자리로 돌아가.”겸우는 다연을 노려보았다. 노려보고, 노려보고, 계속 노려보았다.기억을 해낼 때까지. 어서 떠올...

뜨겁게 뛰는 심장으로

‘저 입을 어떻게 막을 방법이 없을까?’금수저로 태어나 지금껏 부족한 것 없이 살아온,그러나 여자 보는 눈 하나는 엉망인 심장전문의 고재우.‘굉장해. 완전 멋져. 완전 반하겠어. 아냐, 반했어!’덜렁대는 수다쟁이, 자칭 덜떨어진 의사.그러나 신의와 인정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는 인턴 양세율.“왜 한눈에 ...

미운 오리 새끼

〈강추!〉“난 널 모두 가질 거다.” 놓아주지 않겠다 말하는 집요하게 파고드는 눈, 전에 없이 좀 무서웠다. “지금은 아니다. 하지만 조만간에 세상이 누구나 인정하는 방식으로 널 가질 거다.” “어째 좀 으스스 하요.” “널 떼어 놓아야 할지도 모르니, 내가 좀 두려워져서 이럴지도....

내겐 너무 어린 아내

등장인물나, 문영주 30세 만화가.서희수 21세 사서.꼬맹이, 문보라 두 돌 갓 지난 내 동생.서른 살 먹은 나에게는 두 돌 갓 지난 어린 동생이 있다. 나는 남자다. 병약하신 어머니를 극진히 간병하시던 아버지께서 어머니가 돌아가시자마자 젊은 새 어머니를 들이셨다. 그들을 용서 할 수 없던 내게 화해의 길을 열어 준 것이 바로 꼬맹이다. 아버지와 새어머니는...

귀여운 큐피드

<입주 보모 구함. 월 200보장>이거거덩! 외상값 6만 원을 한 번에 털 수 있는 기회!결코 놓칠 수 없다!-가난한 작가 지망생 정지수말도 못 건네 본 첫사랑이 내 아이의 보모로 들어왔다.결코 놓칠 수 없다!-부자 아빠 강철민“면접?”사내의 눈이 휙 치켜 올라간다. 그리고는 실눈을 뜨고 그녀를 보다가 한순간에...

뱅킹

노수린 26세. 프로당구 선수.한 남자만 한결같이 사랑했다. 순정만화 속 남자 주인공 같은 외모의 경빈. 하지만 그는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 그것도 남자를.자신의 생일날 알바에 짤리고 집에서 쫓겨 나왔으며, 한결같이 바라본 남자에게 차였다.그날 또 다른 남자를 만났다. 그리고 그 남자에게 26년을 고이 간직한 처녀를 빼앗긴 것 같다. 그것도 자신의 생일날....

그녀는 잠복근무중

누구보다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도 사랑을 원하는 남자 한기영.전전직 경찰, 전직 백조, 현직 잘 나가는 연예인의 로드매니저 장경서.그냥 평범하기만 했던 그들의 만남은 피처럼 붉은 살인마의 전언과 함께 완전히 뒤바뀌고 말았다.“비닐봉투 찾아와.”“어……어?”“비닐봉투나 지퍼락 찾아오...

성노

<성노>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성노를 어미로 둔 삼 황자 건. 그런 그에게 여덟 살, 어린 성노 향은 발을 뺄 수도 그대로 넣어 둘 수도 없는 딜레마였다. 바람만 다녀가는 전각에서 어느덧 십 년. 향에게 노예라는 굴레만큼이나 사랑은 벗어나기 힘든 감정이었다. 건도 알고 있었다. 보고 느끼고 있으면서도 어쩌지 못했다. 아니, 하기 싫었거나, 할 수 없었다는 것이 맞을지도 몰랐다. 세상은 건이나 향이 원하는 것을 빼앗아가는 재주를 가졌기에. 그 세상의 중심축에 태자 경(景)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황제의 붕어로 건과 향에게 커다란 위험이 닥쳐 오는데…….

동파리 결혼하다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첫사랑이 찾아 왔다. 뭐 정확히 표현하자면 찾아 온 것은 아니었다.세월은 흘렀지만 반듯한 이마와 수려한 이목구비, 무엇보다도 옅게 깔린 사람을 깔보는 듯한 미소가 이십 년을 사랑한 바로 그 사람임을 증명했다.-이름이 뭐래?-차동환.빙고! 역시 그다!-나이는?-서른두 살.-아직 여자 친구는 없대? 서른둘 먹도록 결혼도 안 하고 뭐했...

사고뭉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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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너머사랑이

버림받은 과거의 기억을 잊지 못하고 돌아온 남자 닉.그는 이제 더 이상 그때의 어린아이가 아니었다.더 이상 버림받는 삶을 살지 않기로 한 여자 정수.그녀는 이제 더 이상 과거의 추억에 연연하지 않기로 했다.'이곳에 다시는 발을 들이지 않겠어!'닉은 소리 없는 고함을 질러보았다.검표원에게 자신의 비행기표를 보이고는 원망스럽게 뒤를 돌아보았다...

사랑에 길 잃다

“과거의 인기작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2007년의 인기 로맨스 소설, 이정희(워노) 님의 〈사랑에 길 잃다〉를 이제 신영미디어 전자책으로 만나 보세요.”과거의 상처 속에서 방황하는 그녀를 보듬어 줄 유일한 남자.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남자와 악몽 같은 밤을 보내고, 충격에 빠져 미국으로 떠난 지영. 다시는 ...

케이(K)

너의 얼굴을 보면 나는 자꾸만 살고 싶어져.NKID의 본부장으로서 매사에 철두철미한 성격의 장청강. 그는 상부의 명령이 떨어지면 숨겨진 얼굴을 드러내고 잔혹한 살인 임무를 수행하는 K가 된다. 그가 임무를 위해 NKID의 본부장으로 취임하던 날, 취임 인사를 하던 K는 자꾸만 한 여자가 눈에 들어와 떨리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졌다. 그녀의 이름은 이강희....

K

2050년 통합한국.기밀문서 유출사건으로 불안감이 조성되는 가운데,북부한국 나진의 NKID에 새로운 요원들이 파견되었다.하지만, 그들이 온 후 전과는 다른 양상의 사건들이 이어 일어나고코드명 K 라 불려졌던 천강은 배후의 인물을 찾으러 애쓴다.그러나 오히려 그의 연인인 강희가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거울 속의 정사

2006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거울 속의 그녀는 한 남자와 함께였다.그들이 나누는 정사는 그녀의 죽음으로 끝이 나고,거울 밖의 환희는 언제나 터지지 않는 목소리로울부짖을 수 밖에 없었다.도망가! 도망가!3년 전부터 꾸게 된 환희의 악몽.그러나 그녀의 출생의 비밀이 드러나면서악몽 속, 죽어가던 거울 속의 그녀는이제 환희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누군가 그녀를 노...

셰어 룸

그녀가 원했던 것은 룸메이트, 단지 룸메이트였다.하지만 그의 키스는 너무나 달콤했다.그 맛을 알게 된 순간부터 완전히 중독될 만큼.“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우리가 룸메이트냐?” “그럼 아니야?” “내 입으로 말해? 진짜 모르고 묻는 것도 아니고. 뭐냐?” “말해. 모르겠으니까.” “이런 걸 두고 사람들은 사실혼이라고 한다. 즉, 우리는 동거를 하는 거야.”키스만으로 황홀경에 빠지는 여자, 미라.그리고 권미라라는 마약에 중독된 남자, 영후.두 사람의 야릇한 룸 셰어가 시작된다.[본 콘텐츠는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개와 고양이

“배고파요, 밥 줘요.”“야, 너 저리 안 꺼져?”“밥 먹고 꺼질게요.”동정이든 뭐든 좋을 것 같았다.그가 예전의 유쾌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만 있다면.“난 동료 아니면 그 누구에게도 밥 안 사.”“그럼, 제가 아저씨 동료 되면 사주는 거예요?”“뭐?”“그 약속 꼭 지켜야 해요.”그리고 3년 후,이제는 황량하게 메마른 사냥개 백도헌의 뒤를 쫓아 어린 길고양이 채요원은 집고양이가 되어 그의 옆에 섰다.끝내 사랑으로 함락시키기 위하여.[본 콘텐츠는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콘텐츠입니다]

운명처럼

“아들이면 가문을 일으킬 것이요,딸이면 가문을 이끌 사내의 씨를 말릴 것이다!”한날한시에 태어나 뒤바뀐 두 남녀의 운명.“그래, 사랑에 빠진 거야. 이 여자에게.”커다란 구멍을 안고 태어난 남자, 온건후.그녀를 만난 첫날부터 그는 왠지 그런 기분이 들었다.“난…… 이 남자를 사랑해.”불길한 천형을 짊어진 여자, 구미호.그녀의 가슴에 그가 아로새겨지게 되었다.두 사람이 이렇게 만난 건 우연일까, 필연일까?뒤바뀌었다가 하나가 될 두 사람이 운명처럼 만났다.[본 콘텐츠는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콘텐츠입니다]

오직 한 사람

힘겨운 인생을 살아 내기만도 바쁜 여자, 길초아.그녀의 목표는 오직 하나, 헤어진 가족과 함께하는 것.오직 한 사람을 위한 열정과 끈기를 가진 남자, 장건영.그의 목표도 오직 하나, 길초아가 제 어깨에 기대 쉬는 것.헤어진 가족과 다시 함께하기 전까지는 눈을 돌려선 안 된다.하지만 한번 찾아든 허기는 가시질 않았다.이 허기는 무엇으로 채워야 할까.그녀는 답을 알고 있다.“싫음 날 물고, 때리고, 죽여요.”건영이 그녀를 확 끌어당겼다.“그래도 난 해야겠으니까.”[본 콘텐츠는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콘텐츠입니다]

암투

황태후의 칼을 피해 걸인으로 천하를 떠돌던 태자 단.차가운 세상에 지쳐가던 그에게처음으로 손을 내민 지왕부의 소군주 향.“저 아이를 지켜주시오.”그때, 황제가 다시 한 번 시성을 놀라게 했다.그가 이런 식으로 자신에게 사적인 것을 요구한 적이 없었다.아무것에도 마음을 주지 않는, 그저 황궁을 스쳐지나가는 과객쯤으로 스스로를 여기며객인 듯 그렇게 황실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인상이 더 강한 소년 황제였다.물론 시간이 지나면 그 자신이 황궁 그 자체임을 알겠지만,그러기에 오랜 도피생활에 비견하여 현재까지 황제로 재위한 시간은 아주 미미했다.“의비마마 말씀이옵니까?”“그렇소.”“그 연유를 여쭈어도 되겠나이까?”“짐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내밀었던 아이요.” [본 콘텐츠는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콘텐츠입니다]

웨딩사진

“대리 몰라요? 대리운전의 대리, 그리고 당신은 대리신랑.” 결혼을 얼마 앞두고 알게 된 애인의 배신. 웨딩드레스를 입은 자신을 보던 엄마의 눈물 때문이었을까. 누구보다 예쁜 새신부가 된 사진이 가지고 싶었다. 설사 그 옆의 신랑이 단 한 번의 만남으로 끝날 사람이라고 해도. “풀죽지 말란 말이야. 아가씨에게 안 어울리니까.” 갑자기 자신을 부여잡고 신랑이 되어달라는 여자. 뜬금없는 요청을 차마 거절할 수 없었던 건 그녀의 눈빛 때문이었다. 그래서일까, 꼭 다시 그녀를 만나고 싶었다. 누구에게도 보일 수 없는 어두운 과거가 그를 막는다 해도. 그렇게 둘은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되었다. [본 콘텐츠는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콘텐츠입니다]

여자는 배, 남자는 항구

짝사랑만 십 년째. 그녀에게 그는 사랑이었고, 그에게 그녀는 우정이란다.작은 입술을 벌리고 음식을 마구 집어넣을 때마다야릇한 기분이 드는 것은 아마도 아직 술이 덜 깼기 때문이리라.누가 입을 크게 벌린 채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에서욕정을 느낀다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지수는 새삼 시연이 좋았다. 정확히 처음부터 좋아했다.시연은 그의 친구다. 소중한 친구다.자신의 이 말도 안 되는 욕망을 들켜 잃고 싶지 않은 친구였다.지수는 아주 오랫동안 귀여운 꽃돼지처럼 먹어대는 그녀를 곁에 두고 싶었다.어느새 우정은 변해버렸고, 이제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좋아, 내가 너의 미리호가 되어줄게. 아니, 머리호든가? 뭐든 되어줄게.”[본 콘텐츠는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콘텐츠 입니다]

은수, 한강 평정기(개정판)

갑자기 날아온 누렇게 바랜 편지봉투. 시골처녀와 도시총각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서울에 올라가겠다고?”“예.”“연고는 있냐?”“연고는 무신…… 마데카솔도 엄니더.”눈을 감은 채 은수의 퉁명스럽고 썰렁한 유머에 피식 웃었다. 올해로 스물이라고 했는데 자그마한 키와 검게 그은 피부 덕에 더 작아보였다. 두 달 동안 혼자 이 폐가를 지키고 있었다는 말에 연민이 끓어오른 것은 한강조차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내처 상경하려던 그의 발길을 잡을 정도로 말이다.“나와 함께 가겠니?”눈을 떠 느닷없이 물었다. 놀란 기색 없이 은수가 고개를 돌렸다. 놀란 것은 오히려 물은 한강이었다. 통성명을 한 것은 불과 네 시간 전의 일이었다.

내겐 너무 어린 아내

나, 문영주 30세 만화가.서희수 21세 사서.꼬맹이, 문보라 두 돌 갓 지난 내 동생.서른 살 먹은 나에게는 두 돌 갓 지난 어린 동생이 있다. 나는 남자다. 병약하신 어머니를 극진히 간병하시던 아버지께서 어머니가 돌아가시자마자 젊은 새 어머니를 들이셨다. 그들을 용서 할 수 없던 내게 화해의 길을 열어 준 것이 바로 꼬맹이다. 아버지와 새어머니는 겨우 한 달 된 꼬맹이를 내게 남겨두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늘나라로 가버리셨다. 그래서 시작 되었다. 둘과 서른의 육아 전쟁이. 꼬맹이는 모든 여자들을 엄마라고 부른다. 그리고 꼬맹이가 처음으로 엄마라고 부른 여자는 바로 내 만화가 연재되고 있는 잡지사 편집국에서 사서로 일하고 있던 희수다. 내가 희수를 처음 만났을 때는 겨우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아직 쇠똥도 벗겨지지 않은 어린 아이였다. 그런 그녀는 꼬맹이가 ‘엄마!’라고 부르면 ‘왜 아가?’하며 아주 진지하게 대해주었다. 아마 나는 그런 어린 희수의 도움이 없었다면 결코 꼬맹이를 제대로 양육하지 못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