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정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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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을 잃다

그에게 다가가고 싶어 전전긍긍하던 마음을 편지에 담아 보내기 시작했다.하지만 자신이 누구인지, 이름조차 밝힐 수가 없었다. 그에게 거절을 당할까봐.“왜 자신의 마음을 상대한테 강요하는 건데?”그렇게 그녀의 첫사랑은 끝났다. 그리고 10년. 그를 다시 만났다.고등학교 시절 자신을 설레게 하던 이가 있었다.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지만 그...

염장질

“그게 사랑이었나, 하고 반문하게 돼.”애인이 다른 남자와 결혼을 했다. 모든 것이 귀찮아졌다.사랑에 배신당한 남자, 세현한 여자에게 마음이 찌르르, 반응한다.“사람은 자신의 사랑만 보이는 법이야.”숨겨진 가족사를 알고 독신을 결심했다.사랑이 무서운 여자, 소영한 남자가 자꾸 마음을 똑똑똑, 두드린다.“...

그들의 사랑법

“어차피 계약결혼이잖아?” 복수를 위한 도구와 구실로 결혼을 선택했지만,시간이 지날수록 그녀를 마음에 담게 되어,멈출 수 없는 복수로 아파하기 시작한 그. 김정준.“네가 날 버리지 않는 한…… 나도 너 안 버려.”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굴레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시작된 결혼,지붕 색깔...

마주보다, 사랑(개정판)

[이 도서는 <마주보다, 사랑>의 15금 개정본입니다]“사람 사이에 차별은 없어야 해요.하지만 살아가는 데는 차이가 있어요.”어느 날 다가온 사랑에 설레여 하면서도차별과 차이를 들먹이며 주춤하는 그녀, 정희.“그럼, 내가 정희의 나라로 갈게.”사랑하지만 속한 세계가 다르다고 밀어내는 그녀의나라로 모든 것을 버리고 가겠다는 그, 우진다르면서도 같은 그들,그들이 서로를 마주보며 사랑을 시작했다.

뜨거워지다

“넌 절대 다치게 안 해.”떠나는 것이 그녀를 지키는 일이라 생각했던 재형.7년 만에 돌아온 곳에, 그녀가 있었다.“최인경 과장입니다.”“……온유가 아니고?”학생이었던 그녀는 성인이 되어 있었다.온유가 아닌 다른 이름의 ‘여자’로.“난 네가 좋아.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아무것도 모른 척 자신만 바라보며 다가오는 그에게,그녀는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소리치고 싶었다.“전 어디까지나…… 선생님을 이용했을 뿐이에요.”“얼마든지 갖고 놀아.”그를 부숴버리는 것이 복수라 여겼지만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인경.“이제 지킨다는 명분으로 최온유 너 놓는 일, 없을 거야.”숨겨진 진실이 밝혀지면 떠날 수밖에 없는 그녀와진실을 알았기에 더욱 놓을 수 없는 그.두 사람의 얽힌 손가락처럼, 그들의 운명도 맞물릴 수 있을까.[본 작품은 기존에 출간된 종이책을 15세 이용가 버전에 맞춰 재편집한 작품이오니 작품 감상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햇살 아래서

납치를 당한 수연에게 들린 살벌한 목소리.“우리 형님 살려내지 못하면 너도 죽어.”그 곳에는 수술을 필요로 하는 남자가 있었다.목숨을 위협받는 그녀, 수연.“그러지 않는 게 좋을 텐데.”여자를 향해 경고를 날린 그, 서운.자신을 보는 순간 달아날 생각부터 하는 그녀에게그는 계약을 제안하는데…….그녀를 지키기 위해 그가 내던진 것은 무엇일까.그를 지키기 위해 그녀가 걸어 들어간 곳은 어디였을까.햇살아래서 당당하고 싶은 남자의 바람은 이루어 질 것인가.[본 콘텐츠는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물위에 뜬 달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라 여겼던 위한국의 장군, 류선.연제국의 공주 진초류를 처음 본 순간 운명을 느꼈고 놓치고 싶지 않았다. “추적대 보내. 그리고 생포해, 반드시.” 망국의 공주인 그녀가 몸을 피한 곳은 범의 입속.하여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려 했다. 그가 적이라는 이유로 두근거리는 심장을 외면하려 했다. “멀리하려 했습니다. 운명 따위 외면하려 했습니다. 이제는 순순히 응할 생각입니다. 거스르지 않고 물 흐르는 대로.” 다가가지 못하고, 드러내지 못하는 이들의 얽히고설킨 마음.이들이 만나는 순간, 운명의 수레는 굴러가기 시작한다.[본 콘텐츠는 종이책으로 출간된 원작 콘텐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