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재능이 없었던 내게 천운이 닿은 것인지 스무 살쯤 데뷔해서 마흔이 될 때까지 쉬지 않고 글을 쓸 수 있었다.하지만 정상에는 오르지 못했다.그런 나에게 죽음과 함께 찾아온 재도전의 기회.다른 것을 시작할 수 있지만 글이 마냥 좋았다.그리고 회귀 전에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이번에는 다르다.작가가 보여주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이야기.
잉크 냄새가 아니라 사람 향기가 나는 책이 왔다!은자 한 냥에 팔려 간 생지옥!아이를 살귀로 만드는 그곳에서 살아남은 이유는집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서였다!하지만 십육 년 만에 찾은 고향은 가족도, 정 붙일 데도 없는 낯선 곳이 돼 있는데……“사람답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까?”“천하제일인!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된다면 네가 바라던 대로 사람답게 살 수 있을 것이다!” 살육을 위해 짐승처럼 길러졌으나 가장 사람다운 인생을 산 검객의 이야기!
친구를 잃었고, 목표를 세웠다. 덧없이 죽어간 벗이 남긴 삶의 무게. 지금 그 길을 가슴에 품다. 벗이여, 저 하늘의 태양과도 같은 존재가 되겠다! 하류무사가 꿈꾸는 무의 대지, 천무십관 시작된 도전, 처절한 단련, 모든 것은 고독한 싸움이었다. 가슴에 태양을 품고 양손에 열기를 머금은 사내 신기주. 지금 그가 친구를 대신해 절대지로를 걷는다. 그의 족적 아래 신화는 눈을 뜬다!
사부와 함께 떠났던 고향.기다리는 친구들 곁으로 돌아온 강진혁은사부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강호로 나선다.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믿어라. 난 결코 허언을 하지 않는다."무인으로 살 것인가,무림인으로 살 것인가.고민을 안고 나아가는 강진혁의 강호행!신의 바람이 불어와 무림에 닿을 때,천하는 또 하나의 전설을 보게 되리라!...
무당(武當)의 모든 무공은 태극권에서 나온다. 소실된 면장과 십단금을 복원하기 위해 평생을 바쳤으나 돌아온 건 거짓 존경과 무시 뿐. 하지만 그럼에도 사부는 죽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그 노력은 결국 하늘에 닿았다. 분신이나 마찬가지인 제자의 손에서 면장과 십단금은 부활했다. 그리고 먼 훗날 그 제자는 무당(武當)의 패왕(覇王)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