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나의 모든 것이야.”잘생긴 외모에 뛰어난 성적으로 북악고 태자 전하라 불리는 강선우. 그러나 미혼모였던 어머니가 LT금융 그룹 회장과 재혼하면서 호적상의 아버지를 얻는 대신 초등학생 때부터 홀로 지내고 있다. 겉으로는 한없이 잘났지만 혼자인 외로움에 지쳐가던 선우는 한식 요리사인 아버지와 한복 디자이너 어머니, 어린 동생들 사이...
“너, 간장 냄새 나.”프랑스어 동시통역사를 목표로 꿈을 향해 달려왔으나 사고로 그 꿈을 포기한 채 살아가는 고선아는 선배의 소개로 나간 아르바이트 자리에서 얼음 황태자라는 천재 조향사 민우현을 만난다. 그러나 그녀를 본 그의 첫마디는 뜻밖에도 간장 냄새가 난다는 폭탄발언!충격적인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둘은 서로 조금씩 끌리지만 꿈을 ...
‘디자이너’를 꿈꾸지만 어느새 ‘디자인 실무자’가 되어 버린 목강희. 직장생활 마의 장벽 3년 차에 세계적인 디자이너 존잘남이 이사로 강림하다? “목감기라고요? 어울리는 콘셉트네요.” 오자마자 강희를 힘들게 하던 낙하산부터 걷어내 주더니 정작 그녀에게는 까칠한 김민준 이사님. ‘저한테 왜 이러세요? 이사님, 저 싫죠?’ 그러나 두 사람이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 갈수록 묘한 분위기가 싹트기 시작하는데……. 시작은 ‘목감기’였지만 깨닫고 보니 ‘열병’이었던 그들의 핫한 오피스 로맨스!
하룻밤, 헤어진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다. “임신입니다! 이건 기적이에요.” 불임인 줄 알았던 정효는 임신 사실에 당황한다. “아빠랑 같이 오라니.” 남친도 애인도 남편도 아닌 남자를? 갈등하는 정효의 앞에 호겸은 직장 상사로 나타나는데… “너는 나를 잊고 살았겠지만, 나는 아니야.” 그날 밤 둘에게 찾아온 기적. 정효와 호겸 사이에 쌓여 있는 미움과 오해. 기적은 돌이킬 수 없는 두 사람을 다시 이어 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