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람
진보람
평균평점 3.38
발자국 속에 피어나는

“내가 만들어놨으니 내가 끝내라? 그 끝이 무엇이건 상관없다, 이거야?”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소설 <아리스티드 전기> 속에 끌려 들어온 유나.겨울만 계속되는 아리스티드 제국에 ‘봄’을 열기 위한 여정에 합류하게 되는데!내가 쓴 책이니 내가 곧 신이어야 하는데……....

코린트의 신부

“사례, 돈으로 주셔도 괜찮은데…….”재능이 없어 엉터리 마법사로 살아가던 렉시아는 신의 목소리를 듣고 사제가 되었다. 최고 사제의 명에 따라 순례 여행을 하던 중 묘한 분위기의 도시, 코린트에 도착한 렉시아.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일들이 일어나는 그곳에서 그녀는 사람들의 부탁으로 이상한 일들을 해결해나간다. ...

깨어진 잔으로 건배하라

“황제가 죽는 글을 써 달라고요?”어릴 때의 사건으로 사신을 옆에 두게 된 공작의 하나뿐인 영애, 아우렐리아. 막 신인 작가로 조명을 받나 했더니 느닷없는 황제의 요청이 들이닥친다. 황제를 음해하는 자를 밝히기 위해 황제가 죽는 내용의 글을 써달라는 것. 누가 황제를 죽이려 하는가. 자신에게 글을 요청한 황자조차 믿을 수 없는 상황 속...

미아니로쏘

위대한 업적을 남겼으나 멸문한 마법가문 틸라피아의 마지막 후손. 리비의 꿈은 가문의 부활도, 마법사로서의 성공도 아니었다. 언제나 뒤에서 자신을 지켜주던 아마로네(후원자). 얼굴도 알지 못하는 그에게 은혜를 갚아야 했다. 평생이라도. 그러나 어느 순간 그는 이유 없이 사라져 버렸고, 방황하는 그녀 앞에 나타난 새로운 아마로네. 낯설지만 어딘지 모르게 그리운...

가을의 왈츠

세 번의 질문에 모두 그렇다고 대답했어. 이견은 없어. 에쉴 화이트페어는 클라디스 오드윌을 사랑할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가장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될 거야. 그 사랑은 이루어질 수밖에 없어.귀족영애 클라디스 오드윌, 진정한 사랑을 찾아 떠난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져버린 남자 에쉴 화이트페어에게 미련을 거두지 못하고 그를 찾던 중, 신비로운 목소리에 이끌려...

물에 비친 달

낯선 세상에 카메라 한 대와 떨어진 아영.그곳에서 그녀는 ‘마녀’로 오인을 받고 죽을 위기에 처한다.하필 저주 때문에 ‘마녀’를 증오하는 기사 카디에에게 넘겨지고,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마녀’가 아님을 증명하려 하는데…….황제 하르벨리타, 그의 애첩이자 모든 게 수상...

아이비스의 기묘한 이야기

“난 이 결혼 반댈세!”말 그대로 죽었다 깨어났더니 5년 전의 내가,그놈에게 청혼을 받고 있었다.그는 내 비참한 삶의 시작.이번엔 기필코 실패한 인생을 살지 않겠어!진보람 작가의 독특한 환생 판타지<아이비스의 기묘한 이야기>...

틸브렛 소나타

“여보. 우리 딸이에요.”폭풍우에 아이를 잃고 괴로워하던 틸브렌 영주의 아내 메를린은 어느 날 산책을 하다가 다친 채 해변에 떠밀려 온 여자아이를 발견한다. 그러나 여자아이는 인간이 아니라,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으로 노래해 사람들을 꾀어 잡아먹는 바다 괴물 ‘세이렌’이었다. 자신과 똑 닮은 검은 머리카락을 보며 죽...

산들바람의 로망스
2.75 (2)

“죽은 자는 말이 없으나 그 주변에 놓인 것들은 할 말이 많다.”슈인 경관청에서 일하는 1년 차 경관 필립은 살인사건 현장에서 마법 감식반 소속 검시관 루이스와 조우한다. 공간을 읽는 힘을 가진 마법사인 루이스가 펼친 아름다운 마법장에 눈을 빼앗긴 필립은 일견 평범해 보이는 그녀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녀 주변에서 자꾸 이...

슐러에게 바치는 찬가
4.5 (1)

<슐러에게 바치는 찬가> “니르젠베르크의 밤 속에는 많은 것이 있었다.” 한 번 들어가면 무사히 돌아올 수 없는 저택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난다! 뿌리 깊은 도시의 저주에 맞서는 예술적인 여정이 감동적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소설 『슐러에게 바치는 찬가』가 황금가지 전자책 브랜드 ‘프린지(FrinG)’에서 출간되었다. 가난한 노숙자 출신의 주인공 ‘슐러’가 그림에 대한 자신의 재능을 깨우치며 예술가로서의 면모를 완성해 나가는 동시에, 도시에 깃든 저주를 풀어내는 최후의 구원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펼쳐 보인다. 베일에 싸인 부호 후견인과 부랑자 난민 예술가의 기묘한 관계에서 시작해, 점차 비밀스러운 존재들이 드러나면서 우정과 믿음, 종교, 예술에 대해 폭넓게 고찰하는 이야기로 나아간다. 천재 음악가를 중심으로 한 스릴러 판타지 『얼음나무 숲』을 비롯해 19세기 실제 화가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 『샤르부크 부인의 초상』 등 예술을 소재로 한 다채로운 장르 소설들의 연장에서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야기로 다가설 것이다. 프린지는 장르적 실험과 도전 의식으로 무장한 원석의 이야기들을 간편한 형식에 담아 선보이는 황금가지의 전자책 브랜드로, 일상의 시간에 거침없이 틈입하며 ‘읽는 재미’가 있는 작품들을 엄선하여 두루 선보이고자 한다. 가난한 천재 예술가의 목숨을 건 여정이 시작되다 슐러는 정식 교육을 받지는 못했지만 그림에 관해서 만큼은 스스로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인물이다. 난민으로 웰링스에 흘러들어와 노숙자 생활을 하며 그렸던 그림들이 우연히 알려지면서, 슐러는 평소 가난한 예술가들을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니르젠베르크 저택의 성주 ‘칼스텐’으로부터 전폭적인 후원을 받게 된다. 슐러는 다른 예술가들과 함께 저택의 지하실에서 거주하며 기초부터 그림을 배울 기회를 얻게 되는데, 밤낮으로 끔찍한 비명소리가 들려오거나 지하의 예술가들이 똑같은 악몽을 꾼 뒤 단체로 병에 걸리는 등 온갖 괴상한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러나 다른 이들과 달리 슐러가 꿈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유일한 존재임이 알려지면서, 칼스텐은 슐러에게 지금껏 철저히 은폐되어 온 저택의 진실을 고하며 은밀한 제안을 건넨다. 그의 목숨을 담보로 해야 하는 위험천만한 제안을. 저주와 마법의 세계 속에서 ‘믿음’에 대해 고찰하다 “슐러가 기대는 건 이성을 기반으로 하는 냉철한 추리가 아닌 오히려 사람에 대한 믿음이다.” ―남세오(브릿G 리뷰어) 도시와 저택에 드리운 알 수 없는 저주의 그림자로부터 맞서는 슐러의 이야기는 천부적인 재능을 ‘만능키’처럼 내세우며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 슐러가 세기의 천재라 불리는 실력을 뽐낼 수 있게 될 만큼 계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주변인들의 애정 어린 헌신과 스스로의 믿음 덕분이다. 슐러는 그림 공부를 하는 동안 그의 보호자 역할을 하던 ‘디트마일’과 함께 지내면서 진정한 친교의 의미를 깨닫고 더욱 성장한다. 또한 누군가에게 막연한 구원을 바라지 않고 묵묵히 실력을 쌓으면서 자신의 두 손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간다. 두려움을 극복하며 삶을 이어가는 슐러의 천진하고 우직한 본성과 사람에 대한 진정한 믿음이야말로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핵심 가치일 것이다. 그림 재료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알아가는 재미 『슐러에게 바치는 찬가』는 그림과 예술을 중심으로 도시와 저택에 얽힌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이야기지만, 그 과정에서 등장하는 그림 재료들에 대한 정보는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의 매력으로 꼽힌다. 슐러가 정식으로 그림을 배우게 되면서 독자 역시 다채로운 정보를 자연스레 습득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가장 깊이 있게 드러나는 정보가 바로 색을 만드는 데 쓰이는 안료에 대한 것이다. 여러 광물이나 식물에서 채취한 천연 안료들이 굉장히 구체적으로 소개되며 이야기와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데, 특히 결말에서는 특정 재료의 의미가 빛을 발하며 감동을 더욱 배가시킨다. 줄거리 한 번 들어가면 성한 모습으로는 절대 되돌아오지 못한다는 괴이한 소문에 휩싸인 대저택 니르젠베르크 성. 웰링스 거리에서 노숙자 생활을 전전하던 ‘슐러’는 이 저택의 주인이자 가난한 예술가들을 아낌없이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칼스텐’의 초대를 받고 저택의 어두운 지하 통로로 향한다. 슐러의 천부적인 재능을 알아본 칼스텐은 모든 재원을 아낌없이 후원할 테니 저택의 지하실에 머물며 그림을 그리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슐러에게 건넨다. 하루하루 먹고살기도 빠듯한 처지였던 슐러로서는 거절할 이유가 없었기에 그림을 배우며 니르젠베르크에 머물기로 한다. 그러나 점차 이곳에서 생기는 괴이한 일들에 의문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성주의 비밀스러운 제안이 갈수록 의심스러워지는 가운데, 세기를 뛰어넘는 천재 예술가가 뒤바꿀 도시의 운명이 드러난다!

산들바람의 로망스 - 노블오즈 Novel OZ
2.75 (2)

“죽은 자는 말이 없으나 그 주변에 놓인 것들은 할 말이 많다.” 슈인 경관청에서 일하는 2년 차 경관 필립은 살인사건 현장에서 마법 감식반 소속 검시관 루이스와 조우한다. 공간을 읽는 힘을 가진 마법사인 루이스가 펼친 아름다운 마법장에 눈을 빼앗긴 필립은 일견 평범해 보이는 그녀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녀 주변에서 자꾸 이상한 사건 사고가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깨어진 잔으로 건배하라 - 노블오즈 Novel OZ

“황제가 죽는 글을 써 달라고요?” 어릴 때의 사건으로 사신을 옆에 두게 된 공작의 하나뿐인 영애, 아우렐리아. 막 신인 작가로 조명을 받나 했더니 느닷없는 황제의 요청이 들이닥친다. 황제를 음해하는 자를 밝히기 위해 황제가 죽는 내용의 글을 써달라는 것. 누가 황제를 죽이려 하는가. 자신에게 글을 요청한 황자조차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아우렐리아는 만년필을 든다. 한 귀족 영애가 황제의 죽음을 다룬 글을 의뢰받는다. 사신과 손으로써 죽음을 다루는 능력을 가진 공작가 영애와, 그 영애의 능력을 통해 죽어가는 황제의 배후를 밝히려는 황자의 유쾌하지 않은 만남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리고, 궁중 암투의 처참하고 끔찍한 어둠의 진실들이 하나둘 그녀의 앞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야 했던 남자, 그리고 여자. 그런 여자를 얻기 위해 끝내 자신을 희생한 또 다른 남자. 그들은 왜 그런 선택을 해야 했으며, 결국 황제를 죽이려던 자는 누구인가. 그 과정에서 밝혀지는 교묘하고 어두운 진실.     『깨어진 잔으로 건배하라』는 사신의 능력을 바탕으로 죽은 자들의 기억과 남은 흔적을 따라 상황을 추적하며, 궁중 내 벌어지는 수많은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이어간다.  진실을 알고 싶은가?  지금 당장, 깨어진 잔으로 건배하라!

코린트의 신부 - 노블오즈 Novel OZ

“사례, 돈으로 주셔도 괜찮은데…….” 재능이 없어 엉터리 마법사로 살아가던 렉시아는 신의 목소리를 듣고 사제가 되었다. 최고 사제의 명에 따라 순례 여행을 하던 중 묘한 분위기의 도시, 코린트에 도착한 렉시아.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일들이 일어나는 그곳에서 그녀는 사람들의 부탁으로 이상한 일들을 해결해나간다. 저명한 마법사 요한 울펜하임가의 부탁을 받고 저택으로 향하는데…….

틸브렛 소나타  - 노블오즈 Novel OZ

"여보. 우리 딸이에요.” 폭풍우에 아이를 잃고 괴로워하던 틸브렌 영주의 아내 메를린은 어느 날 산책을 하다가 다친 채 해변에 떠밀려 온 여자아이를 발견한다. 그러나 여자아이는 인간이 아니라,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으로 노래해 사람들을 꾀어 잡아먹는 바다 괴물 ‘세이렌’이었다. 자신과 똑 닮은 검은 머리카락을 보며 죽은 자식을 떠올린 그녀는 다른 사람에겐 세이렌이라는 것을 숨긴 채 그 아이를 자신의 아이로 키우기로 결심하는데…….

그 헌터는 임대 아파트에 산다
3.35 (20)

한때는 연예인, 한때는 유튜버였던 모든 아이들의 꿈은 이제 헌터가 되었다. 지호 역시 헌터가 되기를 꿈꿨지만, 이런 방식을 원한 것은 아니었다.

<슐러에게 바치는 찬가> 평생소장

“니르젠베르크의 밤 속에는 많은 것이 있었다.” 한 번 들어가면 무사히 돌아올 수 없는 저택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난다! 뿌리 깊은 도시의 저주에 맞서는 예술적인 여정이 감동적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소설 『슐러에게 바치는 찬가』가 황금가지 전자책 브랜드 ‘프린지(FrinG)’에서 출간되었다. 가난한 노숙자 출신의 주인...

물거나 물리거나
3.8 (10)

"나는 마수 혼혈이야. 마수들에게 끌려갔던 어머니의 생을 씹어먹고 태어난 개자식이지."잘못된 실험으로 마수가 되어 버린 학자 리노스에게 출생의 비밀을 밝힌 사냥꾼 세브. 마수가 된 그를 사람으로 되돌리려 여행을 떠나지만, 만약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한다면 그를 죽여야 한다.그러나 황야에 숨겨진 마수들의 비밀과 맞닥뜨리며 순조롭지 않은 여행을 하게 되는데... #판타지 # 모험물 # 여주판타지 # 아포칼립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