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K
민영.K
평균평점
불편한 만남

부모님의 등쌀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나온 맞선 자리.현아는 어색하기만 한 자리가 얼른 끝나기만을 바라다맞선남 지훈에게서 당황스러운 제안을 받는다.“우리 한번 만나봅시다. 진지하게 다섯 번!”한데 우수에 찬 듯한 그의 눈빛이 그녀의 마음을 움직인 것일까?현아는 자신도 모르게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는데…….다섯 ...

접근하지 마!

“묻고 싶은 게 있어. 그것만은 솔직하게 답해줘.”“뭔……데?”“지금 난 어때? 꼬맹이 박찬열 말고 지금 나 말이야. 친구 말고 남자로.”또다시 심장이 덜컥거렸다. 자신의 마음을 묻는 찬열인 꽤 진지했다. 그의 눈빛이 이성을 흐트러뜨리는 것 같았다. 혜원은 뭔가에 홀린...

시크릿 그대

“이게 겉으로 보기에는 별거 아닌 종이 그림 같겠지만 아주 귀한 거야. 잘 간직해. 소중히 다뤄주고. 아마 좋은 인연이 생길 거야.”어느 날, 길 가는 할머니를 도와주고 그 보답으로 그림을 선물받게 된 이경.그런데 그 그림에는 상상도 못 한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그건 바로 순백의 도포를 입은 미남 선비, 청우. “낭자가 ...

개정판 | Sad라 쓰고 Love라 읽는다

2년간 방 한구석 고고한 백조 생활을 이어 온 여자, 장순길.늘 뜨겁고 따뜻하고, 열정 가득한 태양 같은 남자, 이신우.한여름 밤의 꿈처럼 나타난 그가 내가 좋단다.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가지 말라고요. 나랑 자자고…….”“……떨지 마요. 순이 씨.”백조를...

나한테 왜 이러세요

꿈속의 입술도둑 미청년이 현실강림!!기적처럼 찾아온 운명의 남친♡평범한 직장인 장미는 어느 날, 꿈속에서 낯선 남자와 마주친다. 그는 그녀에게 다짜고짜 키스를 선사하고! 키스에 놀라 눈을 뜬 장미에게는 더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위로 뾰족하게 솟은 귀, 묘한 색으로 눈동자, 머릿결은 돼지털. 예뻐져도 모자랄 판에 이상하게 변한 거울 속 자신의 모습에 경악하고...

유명환 정혼자 도라희

한날한시에 아들 내외를 잃은 할아버지들의 약속, 정략결혼!자기 관리가 철저한 Y미디어의 대표, 유명환.맞선도 싫은데 정략결혼이 웬 말인가.이제야 마음 맞는 이를 찾아 제대로 된 연애를 해 보나 싶었는데…….순수한 감성으로 따뜻한 책을 쓰는 작가, 도라희집필 중인 로맨스 소설의 러브신을 핑계 삼아가슴 콩닥거리는 한 장면을 연출해 보나 싶었는데…….아니, 얼굴도 모르는 정혼자랑 결혼을 하라고요!

야! 동 비서

“동 비서, 오늘 나랑 같이 있어요.”사랑에 솔직한 원수의 딸인 그 여자, 여진서.“진짜 미치겠네, 이 여자.”복수를 위해 자신을 버린 그 남자, 동석호.믿었던 사람의 배신, 집안의 몰락.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복수를 하는 것만이 목적이었다.결코 무너지지 않으리라 다짐했건만.“자고 갈래요?”“당신 정말…….”이렇게 다가오면 참기 힘들어지잖아.“지금 그 눈빛, 나만 보고 있잖아요. 아닌가요?”“상무님이…… 신경 쓰입니다.”바보 같은 심장이 어느새 그녀를 품고 있었다.

피아노와 기합

피아노를 좋아했던 그녀는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작은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며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바로 위층에 있던 속셈 학원이 문을 닫으면서 새로운 학원이 들어오게 되었는데….왜 하필 태권도 학원이…, 가능하면 주의가 조용하길 원했던 그녀로선 사실 달갑지 않은 학원이었다. 그렇다고 건물주도 아닌 자신이 싫다는 감정을 노골적으로 표현할 수도 없는 일이고, 크고 작은 소음들은 학원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여기며 마음을 다잡았는데…, 점점 인내심이 무너져 버린다?“좀, 지킬 건 지킵시다! 네?”“그건 그쪽도 마찬가지 아닙니까?”안하무인 태권도 관장님과 엉뚱 발랄 피아노 원장님의 좌충우돌 로맨스!

Sad라 쓰고 Love라 읽는다 (개정판)

2년간 방 한구석 고고한 백조 생활을 이어 온 여자, 장순길.늘 뜨겁고 따뜻하고, 열정 가득한 태양 같은 남자, 이신우.한여름 밤의 꿈처럼 나타난 그가 내가 좋단다.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가지 말라고요. 나랑 자자고…….”“……떨지 마요. 순이 씨.”백조를 세상 밖으로 꺼내 준 태양과 영원히 행복할 줄 알았다.“순이 씨는 사랑이 뭐라고 생각해요?”“솔직히 Sad요, 늘 즐겁고 행복하지만은 않으니까요.”“제가 사랑이 Sad가 아니도록 노력해 볼게요.그러니까 순이 씨는 행복한 생각만 하세요.”창문에 비친, 취기에 잠든 줄 알았던 우 상무의 시선을 마주하지 말았어야 했다.“뭐라고 변명이라도 해 봐요. 순이 씨가 이러고 있으니까 내가 더 비참해지잖아요.”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제 실수로 벌어진 일 이제 수습이 필요했다.“미안해요…….”“…….”‘이대로 헤어질 수 없다. 내 주제도 모르고 늘 받기만 했으니, 이젠 내가…….’「Sad라 쓰고 Love라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