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린
이하린
평균평점 3.47
맹수주의보

가난한 대학생 서다래는 장학금을 놓친 우울한 날,비 오는 거리에서 상처 입은 채 쓰러져 있는 개를 주웠다.그런데, 그녀가 주운 건 개가 아니었다.우연히 그 개가 남자로 변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말았다!“개, 개가 사람으로 변하다니…….”“누굴 보고 감히 개라는 거야?”“개가 아니면...

돌아온 여기사
3.38 (13)

가족의 복수를 위해 평생을 냉혹한 여검사로 살았던 이레나,  하지만 끝끝내 원수를 갚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한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시간이 과거로 되돌아왔다? “저는 전하와 결혼하고 싶습니다.” 밤에는 검을 든 기사, 낮에는 드레스를 입은 레이디로 가문의 멸문을 막기 위해서 역사를 바꿔버린 그녀와, “이거 하나만 잊지 마. 내게 먼저 다가온 것은 그대였음을.” 원래대로라면 죽음을 맞이했어야 할 비밀스런 황태자의 달콤살벌한 결혼생활기.

악마적 취향
3.33 (3)

보잘것없어 보이는 편의점 알바생 박화인. 하지만 그녀의 정체는 바로 악마 중의 악마라고 칭송받던 전쟁의 여신 벨로나! 무엇 하나 부족한 것 없이 살아오던 그녀가 현재 엄청난 죄를 짓고 인간 세상에서 형벌을 받는 중이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만나게 된 한 남자……. “정신 나간 여자라니 미치겠군.” 입만 열면 독설에 싸가지로 무장한 이 남자. 그런데 옆에만 있으면 자꾸 형벌의 시간이 줄어든다? “죽어도 안 놓쳐!” 그의 곁에 남아있기 위한 그녀의 고군분투기! 그리고 대악마가 선사하는 특별한 사랑 이야기!

다시 젊어졌어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돌봤다. 자그마치 20년이나. 그런데 내게 돌아온 건 가족들의 차가운 시선과 멸시였다. 모든 걸 잃은 내 앞에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내가…… 젊어졌어?” 믿을 수 없게 내 몸이 20대로 변했다. 하지만 그날부터 무언가 이상하다. 『여왕님. 우리들의 여왕이시여.』 괴물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레이디, 대체 정체가 뭡니까?” 평소 동경하던 아크루제 공작님과 “나랑 계약을 하지.” 아카데미 천재 교수도 내게 관심을 갖는다. 청춘이 돌아온 건 좋은데, 아무래도 단순히 젊어지기만 한 게 아닌 것 같았다.

악녀는 조용히 살고 싶을 뿐인데!
5.0 (1)

책 속의 악녀에 빙의했다. 사망 플래그만 없애고 조용히 살려는데, 벌써 최종 흑막을 채찍질하고 심하게 괴롭혔단다.  내가 한 건 아니지만 책임감을 느끼고 잘해줬더니  흑막이 어딘가 좀 이상해졌다. “예전에 저한테 녹시아 아가씨를 없애달라 하셨죠?” “내가…… 그랬나?” “지금도 같은 마음이라면 제가 처리해드리겠습니다.” 뭐? 나 때문에 여주를 죽이겠다고? 저기, 이 소설 주인공은 내 동생 아니었어? 나는 조용히 부귀영화만 누리고 싶을 뿐인데 왜 자꾸 원작과 다른 방향으로 가는 건지 모르겠다! #천재 여주 #몇 년 뒤 세계관 최강 남주

무림 최강 마녀입니다만

“장난해, 지금? 이게 나라고?” 무림 역사상 최악의 악인으로 손꼽히는 혈천마녀(血天魔女) 사월(四月), 그녀가 돌아왔다. 정체불명의 자들에게 봉인 당해 100년간 잠이 들었다가 깨어나니 세상이 변해 있었다. “내 기필코 복수할 것이다.” 분명 과거의 사월이었다면 단칼에 무림을 피바다로 물들이며 그녀의 복귀를 만천하에 알렸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꼬르륵, 배고프다고 아우성치는 배를 움켜쥐며 조금 전보다 더 얼굴을 찡그렸다. “지금 말고, 나중에.” 원래대로라면 온몸에 흘러넘쳐야 할 내공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월은 어쩔 수 없이 다음을 기약하며 걸음을 재촉했다. 덕분에 세상은 아직 평화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