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라 폴
샌드라 폴
평균평점
나의 사랑 나의 천사

<나의 사랑 나의 천사> 핸섬한 변호사 데블린 헌트 앞에 나타난 사랑의 천사 브리 스미스. 브리는 냉소적인데다 무뢰한이기 그지없는 데블린을 길들이기 시작한다. 가까워질수록 그의 멋진 외모와 매력은 그의 곁에 그녀를 묶어 두고, 그녀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데…. 사랑은 단지 환상과 동화일 뿐이라고 생각해 온 데블린은 브리를 알고부터 말로 형언하기 어려운 이상한 일들을 겪게 된다. 매혹적인 금발의 천사 브리와 함께 그는 천국행을 예약할 수 있을까? 냉소주의자를 향한 천사의 사랑교습의 결말은…. ▶ 책 속에서 “방해해서 죄송한데요, 전 사람을 찾고 있어요. 변호사죠.” 그녀의 목소리에 깃든 수줍음 어린 망설임은 의외였다. 빌어먹을, 참 괜찮은 여자다. 그런데 어떻게 그의 직업을 알았을까? “변호사라….” 그녀가 고개를 끄덕였다. “해선 안 될 일을 했나 보군요?” 그녀의 가느다란 눈썹이 한데 모아졌다. “그런 게 아녜요. 난 어떤 남자를 찾고 있….” “남자라, 알겠소. 변호사가 필요한 게 아니라, 남자가 필요하단 말이군.” 그는 술잔을 내려놓았다. 두 사람의 시선이 맞부딪쳤다. 그는 여자에게 딴 데 가서 알아보라고 말하려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자기 입에서 튀어나온 말에 스스로도 놀랐다. “이미 찾은 것 같소만.” 그녀는 묻듯이 눈을 치켜떴다. “찾았다구요?” 그녀에게 말려들 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말이 그냥 튀어나와 버린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지금 머리를 끄덕이고 있다. 그녀는 의심스런 표정이다. “내가 찾는 사람이 누군데요?” “나요. 데블린 헌트.”

세이렌의 유혹

♣ 인어의 유혹 3. 그녀가 대가를 지불케 하리라!그를 유혹해 자유를 뺏고 배에 감금케 한 여자에게 말이다. 그래, 저 아름다운 미국 여자는 패시피카의 왕자 세이거에게 자신의 운명을 맡긴 것이다. 베스를 아내로 삼고, 열정으로 낙인 찍어 영원히 그의 것으로 만들리라.▶ 책 속에서그의 눈동자… 그 같이 매혹적인 눈동자는 난생 처음이었다...

앉아, 뤽!

<앉아, 뤽!> 말썽 많은 남자 길들이기 애견 훈련소 소장인 줄리가 보기에 뤽 같은 일중독자는 개를 키울 자격이 없는 사람이었다. 귀여운 강아지 퍼피를 위해 뤽이 훌륭한 주인이 되도록 교육시키기로 결심한 줄리는…. ▶책 속에서 「당신 말이 옳아요」 뤽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이 짐승… 그러니깐 퍼피는 당연히 내 책임입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서로에게 이로운 타협점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군요」 줄리는 고개를 저었지만 뤽은 말을 계속했다. 「당신은 앞으로 몇 주간 머물 곳이 필요하고, 퍼피와 나는 일대일 개인지도를 해줄 강사가 필요해요. 게다가 우리집에는 비어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있고. 그리 크지는 않지만 사는 데 필요한 가구가 다 갖춰져 있고, 원한다면 수영장까지 사용할 수 있죠. 몇 주간 우리집에서 무료로 머물면서 전문적인 조언을 주는 건 어때요?」 줄리는 어안이 벙벙한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얼이 나간 듯 보였다. 「당신과 부인에게 그런 폐를 끼칠 수는 없어요」 「난 결혼하지 않았어요」 그 말은 전혀 위안이 되지 않았다. 줄리는 입을 굳게 다물었다. 「그렇다면 더욱더 안 될 일이죠」

당신을 위하여 (♣ 보스의 아기 3)

<당신을 위하여 (♣ 보스의 아기 3)> 수신 : 줄리아, 매기, 젠, 섀런 발신 : 로렌 오늘 레이프가 어떤 짓을 했는지 너희들은 상상도 못할 거야. 글쎄, 내가 임신했을 리는 없다고 생각했다는 거 있지. 세상에 어떤 남자가 나 같은 여자를 원해서 임신까지 시키겠냐는, 뭐 그런 뜻 아니겠어? 두고 봐, 날 원하는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도록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테니까! ▶ 책 속에서 「로렌, 지난 밤 말인데…」레이프는 멋쩍은 듯 웃었다. 「미안하오. 그런 뜻으로 말하려던 것은 아니었소」 「괜찮아요. 그 일은 이제 잊어버리세요」 놀랍게도 그녀는 무슨 즐거운 일이라도 있는 사람처럼 말했다. 「오히려 제게 도움이 됐는 걸요. 당신이 한 말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옳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 말이 뭐가 옳다는 거요?」 그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좀 대담해질 필요가 있다고 했잖아요.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쟁취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레이프는 다시 한번 안도의 숨을 내쉬며 의자에 몸을 기댔다. 그는 그녀가 마침내 자신의 조언을 받아들였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져서는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잘됐군. 그래서 당신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오?」 「남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