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향
정은향
평균평점
오 마이 유령님

친한 언니의 대타로 고급 레스토랑 il velo 의 임시 아르바이트를 맡게 된 다인. 그런데 폐점직전의 레스토랑에 낯선 손님이 찾아온다. 다인을 제외한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는 기이한 손님의 정체는 다름아닌 유령님? 잘생겼지만 무서운 유령님과의 동고동락이 시작된다. 겁도 많고 눈물도 많은 장다인에게 찾아온 최대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본문중에서&a...

개정판 | 꿈의 맛

자고 싶다. 하루라도 맘 편하게, 깊은 잠에 빠지고 싶다. 자고 싶다. 눈앞에서 떨고 있는 이 여자를, 통째로 삼켜 버리고 싶다. “이것 좀 빼 주시면 안 될까요……?” 격정적이고 생경한 감각이 온몸을 두드려 깨우고 봉인된 과거의 상처가 따뜻한 물처럼 녹아드는 순간 윤주는 처음으로 깊은 잠을 맞이한다. &l...

훈민애사

<훈민애사> 이런 나라도 괜찮다면…… 함께해 주겠느냐. 의주에 살던 소율을 궁으로 데리고 오는 특별 임무를 맡은 종사관 승준. 둘이 함께 여행하는 동안, 승준은 밤톨 같으면서도 여인의 향기를 물씬 품은 소율에게 점점 마음을 빼앗긴다. 하지만 궁녀의 신분으로 주상 전하의 비밀 임무를 수행하게 된 소율에게 승준의 적수인 수양대군이 노골적으로 접근해 온다. 승준은 소율을 온전히 제 여자로 품기 위한 마음을 먹고 수양대군에게 맞서는데….

금요일엔 빨간 장미를

*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 “장미 좀 준비해 줘.”금요일 밤마다 여자들에게 꽃다발을 안겨 주는 경훈은 바람둥이다.“네. 알겠습니다.”그리고 그런 그를 짝사랑하면서도 그의 여자들을 위해빨간 장미를 사다 나르는 다영은 바보 천치고.자유로운 연애관을 가진 상사 경훈의 지시로그녀가 금요일마다 빨간 장미를 사다 바친 지도 어언 3년째.그러나 이제 더 이상은 못해 먹겠다!“저랑 술 한잔하시겠습니까?”“길다영 씨, 설마 지금 나랑 술 마시자고 한 거야?”자신이 무슨 까마귀도 아니고, 경훈과 불특정 다수의 여자들을이어 주는 오작교 노릇 따위 이제 그만하고 싶었다.경훈의 품에 안길 얼굴도 모르는 여자들을 미워하며애먼 밤을 설치고 싶지 않았다.그래서 다영은 솔직해지기로 했다.그녀 역시 받고 싶었다.금요일엔 빨간 장미를.* ‘밤, 밤의 여신, 성적 관계’를 의미하는 <녹스(NOX)>는신영미디어의 19금 로맨스 브랜드입니다.

가을주의보

처음부터 사랑은 아니었다. 그것은……계약이었다. 이 관계의 끝이 사랑의 해피엔딩이 될지,아니면 파멸의 배드엔딩이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이 시작되었다.“저랑 있는 동안 다른 여자는 안 됩니다. 다른 여자가 생겼을 땐 반드시 저에게 미리 통보해주십시오.”사랑과 연애의 그 중간 즈음에서,기묘한 계약으로 멈춰져 버린 두 사람의 관계.그리고 1년 후.또다시 가을이 돌아왔을 때 그녀는 그와의 안녕을 고했다.가을 낙엽만큼이나 허망한 이 관계를 언젠가는 끝내야만 하니까.“이제 그만하고 싶습니다.가능하면 부서도 옮겼으면 합니다.”연애는 일종의 계약관계일 뿐이라고 생각했던 그가,시퍼런 칼날 같은 그녀의 차가운 이별 통보에울컥 눈물이 날 것처럼 서러워졌다.사랑 앞에 머뭇거릴 수밖에 없는 운명의 굴레.아직도 그녀에게 전하지 못한 서랍 속의 아쿠아마린 반지.“아무래도 나는…… 당신을 사랑하는 것 같아.”

너는 돌

천재 꼬마 래퍼로 데뷔할 때부터 아이돌이었고,한때 대한민국을 주름잡던 보이그룹 렉스로 활동할 때도 아이돌이었고,솔로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대한민국의 톱 아이돌.인기 절정 화려한 최고 스타, 15년 차 아이돌 테아(28세, 본명 강태공).그가 사진 한 장으로 인생 최대 위기를 맞는데!<톱 아이돌 A군, 유명한 룸살롱녀와 밀회를 즐기다 최근에 발각됨.고발자는 A군이 양다리를 걸치고 있던 재벌가 며느리로 밝혀져…….>“사진 속의 여자분 말입니다. 제 약혼자입니다.”사실 논란의 그녀는 순정 마초 테아가 사랑하는 최현수였다.감정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무뚝뚝한 목소리,도자기 인형같이 움직임도 없이 가만히 앉아 있는 자태,특기는 해동검도, 취미는 가야금 산조 듣기인 돌 같은 여경호원.“사랑해, 현수야!”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남자 테아가오직 그녀를 지키기 위해, 사랑을 공표한다.

꿈의 맛

[개정판]자고 싶다.하루라도 맘 편하게, 깊은 잠에 빠지고 싶다.자고 싶다.눈앞에서 떨고 있는 이 여자를, 통째로 삼켜 버리고 싶다.“이것 좀 빼 주시면 안 될까요……?”격정적이고 생경한 감각이 온몸을 두드려 깨우고 봉인된 과거의 상처가 따뜻한 물처럼 녹아드는 순간 윤주는 처음으로 깊은 잠을 맞이한다.“괜찮아, 이건 꿈이야.”한 번도 느껴 본 적 없는 소유욕과 집착.매일 밤 여자를 품에 안고 진한 행위를 나누면서 준혁은 현실보다 달콤한 꿈에 빠져든다.헐떡이는 그녀의 숨결.벌거벗은 남자의 육체.환상은 실재가 되고 악몽은 현실이 된다.자.고.싶.다.어제보다 더 은밀하고, 꿈보다 더 달콤하게.

정 대리의 대리 연애

*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1년 전 꼴통 신입이었던 한강희가신임 이사가 되어 당당히 금의환향한 순간그 누구보다도 난감해하는 사람이 있었으니바로 그의 직속 선배였던 정연수 대리다.“다들 오랜만에 뵙습니다. 선. 배. 님. 들.”“하, 한 이사님도 자, 잘 지내셨어요?” 자신이 알던 한강희가 아닌 것 같아그녀는 어색해 죽을 지경인데,무슨 꿍꿍이라도 있는 것인지그는 대뜸 계약 연애를 제안해 온다.1년 전 제대로 피어 보기도 전에 시들어 버린,그와의 연애 비슷했던 무언가가 아쉬웠던 걸까.계약 연애 같은 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그녀는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이제 연애도 시작하게 됐으니…… 말 좀 터도 돼요?”“뭐?”“그럼 잘 부탁해, 정연수.”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와의 스릴 넘치는 계약 연애.과연 그 결말은?※ 해당 작품은 전체이용가로 편집된 내용입니다.

꿈의 맛 외전

자고 싶다. 하루라도 맘 편하게, 깊은 잠에 빠지고 싶다. 자고 싶다. 눈앞에서 떨고 있는 이 여자를, 통째로 삼켜 버리고 싶다. “이것 좀 빼 주시면 안 될까요……?” 격정적이고 생경한 감각이 온몸을 두드려 깨우고  봉인된 과거의 상처가 따뜻한 물처럼 녹아드는 순간  윤주는 처음으로 깊은 잠을 맞이한다. “괜찮아, 이건 꿈이야.” 한 번도 느껴 본 적 없는 소유욕과 집착. 매일 밤 여자를 품에 안고 진한 행위를 나누면서  준혁은 현실보다 달콤한 꿈에 빠져든다. 헐떡이는 그녀의 숨결. 벌거벗은 남자의 육체. 환상은 실재가 되고 악몽은 현실이 된다. 자.고.싶.다. 어제보다 더 은밀하고, 꿈보다 더 달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