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단우
서단우
평균평점 3.00
피어나는 달

<피어나는 달> 황제가 되려는 여인! 남장을 한 채 궁으로 돌아오다! 북방에서 조용히 지내던 황녀 해율은 화재 사건으로 잃은 쌍둥이 동생 연으로 분장하여 궁으로 향한다. 여인임을 버리고 궁으로 10년 만에 들어선 이유는 적뿐인 궁에서 살아남기 위해, 또한 죽은 선황의 유언장을 해율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태자 연이 황위를 잇지 못하게 되었을 시 황녀 이해율이 황위를 잇게 한다.” 한편, 동화원 법생도 서은후는 태자 연을 보며 어릴 적 함께 대련하며 우애를 다졌던 해율의 모습을 떠올린다. 연으로 분장한 해율의 곁에서 맴돌며 그녀임을 확인하려하고, 해율은 그런 은후에게 마음이 쓰인다. 태후 화양은 연(해율)을 눈엣가시로 여기며 수를 쓰려 하고 그 상황에서 은후는 해율을 지키려 한다.

악연의 법칙

운명처럼 재회한 두 남녀의 한 지붕 로맨스!술주정이 맺어준 악연은 필연, 혹은 운명! 대학생 솔은 자신의 집에 하숙생이라며 찾아온 여자를 보고 크게 당황한다. 고등학교 때 썸만 타다가 오해 때문에 관계가 틀어져 버린 동창생 노아였기 때문이었다.“그렇게 끝났는데 지금 와서 나타난다고?”둘은 한집에서 집주인의 아들과 하숙생으로 살며 일거수...

약사 아가씨의 영업 비밀
3.5 (1)

발정기도 치료할 수 있나요? 돈이 필요한 여자와 치료가 필요한 남자!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비밀 계약!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어머니가 처형당한 후, 자신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 에이프릴. 간신히 도망쳐 뛰어난 약사로 성장한 그녀는, 귀족들의 은밀한 의뢰를 받아 약을 만들며 악착같이 돈을 모은다. 누명을 써서 빼앗긴 집안의 재산을 되찾기 위해서! 그러던 중, 에이프릴은 열에 휩싸여 쓰러진 이안 후작을 구해주게 되고. 이안은 누구도 치료하지 못했던 제 ‘열병’을 잠재운 에이프릴을 찾아와 파격적인 제안을 한다. “당신을 주치의로 고용하고 싶습니다.” 에이프릴의 약만이 증상을 가라앉힐 수 있었다는 비밀의 열병. 그녀는 후작을 완전히 치료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사교계 아가씨들의 마음을 뒤흔든 젊은 후작님과 비밀을 간직한 아가씨! 두 사람의 비밀 치료 스타트!

속죄의 밤은 너에게서 끝난다
2.75 (2)

모든 것은 그들의 계략이었고, “네, 네가 왜 여기 있어? 회군해서 황태자를 치는 게 아니었어?” “무…슨 소리야. 너 보려고… 달려왔는데….” 음모였으나. “역모는? 역모가 아니었어? 저를 속이신 겁니까? 어찌 그러실 수 있습니까!” “라이오나 양은 생각보다 훨씬 정신이 불안정하군요. 우린 그런 명령을 내린 적이 없는걸요.” 라이오나가 이를 알아차렸을 땐 이미 온 세상이 피범벅이었다. 자신을 입양해 거둬준 가문의 식솔들을 죽였고 유일한 빛이었던 친우를 죽였다. 끔찍한 무력감과 분노를 느끼며 죽어가던 라이오나는 죽음의 끝에서 자신을 심판하러 온 사자와 만난다. “라이오나 양 되시지요.” “누구야, 당신.” “72사자 중 일흔 번째 사자, 세이르입니다. 당신을 살려드리러 왔습니다.” 자신이 죽인 이들에게 속죄할 기회를 받아 살아난 라이오나는 망자만이 머물 수 있는 성의 주인이 된다. 그로부터 삼십 년 후. 삶과 죽음의 경계에 묶인 채 살아가던 그녀 앞에 제국의 검이자 반쪽짜리 황족인 미하엘이 나타난다. 자신이 죽인 친우를 떠오르게 하는 그의 모습에 혼란스럽기도 잠시. 라이오나를 음모에 빠트린 이와 미하엘의 정적이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된 둘은 ‘황가의 몰락’을 위하여 서로 손을 잡게 된다. 그런데……. “당신 좋아하니까. 그 남자가 아니라, 미하엘 울브하트가.” “……헷갈리지 마. 지금 당신에게 입 맞춘 사람이 누구인지.” 그때부터였다. 두 사람의 운명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손잡아 주세요, 차사님!

“내 몸, 필요하지 않아?”외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새집으로 이사를 한 온우주.하지만 이삿날의 작은 사고 이후로 우주의 일상이 오싹해진다.전에는 보이기만 했던 귀신들이 우주에게 달려들기 시작한 것!이제는 숨만 쉬어도 귀신이 꼬여든다.“저승사자랑 일하라니, 말도 안 되잖아요. 귀신 소굴에 들어가는 꼴이라고요.”“그래도 나랑 있는 게 훨씬 나을 텐데. 이제 그쪽이 가는 곳이 다 귀신 소굴이거든.”그러던 중, 이사온 집의 집주인인 재하가 우주에게 접근하는데, 뭐? 당신이 저승사자라고?수려한 외모와 재력, 넘치는 양기를 지닌 완벽한 남자가 저승사자라는 것도 믿기지 않는데, 재하는 우주에게 무려 ‘동업’을 제안한다.결국 살기 위해서 재하와의 동업을 수락하는 우주. 그와 매일 붙어 있는 동안 점점 그에게 끌리지만, 동시에 잊고 있던 과거가 다가오는데…….“잘 먹고 힘내서 너 데워 줄게.”양기 가득 저승사자와 음기 가득 인간 여자의 온도 차이 직장 로맨스!

화양기담

"왕태녀 예신이 오늘 사고를 당했다. 그대의 불길한 혀 때문에 부정을 탄 탓이다!" 강한 신력을 타고나 불운까지 예고해내, 축복이 아니라 저주받은 아이라 불리는 신녀 시호. 싸늘한 그믐날 밤, 역모를 예언했다는 누명을 쓰고 신당에 외로이 유폐된다. 그런 그녀를 만나러 오는 사람은 오직 살요의 능력을 지닌 척가의 외아들 척도경뿐. "신녀님, 저를 보십시오. 저만 보십시오. 그럼 다 괜찮을 겁니다." 그러나 그의 삐뚤어진 애정과 집착은 점점 시호의 목을 조여온다. ‘그래, 내가 나약해서 여기까지밖에 명줄을 못 끌고 온 거겠지. 서방정토는 따뜻할까.’ 요괴의 함정에 빠져 드디어 외롭고 괴로운 삶을 끝낸다 생각한 순간, "저주에 걸려 눈을 가렸다는 신녀로구나." 시호를 구해준 건 꼬리 아홉 달린 구미호이자 산신 여명이었다. '울음이 많은 아이는 질색인데.' 자비롭지 않은 산신 여명은 인간인 시호를 멀리하려 하나, 뜻밖에도 아주 오래전 사랑했던 존재와 인연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살아야겠습니다. 저는 살아가야겠습니다.” “네가 점점 더 사랑스러워져서 큰일이다. 나도 그 끝을 모르겠구나.” 서로에게 구원이 되어가는 여명과 시호. 그러나 마음이 깊어져 갈수록 잔혹한 진실이 드러나는데…….

공작님과 오묘한 위장 연애

“그래, 당신 때문이라고! 당신 때문에, 나는 밤마다……!” 밤마다 공작님을 덮치는 마녀의 저주. 세상에서 제일 귀엽고 아슬아슬한 저주를 푸는 방법은? * 마이너스 통장, 대출금, 살인적인 초과 근무. 열심히 살았지만, 여유라곤 없었던 삶. 그런 삶이 확 바뀐 건, 교통사고를 당해 죽음을 맞이한 후의 일이었다. ‘나는 지지리도 운이 나빴지만, 당신은 천운이었어. 위대한 마녀로 거듭나는 걸 축복으로 여기도록 해.’ 내 영혼이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왔다고? 심지어 그 몸의 주인은 대마녀의 후계자, ‘비올레타 팬텀우드’. 전생에는 없었던 넘치는 재산과 거대한 성! 뛰어난 마법 능력과 화려한 외모. 좋은 건 다 가진 여자가 되어 여생을 살 수 있다니, 이제는 앞길에 행복만 남았을 줄 알았다. 카옐 프로스트 공작, 그가 찾아와 제 옷을 풀어 헤치기 전까지는! 영혼이 바뀌기 전, 몸의 원래 주인인 비올레타에게 저주를 받았다는 프로스트 공작. 그는 아무것도 모르는 지금의 비올레타에게 저주를 풀어줄 것을 요구한다. “그러니까 이 ‘조건’이라는 거, 내가 생각하는 그런 건가?” “네. 이제부터 저를 유혹하시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