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남자, 아이, 어머니를 한꺼번에 잃어버린 여자, 지율.마지막 힘을 짜내 어머니의 유언인 겨울 정원을 완성하는데에 힘을 쏟아보려 노력한다.그러나 피할 수 없는 그 곳에서 마주친 한 사람, 황제의 존재는 그녀를 혼란스럽게 하고,그는 황제인가, 무영인가, 알 수 없는 혼돈에 결국 황제에게 끌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마는데…...
누구에게나 밝히고 싶은 진실은 있다. 그리고 숨기고 싶은 비밀도 있다. 황궁시녀 로슬린 또한 목표가 있었다. 그 목표를 위해 남자따위는 자신의 인생에 두고 있지 않았는데...갑자기 나타난 남자들은 그녀에게 계속 다가오고,. 진실을 알아내 황궁에서 벗어나 조용한 시골에서 혼자 살고 싶어하는 로슬린의 계획은 꼬여만가는데… 아슬아슬한 그녀의 황궁생활...
신벌 받은 저택. 그곳에서 자라난 여을. 여을은 열여섯 생일에 모든 것을 잃게 된다. 한편, 잔인한 음모와 차가운 피가 존재하는 황궁에서 자란 휘녕. 휘녕 또한 스무 살 생일에 모든 것을 잃게 된다. 모든 것을 잃은 두 사람은 마치 운명처럼, 우연히 서로의 생명을 구해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