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별이
새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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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그녀

얼굴 몸매 다 되는 그녀의 취미는 손목 꺾기, 특기는 업어치기.본 모습을 숨긴 채, 사귀는 남자에게 가식적으로 웃고 애교를 부리고 인내하던 연애의 끝은 결국 이별통보였다. 그런 반전의 그녀 한세희에게 강적이 나타났다."우와. 당신 예쁘다.""알아. 나도 예쁜 거. 너무 예뻐서 매번 차여."&a...

공기의 사랑법

만나면 반갑다고 으르렁대기 바쁘고. 다신 보지 말자고 맹세에 또 맹세하고. 분명 뒤돌아 걸었는데 서로의 앞을 마주하게 되는 우연의 연속이었다.“뭐야? 당신이 여기 어떻게…?” 매 순간 뜬금없는 장소에서 자꾸만 마주치고, 서로의 주위를 맴돌게 되는데….연애의 끝을 머리카락의 길이로 굳이 확인해야 하는 여자 공은성...

로맨스를 위하여

“당신이 그리고 내가 원할 때 언제든 상관없어. 하고 싶을 때 하면 그만이야. 좋을 대로 생각해. 물론 단순한 섹스 파트너는 아니야. 우리에겐 명분이자 같은 목표가 있으니까.”이나를 내려다보던 선수는 한 뼘 그녀의 입술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닿을 듯 말 듯 한 거리에서 멈춘 그는 혀로 자신의 입술을 슬쩍 핥았다.“완벽한 로...

그믐달의 괴도

<그믐달의 괴도> [터치북 드림터치 공모전 수상작] 그믐달이 뜨면, 당신의 마음도 빼앗긴다! 그믐달이 뜨는 밤, 예고장을 받은 사람은 어김없이 소중한 것을 도둑맞는다. 그리고 그 자리엔 붉은 벌(罰)자가 적힌 종이만 자리에 남는다. 영의정의 아들 무영은 장안에서 유명한 미남 선비이지만 서자라는 이유로 관직에 나갈 수 없는 신세다. 그는 세상을 바꾸고자 파렴치한 이들을 골라 벌을 내리고 가난한 이들에게 온정을 베푼다. 그의 곁에는 어린 시절 서출이라며 괴롭힘 당하던 그의 삶을 완전히 바꿔 준 유랑이 자리한다. 어느 날, 무영은 자신의 아버지가 유랑의 집안을 몰락시킨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괴로움에 빠진다. 두 사람 사이에 그어진 선, 무영과 유랑은 세상과 사랑을 모두 얻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