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온
홍라온
평균평점
너로 물들어

한날한시에 태어나 서로의 운명을 공유하고, 한날한시에 죽는 두 사람.그리하여 ‘영혼의 동반자’인 그들을 ‘반려’라 칭한다.“……이게 뭐야.”자신도 모르게 목소리가 떨리고 말았다.미지의 목에는 기이한 문양의 문신이 있었다.손으로 긁어보았지만 전혀 떨어질 생각도, 흐려질 ...

월영후

너희는 모두 나에게서 이어진 나의 핏줄, 그 뿌리는 하나였던 존재. 창조신의 의지에 따라 나 용신(龍神)의 이름으로 명하니, 너희는 태초의 의지로 돌아가라. 두 용족의 화친을 명하는 바, 그 증거로서 서의 용제 서천은휘군(西天銀暉君)과 동의 왕녀 동천월영후(東天月影后)의 혼약(婚約)을 명하노라.하지만결혼식이 거행되는 날, 모습을 감춘 신부, 동천월영후.신부...

개정판 | 아베마리아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그, 박서준.아이돌 가수 출신.그러나 지금은 배우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리는 남자.전세계 팬덤을 거느린 한류스타.그녀, 천마리아.대외적으로는 잘 나가는 미모의 변호사.대내적으로는 정신줄 놓을 정도의 열혈 팬.흔히 일코(일반인 코스프레)라고 불리는 일족.그, 유호석.미국 MBA과정을 이수하고,대기업 기획팀 대리로 근무 중.이건 친...

흐드러지게 피어라

피에 마나를 담고 태어나는 선천적 마법사, 마이러스족.그러나 그들은 항상 마나가 폭주할 위험을 안고 살아간다.강인한 육체를 타고나지만, 피를 마셔야 살 수 있는 블러드라족.그러나 그들은 자칫 피에 취해 광기에 휩싸일 위험을 안고 살아간다.각자의 생존을 위한 필요에 의해 시작된 공생관계.그리고 정교하게 짜여진 ‘운명’이라는 시스템 아래 ...

보늬를 벗겨라

[강추!] 보늬:[명사] 밤이나 도토리 따위의 속껍질홍라온, 꾸미고 사는 것보다 소설연재 글에 달리는 코멘트가 백만 배쯤 더 좋은 여자.서문이든, 묘하게 마음을 사로잡는 글을 접했다. 그 글을 쓰는 사람이 무척이나 궁금한 남자.사랑을 받는 것이 어색한 여자와 사랑을 주는 것이 익숙한 남자.‘보늬’ 같은 ‘마음의 벽&rsquo...

월영후 외전

너희는 모두 나에게서 이어진 나의 핏줄, 그 뿌리는 하나였던 존재. 창조신의 의지에 따라 나 용신(龍神)의 이름으로 명하니, 너희는 태초의 의지로 돌아가라. 두 용족의 화친을 명하는 바, 그 증거로서 서의 용제 서천은휘군(西天銀暉君)과 동의 왕녀 동천월영후(東天月影后)의 혼약(婚約)을 명하노라. 하지만 결혼식이 거행되는 날, 모습을 감춘 신부, 동천월영후. 신부가 없는 결혼식을 거행한 신랑, 서천은휘군. 그렇게 끊임없이 대립해 온 두 용족의 왕족이 화해의 증표로 혼인을 맺게 되고 이야기는 막을 올리는데... “혹시 기억하고 있나?” “뭘?” “그대가 나의 신부 월영후라면, 난 그대를 놓칠 마음이 없다고 말이야.” 마치 순순히 자백하라는 듯,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얼굴로 자신 있게 말했다. 오만하리만치 당당한 푸른 눈동자를 마주하며 작아지는 것은 시안 쪽이었다. 카이디안의 곁에 남고 싶다고 생각하는 마음 자체도 그러했다. 결코 스스로에게조차 당당할 수가 없는 마음이었다. 하필이면 서의 일족의 용제를 향해 이런 마음을 품게 될 줄이야. 물론 혹여 자신의 마음이 진정 그러할지라도, 그것을 인정할 마음은 없었지만. “……그게 뭐 어쨌는데?” 시안의 대답에 카이디안은 아주 살며시 닿은 듯, 닿지 않은 듯 시안의 입술을 마주했다. 그 찰나의 키스를 마주한 사람들 사이에 술렁거림이 일기 시작했다. 하지만 카이디안은 개의치 않는 듯 웃고 있을 뿐이었고, 시안은 슬그머니 미간을 찡그릴 뿐이었다. “그냥, 기억해 두라는 거다.”

아베 마리아(외전증보판)

그, 박서준. 아이돌 가수 출신, 지금은 배우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리는 한류스타. 그녀, 천마리아. 잘 나가는 변호사, 알고 보면 박서준 팬으로 일코(일반인 코스프레)의 달인. 그, 유호석. 엄친아 급이나, 친구인지 여동생인지 헷갈리는 누군가의 뒤치다꺼리 담당. 쓰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즐거운 로코! 『보늬를 벗겨라』 의 작가 홍라온의 장편 로맨스 소설 『아베 마리아 (Ave Maria) (외전증보판)』.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아베 마리아 (Ave Maria) (외전증보판)』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