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림
김하림
평균평점
봄과 여름 사이

그와 눈이 마주쳤고,눈이 마주친 순간 시간이 정지했다.7년 만이었다.7년 전 그녀에게 일어난 사건으로가장 설레어야 할 이십 대가 악몽이 되어 버렸는데,그녀를 두고 돌아선 그가 7년 만에 나타났다.“난 선배가 뭘 어쩌자고 이러는지 모르겠어요.”“그냥 내 마음이 원하는 대로 할 뿐이야.”“그날 키스&hell...

당신은 나에게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은 여희에게 해준은 한 줄기 빛이었다.단 한마디 말로 그녀를 어둠 속으로 밀어 넣기 전까지."너 같이 눈먼 애 사랑하겠다고 나선 내가 미쳤었던 거지."3년 후, 기적적으로 시력을 되찾은 여희는다시 만난 해준을 알아보지 못한다."제가 아는 사람이랑... 닮으셨어요."여희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해준의 눈동...

그날,그날,그날

-누군가를 진심으로 이해하려 해본 적이 있습니까?사랑하지만 헤어져 버린 연인이 다시 만난다면 어떤 모습일까.그를 다시 만날 수 없을 거라는 좌절 속에서 살아가던 지민 앞에환영 같이 그가 다시 나타난다.-날 버린 건 너잖아.자신을 버리고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남자 앞에서 그녀는 속수무책의 감정에 휘말린다.오해와 무심함 속에서 포기해버린 사랑을 다시 찾아가는 ...

하늘에서

-사고로 어린 소녀가 되어 버린 아내, 다인.그녀를 곁에서 보살피는 남자, 강.시간과 인연이 얽힌 섬세한 심리를 그려 낸 김하림 작가의 장편 소설-“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사고 후 혼수상태에 빠져 90일 만에 깨어난 아내, 김다인.십 년의 시간을 거슬러 열아홉 소녀가 된 그녀는나를, 기억하지 못한다.“제가 다인 씨를...

눈의 향

-첫눈과 함께 시작된 이야기.얽히고설킨 주인공들의 사랑이 당신의 가슴속으로 스며듭니다.-“나 충분히 고통받았으니까 더 이상 공격하지 마요.”하나뿐인 혈육을 나락으로 몰고 갔던 여자.상처로 얼룩진 마음을 보이며 애처롭게 운다.사랑에 아파하는 윤수애란 여자가 궁금하다.“당신은 환을 만날 자격 없는 여자야.”5년 전, ...

천국에서

-당신에게 한 번의 기회를 드립니다.행운을 빕니다. 낯선 병실에서 눈을 뜬 다인에게 남겨진 메시지.잘못된 선택을 한 이들에게 주어진다는 특별한 기회.그 안에,감춰진 비밀이 있다. “이겨 내고 살아 줘서 고마워요.”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그녀 앞에 나타난 한 남자.잃어버릴 뻔했던 시간 앞에 그,윤강이 나타났다. 살아난 기회를 얻는 대신...

잔향

헤드라이트 앞에 쓰러진 피투성이 여자와뜻하지 않게 그녀를 돕게 된 남자끝을 알 수 없는 비밀 속에서 사랑이 피어난다!“저 좀 도와주세요. 저 좀…… 데려가 주세요…….”“미쳤어요?”“살려 달라구요!”어두운 밤길, 새하얀 치마를 피로 물들인 여자...

깨어나지 말 걸 그랬어

<깨어나지 말 걸 그랬어> “누구의 말도 믿지 마라! 아무도 당신이 깨어나길 원치 않았다!” 제1회 케이스릴러 작가 공모전 대상 수상작! 11년 만에 코마 상태에서 깨어난 여자가 자신을 죽이려 한 범인을 찾아나서는 반전 스릴러 병실에서 눈을 뜬 연영은 1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듣는다. 11년 전 사고가 일어나기 전, 한 달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연영이 생각나는 것은 옥상에서 누군가 자신을 밀었다는 것뿐이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하나뿐인 가족이자 동생, 수경이 자살을 했다는 것! 하지만 기억에 없는 일이다. 혈혈단신인 연영의 곁을 유일하게 지켜준 사람은 동생의 절친한 친구 민서의 엄마인 상미였다. 갈 곳 없는 그녀가 집에서 머물 수 있게 도와주는 등 상미는 연영이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퇴원해서 상미의 집으로 간 연영은 자신을 이렇게 만든 범인보다, 수경이 자살을 택한 이유를 먼저 파헤치기로 하는데……. 그녀를 쫓아오는 알 수 없는 그림자. 11년 전 옥상에서의 범인은 아직도 연영을 떠나지 않았다. 그날의 사건에 다가갈수록 수경의 죽음에 얽힌 잔혹한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