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돈키호테 (상)> <명동돈키호테>는 한국최초의 체스소설이다. 그동안 수많은 매체에서 ‘멋진 소품’으로 이용되던 체스를 이 작품에서 직접 느껴볼 수 있다. 체스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승부의 긴장감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묘사한 작가의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비상한 암기력으로 천재소년으로 추앙받다가 어느 날 평범해져버린 남자. <어린 시절의 아픔을 극복 못하던 한 중년남자가 운명적 사랑에 빠지고 우연히 체스대회에 참가하여 자신의 어린 시절을 쏙 빼닮은 천재소년과 대결을 펼친다는 이야기>가 경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
<블루스 라디오 1> 트위터에서 선 공개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 종이책으로는 100년이 지나도 출간되지 않을 따끈한 신작을 소개합니다. <블루스라디오>는 청춘의 꿈과 좌절, 희망을 담은 음악소설이다. 경쾌한 서사와 감각적인 대사들이 하드보일드 문체에 담겨 빠르게 움직인다. <퇴근길>이 주창하는 전자책 시대에 최적화된 ‘신소설’ 시리즈답게 높은 가독성과 새로운 리듬을 보여준다. 이야기는 3류 뮤지션 정세윤과 그 밴드멤버들의 성장기이자 <블루스라디오>라는 정체불명의 라디오 방송의 신비를 푸는 서스펜스 모험극이다. 블루스의 기원 로버트 존슨Robert Johnson부터 락엔롤, 록, 메탈, 째즈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의 향연이 작품 전체를 관통하고 있다. 저자는 오랜 밴드 경력에서 다져진 지식과 직관을 통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음악을 스토리 속에 녹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