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택주를 제대로 알려면 이 라지라는 여자에게 사람을 붙이는 게 제일 빠른 길일 겁니다. 딱 봐도 왕따 스타일이지 않습니까?”한국 최고의 톱스타 한택주 그리고 그를 케어하는 매니저 도라지.이 둘을 둘러싼 묘한 거래가 시작된다. 누가 그녀를 소심하다 했는가?여자의 변신은 무죄, 그녀의 변신도 당연히 무죄!초딩 싸움의 절정판, 한택주가 그녀의 변신을 보고 말했다.“누구세요?”하지만 그녀에게 접근한 은밀한 거래자 젠틀맨, 강수한은 그녀의 달라진 모습에 심장이 뛴다.뜻하지 않은 변수지만 재밌다, 고.[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왜…… 저한테 이런 제안을…… 하시나요?”“개인적으로 지병이 있습니다. 때마침 사람을 찾고 있었고, 입이 무겁고, 성실하고, 헌신적으로 임해 줄 사람으로 지해림 씨가 눈에 들어온 겁니다.”냉철한 사업가 신유강. 외모도 재력도 완벽한 그에겐 말 못 할 비밀이 있었으니.그건 바로 발기부전. 그 때문에 그의 아내 줄리아나는 바람까지 피우며 그의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남겼다. 하지만 잠잠하던 유강의 남성이 단 한 사람, 지해림에게는 반응하는데……!후원하는 보육원에서 그녀를 만난 유강은 결국 그녀에게 은밀한 일자리를 제안하게 되고…….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제 이름은 매디예요. 매디의 노래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노래를 흥겹게 들으셨다면 그만한 가치를 여기 이 상자에 넣어주시면 됩니다.”“그 아이에게 가서 전해. 죽는 순간까지의 모든 생활을 내가 책임져주겠다고.”“책임……을 지시겠다는 말씀입니까?”“살 집과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경제적 지원을 해주지. 단, 내가 제시하는 조건을 받아들여야 해.”첫째, 내가 시키는 모든 교육을 받을 것. 둘째, 나 이외의 누구 앞에서도 노래할 수 없으며 내가 원할 때에만 노래를 부를 것. 그리고 셋째, 평생 독신으로 있을 것.“명하신 것을 수행하려면 계약서를 쓰는 게 낫겠군요.”“마지막으로, 그 아이에게 내 존재를 알려선 안 돼. 내 말, 무슨 뜻인지 알겠지?”[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이 편지 안에는 솔직한 네 마음이 적혀 있겠지?마지막 기념으로 이건 미국으로 가져갈게. 혹시 알아?이 편지 보면서 내 마음이 바뀌게 될지. 물론 큰 기대는 하지 마.”제대로 시작도 못했던 첫사랑과의 마지막 대화 후 10년.“직장 상사가 신경 쓰이지 않는 사람은 세상에 없어요.” “단지 그것뿐입니까?” 그가 한쪽 눈썹을 살짝 찡그리더니 곧 입을 열었다. “송 대리님 편지에 이렇게 적혀 있었죠. 10년 뒤에도 마음이 변하지 않았다면 그땐 다시 생각해봐 달라고. 그리고 지금의 난 충분히 그럴 의향이 있습니다. 송 대리님 마음이 그때와 마찬가지로 날 향해 있는 거라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말이죠.” 그렇게 꿈에서도 바랐던,그리고 지금은 꿈이길 바라는 현실이 시작되었다.
“이서희 씨는 내 결정에 무조건 따른다고 했으니 이제부터 우린 연인이 되는 건가?”대한백화점 부사장 한태윤. 출근길 그의 은밀한 즐거움은 바로 홍보팀 이서희를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는 것! 언제부터인가 눈에 들어온 그녀, 이제는 놓치고 싶지 않다! 마침내 그는 은밀한 행동을 시작하는데…….“이서희 씨.” “네?” “내가 언제 지금 당장 결혼하자고 했나?” “…….” “난 단지 이서희라는 여자를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다는 얘길 했을 뿐이야. 그리고, 만에 하나 우리가 결혼이라는 걸 하게 된다 해도 집안의 격은 상관없어. 우리 부모님들 욕심 없는 분들 아니지만, 내 고집 못 꺾으실 테고, 난 내가 좋아하는 여자랑 무조건 결혼할 생각이니까 말이야. 집안끼리 정략결혼 뭐 그런 건 나하고 애초부터 맞지 않는 성질의 것이거든.” “하지만…….” “하지만 뭐? 달리 문제 될 게 또 있나?”[본 작품은 전체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당신을 가지고 싶어.”“팀장님……. 하지만 우린 아직 준비가…….”“준비가 더 필요해?”미찬의 로맨틱한 고백과 함께 황홀한 첫날밤을 보낸 예은.하지만 그 다음 날 그는 홀연히 종적을 감춰 버렸다.황당함도 잠시, 그녀는 프로젝트를 망친 주범으로 몰려 회사로부터 해고당하고 만다.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사장은 어이없는 명령을 내리는데…….“당장 진미찬 팀장부터 찾아서 백신을 가져와.” 그는 그녀에게 도대체 뭘 숨기고 있었던 걸까?처음부터 그녀에게 모든 걸 뒤집어씌운 채 잠적하려 했던 것일까…….그러던 중, 한 달이 지나 다시 그녀 앞에 나타난 미찬은상상치도 못했던 사실을 털어놓는데…….[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단독선공개]“넌 내 비서야. 내 개인 비서라고. 그 누가 뭐라든 다 무시해. 넌 무조건 내 말만 따르면 되는 거야. 알겠어?”“……알겠습니다.”처음 보는 여자애.처음 해보는 비서라는 일.재벌집 아가씨 진가은의 비서 역할을 훌륭히 해내는 것.그것이 서지한에게 주어진 과제이자, 그와 아버지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그래서 동갑내기 가은에게 충성을 다했다. 그저 일이니까.그런데 언제부턴가…… 그녀가 모셔야 할 아가씨가 아니라,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다.“서 비서는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아가씨야말로 어떻게 하고 싶은지부터 말해 봐요.”“난…… 모르겠어. 결혼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아직 남자도 못 사귀어 봤는데…….”“그럼 사귀어 봐요.”“뭐?”“오늘 맞선 본 남자랑 결혼해도 상관없어요. 다른 남자랑 결혼해도 상관없으니까…… 나랑도 사귀어 봐요.”입 밖으로 그 말을 내뱉는 순간 그는 깨달았다.진가은을 가지고 싶다.어쩌면 처음 만나던 그 순간부터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