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김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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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위에 서다

미치겠군.“흐으읍…… 후우우…….”상상만 해도 아찔한 순간이었다.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어도 당혹스러움과 민망함이 걷히지 않았다.어깨 끈이 살짝 내려앉아 있는 탓에 탐스럽게 솟아오른 서현의 젖가슴과 그 사이로 깊이 파인 골짜기가 드러나 있는 모습을 보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손이 나...

그녀, 그에게 태클 걸다

“뭐? 오늘 이후로 또 우연히 만나게 될 시엔 윤덕훈은 이차란의 운명의 상대임을 인정하고 연인관계를 유지하다 때가 되면 결혼한다, 라고?”“각서니까 잘 생각해서 서명해. 일단 서명하면 약속을 꼭 지켜야 해.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없어. 설마 한 입 갖고 두말하는 좀팽이는 아니겠지?”차란은 엄숙하다 못해 비장한 표정이...

취하다

“이름이 뭡니까?”“그건 왜……?”“이름 기억해두었다가 다시는 상종하고 싶지 않아서요.”“뭐라고요?”도경은 하도 기가 막혀서 저도 모르게 앙칼지게 소리쳤다. 이름을 기억해두었다가 다시는 상종하고 싶지 않아서라니! 비록 괜스레 수선을 떤 꼴이 되었지...

그대를 품다

조은지. 지금까지 그가 살아오는 동안 세상에 존재하는지조차 모르던 여자였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그녀가 나타났다. 그녀가 나타난 바로 그 순간, 그에게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달콤하고, 포근하고, 아름답고 또…… 찬란한 세상이.“합체모드…… 언제까지 거부할 건데?”‘...

지독한 열망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사람이 가장 순수해지고 솔직해지는 때.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그녀가 가장 원하는 바람이 불쑥 튀어 나왔다. 자신을 옭아매는 것들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심. 의식과 본능이 일치하는 가장 순수한 그녀만의 욕망. 불가능한 일이라는 판단 하에 무의식의 창고 깊숙한 곳에 처박아두었던 간절한 소망. 원초적인 탐욕이 거대한 해일이 되어 머릿속...

그, 그녀에게 태클 걸다

청솔소극장을 운영하며 연극에 온 열정을 쏟는 당찬 커리어우먼 김성주.독신주의를 부르짖는 그녀 앞에 한눈에 봐도 멋진 남자, 서주호 선생이 나타났다!둘째가라면 서러운 승부사 성주에게 얼토당토않은 내기 태클을 걸어오는 서 선생.“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사람 마음을 갖고 내기를 해요?”“우린 그런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아니잖아. 이...

애정소환 (愛情召喚)

[강추!] 지리산 산골 식당에서 온 뚝촌녀와 사고뭉치 싸재남(싸가지 없는 재벌남)이 뜨거운 주방에서 만났다!오뚝이 정신으로 무장한 순수미녀와 예측불허 개념상실 조각미남의 맛깔 나는 격돌.최고의 요리사가 되기 위해 치열하게 달리는 애정과 그녀를 자신의 가슴속으로 소환한 성우의 상큼하면서도 달달한 로맨스!김정숙의 로맨스 장편 소설 『애정소환 (愛情召喚)』 제 ...

떨림의 1초

6살 꼬맹이가 어느새 치명적일 정도로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자가 되어 있었다.먼발치서 지켜보는 것뿐인데도 여자가 된 하나를 보는 순간, 1초 만에 가슴이 떨리며 설렜다. 찰나의 순간인 그 1초 만에…… 하나를 향한 사랑의 감정이 화르륵 불타올랐다. 감당하기 힘들 만큼 가슴 벅참에 숨이 그대로 멎어 버릴 것만 같았다.지금도 마찬가지다. 하나의 뒤를 따라가는 동안 그의 심장 박동은 제 속도를 벗어난 지 이미 오래였다. 공동 현관문을 통해 나오는 하나를 발견한 순간부터 그의 심장은 미쳐 버렸다.LEE엔터테인먼트에서 키우고 싶은 인재이기보다, 사적으로 더 욕심이 나는 여자는 하나가 처음이었다. 하나는 더 이상 추억 속의 어린 핑크공주가 아니었다. 싱그럽고 풋풋한, 치명적인 매력을 뿜어내고 있는 여자이자 이성(異性)이었다. 그런 하나를 먼발치에서 지켜보는 동안 수혁은 그녀에게 푹 빠져 버렸다.열 살이란 나이 차이도 그녀를 마음에 품는 데 걸림돌이 되지 못했다.#현대물 #재회물 #첫사랑 #비밀연애

지금은 사랑을 꿈은 천년을

<지금은 사랑을 꿈은 천년을> 불같은 성격의 창일이가 시작을 했다. “정말 더러워서 선생질 못해 먹겠다. 시험 문제 조금만 이상해도 부모들이 들고 일어나고, 야단만 조금 쳐도 들고 일어나고, 이거 선생이라고 할 수가 있냐? 너희들은 어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