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단행본 〈퀸을 위하여[1부 Story From J. Queen]〉를 연재용으로 재편집한 개정본입니다.] “나, 널 퀸으로 만들 거야.” “뭐래?” 자경은 귀를 의심한 듯 멀뚱히 우빈을 바라보며 반문했다. “퀸! 나 결심했다. 내가 퀸 메이커가 될 거야.” “뭐야. 내가 뭐라도 된다는 거야?” “윤자경.” 우빈이 무심히 이름을 불렀다. “왜?” “지금까지 윤자경은 윤택한 자립 경제를 위해 살았지.” “그런데.” “틀렸어.” “네 이름은 이제부터 제이 퀸이야. 자경은 제이 퀸을 의미한다고. J. Queen.” 부잣집아들에서 하루만에 빈털터리로 전락한 우빈. 음악하는 아버지 때문에 가난한 삶을 살아왔던 자경. 세상에 치여 낭떠러지 끝에 선 두 남녀. ‘이젠 더 망설일 것도 없다. 더 물러날 곳도 없다.’ 그 끝에서 벗어나기 위해 음악이라는 날개을 펼친다! 우빈은 자경을 음악의 퀸으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그 속에서 두 사람은 사랑의 싹을 틔워 가는데…….
가까운 미래, 북한에 들어선 새로운 정권은 불안한 정국을 유지하며 남한과 임시통일을 맺게 된다. 허가를 받은 사람들만 남북을 왕래할 수 있는 과도기적 상황. 한편, 태권도 선수였던 율은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가 충동적으로 기자인 친구 강석의 출입증을 들고 북한을 방문하게 된다. 개성을 지나 사해마을로 향하던 율 일행은 의문의 여인 은조를 만나게 되고. 그렇게 황금연휴에 색다른 유흥을 즐기려 했던 율 일행에게 일생일대의 위기가 찾아오게 되는데…… 서울에서 불과 수십 킬로미터 밖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환각을 일으키는 약이 아닌 고통과 쾌락을 동시에 사라지게 하는 신종 마약 ‘버드’ 정치범 수용소 출신으로 잔혹함과 매력을 겸비한 사나이 사비는 버드를 만들어 퍼뜨리게 되고. 비밀리에 펴져나간 버드로 인해 남과 북은 거대한 음모와 싸움에 휘말리게 된다.
현대인의 생활 속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스마트폰. 그런데 그 안에 공포스러운 미지의 존재가 살고 있다면? TV와 컴퓨터, 극장 스크린, 각종 모니터, 야외 광고 스크린 등 모든 영상매체에서 정체모를 공포의 환영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당신의 일상에서도 벌어질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공포를 경험하라! . . . 어느 날 우연히 피투피 사이트에서 받은 동영상 파일 하나. 그 영상을 본 후부터 정욱은 기묘한 여자의 환영을 보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어 그 영상을 본 다른 이들이 사망하는 사건들이 벌어진다. 자신 역시 환영이 불러온 죽음의 저주에 쫓기게 된 정욱. 살아남기 위해 의문의 환영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평온해 보이던 다양한 삶의 이면에 숨겨져 있던 추악한 진실들이 드러난다! P2P,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생겨난 또 다른 존재. 사람들을 쫓은 것은 저주였을까, 아니면 또다른 구원이었을까?
[이 도서는 <디렉터스 컷>의 15세 이상 관람가 개정본입니다][20~30대 여성만의 에피루스 프리미엄 로맨스 브랜드, 썸스토리!]“제목은 액터 오브 킬링 (Actor of Killing)입니다.살인자에 관한 영화죠. 아니요. 살인자라기보다 살인에 관한 영화죠.”카메라 안에 인생이 송두리째 가둬져 버렸다!살인, 영화, 사랑 모든 것이 뒤엉켜져 버려,무엇이 영화고 현실인지 경계를 잃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Ready-!자신의 삶과 시나리오가 뒤섞여 버린 영화의 주인공.매니저 출신 2류 배우. 보살의 미소를 지닌 한수완.현재 그리고 과거 모두가 카메라 필름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Cut-!각각의 역할을 맡고서 그의 인생에 스며들어온 세 여자.한수완의 과거를 만들어준 여자. 마야 염지연.매니저와 여배우의 관계였다, 부부가 된 한소현.영화와 현실 사이를 오고 가는 사랑 현지수.‘지연에 가려진, 그리고 한소현에 묻혀버린,이제 지수를 만나 남은 인생의 주연이 되고 싶었는데.’Action-!‘그래. 나는 멋지게 성공한 것이다.’과거를 들키지 않기 위해 그는 카메라 속 주인공이 아닌 한수완이란 인간으로 행동하기 시작한다.